김재호 (1926년)
군인, 호국인물, 6.25 전쟁 참전 용사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8:07:22
김재호는 1926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난 6.25 전쟁 영웅입니다.1952년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고지 전투에서 홀로 중공군을 격퇴하는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그 공로로 1953년 1월 을지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나, 정전협정 직전 금성지구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전사 후 이등중사로 2계급 추서 특진되었고, 2020년 10월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되어 그 숭고한 희생이 기려지고 있습니다.
1926
1926년, 훗날 6.25 전쟁의 영웅이 될 김재호 육군 이등중사가 전남 광양군 진상면에서 태어났다.
1952
[육군 입대 및 수도고지 배치]
6.25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 김재호는 육군에 입대하여 국군 수도사단 소총수로 강원도 화천의 수도고지에 배치되었다.
6.25 전쟁 중이던 1952년 2월, 김재호는 육군에 입대하여 국군 수도사단 소총수로서 고지전이 벌어지던 강원도 화천의 수도고지에 배치되었다.
[수도고지 전투 영웅적 활약]
수도고지 전투 중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격으로 전우들이 모두 전사하자, 홀로 남은 김재호 이등중사는 진지 앞까지 도달한 적군을 백병전으로 격퇴했다. 이후 다시 접근한 적 부대를 수류탄과 소총으로 단신으로 물리치고 소총 2정과 기관단총 1정을 노획하는 영웅적인 전공을 세웠다.
수도고지 전투는 1952년 중부전선의 금성돌출부에서 수도사단과 중공군이 휴전협상 주도권 장악을 목표로 전개한 고지 쟁탈전이었다. 그해 10월 6일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되었고, 김재호가 속한 26연대 3중대는 집중 포격을 받았다. 포격으로 전우들이 모두 전사하고 홀로 남은 김 이등중사는 진지 앞 20여 미터까지 도달한 적군을 백병전으로 격퇴했다. 잠시 뒤 새로운 적 부대가 접근하자 수류탄과 소총으로 이들을 다시 한번 단신으로 격퇴하고, 소총 2정과 기관단총 1정을 노획하여 복귀했다. 그의 전공을 바탕으로 4개월 동안 이어진 수도고지 전투는 국군의 승리로 일단락될 수 있었다.
1953
정부는 1953년 1월 13일, 수도고지 전투에서 홀로 중공군을 격퇴하며 영웅적인 전공을 세운 김재호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무공훈장 중 하나인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하며 그의 헌신을 기렸다.
[금성지구 전투 전사 및 추서 특진]
정전협정 체결을 불과 12일 앞둔 시점, 김재호 이등중사는 금성지구 전투에서 안타깝게도 전사했다. 그의 죽음 이후 이등중사로 2계급 특진되었다.
1953년 7월 15일, 6.25 전쟁의 정전협정 체결을 단 12일 앞두고 김재호 이등중사는 금성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이 전투는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중공군이 금성 돌출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가하며 발생했으며, 국군은 서울시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금성 돌출부 지역을 빼앗긴 채 휴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김재호는 전사 후 이등중사로 2계급 추서 특진되어 그의 희생이 기려졌다. 전쟁 중 사망했기에 유품은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 않다.
2020
[이달의 호국인물 선정]
전쟁기념관은 김재호 육군 이등중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적을 기리며, 그를 2020년 10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전쟁기념관은 2020년 10월, 6.25 전쟁 영웅 김재호 육군 이등중사를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하여 그의 용기와 희생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했다. 이는 그의 공적이 오래도록 기억되도록 하는 의미 있는 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