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배우)

배우, 모델, 미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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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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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장진영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영화 '소름'과 '싱글즈'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 대중에게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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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장진영 출생]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2녀 중 차녀로 태어나 초·중·고교 시절을 전주에서 보냈다.

장진영은 1972년 6월 14일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2녀 중 차녀로 태어났다. 전주에서 초·중·고교 시절을 보냈으며,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빼어난 미모로 ‘흑장미’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1993

[미스 대전·충남 진 당선 및 모델 활동 시작]

미스 대전·충남 진으로 뽑힌 후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상명여자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 졸업작품 모델을 계기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나가 미스 대전·충남 진으로 뽑혔다. 이후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때문에 가족 몰래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7

[배우 데뷔]

KBS 드라마 '내 안의 천사'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단막극과 시트콤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1997년 1월부터 방송된 KBS 미니시리즈 '내 안의 천사'에서 권오중의 상대역인 공대 대학원생 안소연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같은 해 KBS 일요아침드라마 '오늘은 왠지', 'MBC 베스트극장'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1999

[영화 데뷔]

영화 '자귀모'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반칙왕', '싸이렌' 등에 출연하며 영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1999년 8월 개봉한 영화 '자귀모'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하여 이성재의 전 연인 서영은 역을 맡았다. 이어서 2000년에는 '반칙왕'에서 트레이너 장민영 역, '싸이렌'에서 신현준의 연인 하예린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1

[영화 '소름'으로 첫 여우주연상 수상]

영화 '소름'에서 피폐한 여인 선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충무로의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김명민과 함께 출연한 윤종찬 감독의 영화 '소름'에서 아이를 잃고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피폐한 여자 선영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디렉터스 컷 올해의 여자 연기자상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듬해에는 판타스포르투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2003

[영화 '싱글즈' 흥행 및 두 번째 청룡영화상 수상]

영화 '싱글즈'에서 서른을 앞둔 디자이너 나난 역을 맡아 대중적인 흥행 성공을 이끌었으며, 이 작품으로 두 번째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싱글즈'는 전국관객 220만 명을 동원하며 장진영 출연작 중 가장 많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장진영은 이 작품으로 '소름'에 이어 다시 한번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 영화는 그녀의 사후 '장진영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6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수상]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 술집 여자 연아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과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승우와 호흡을 맞춘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 거칠지만 사랑에 진심인 술집 여자 연아 역으로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과 황금촬영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입증했다.

2007

[드라마 '로비스트'로 8년 만의 TV 복귀]

120억 원 규모의 SBS 블록버스터 드라마 '로비스트'를 통해 8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했으나, 시청률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아버지와 언니를 잃고 복수를 위해 무기 로비스트가 된 마리아 유 역을 맡아 열연했으나, 당시 경쟁작 '태왕사신기'에 밀려 시청률은 부진했다. 하지만 이 작품으로 그리메상 최우수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008

[김영균 씨와의 만남 및 교제 시작]

지인의 소개로 국회부의장을 지낸 김봉호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자 건설 시행사 이사인 김영균 씨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드라마 '로비스트' 종영 후 휴식기를 갖던 중 지인의 소개로 김영균 씨를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영균 씨는 훗날 그녀의 남편이 된다.

[위암 4기 진단 및 투병 시작]

속쓰림 등 증상으로 검진을 받던 중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하며 투병 생활에 돌입했다.

지속적인 속쓰림과 신물 증상으로 서울대 강남검진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위암 4기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10월 2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했으며, 소속사의 소개로 구당 김남수에게 침뜸치료도 병행하며 병마와 싸웠다.

2009

[김영균 씨로부터 청혼받음]

자신의 생일에 연인 김영균 씨로부터 청혼을 받았다. 이는 투병 중이던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다.

투병 중인 자신의 생일 날, 연인 김영균 씨로부터 청혼을 받으며 감동적인 순간을 맞았다. 이 청혼은 그녀가 힘든 치료를 이어가는 데 큰 버팀목이 되었다.

[멕시코에서 방사선 치료 시작]

암 완치를 기대하며 미국을 거쳐 멕시코 티후아나의 한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기 위해 출국했다.

한 성형외과 원장의 말만 믿고 암을 100% 완치시킬 수 있다는 멕시코 티후아나의 병원으로 향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반대했으나, 그녀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희망을 걸고 2주에 걸쳐 방사선 치료를 이어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김영균 씨와 결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인 김영균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는 그녀의 오랜 꿈이었다.

멕시코에서의 방사선 치료를 마친 후 미국에서 요양하던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연인 김영균 씨와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 사실은 그녀의 사망 직후에야 세상에 알려졌다.

[암 척추뼈 전이 확인]

멕시코 치료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검사를 받은 결과, 암이 이미 척추뼈까지 전이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멕시코 치료 후 심한 허리통증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재검사를 받았고, 암세포가 척추뼈까지 전이되어 더 이상 항암치료도 어려운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영균 씨와 혼인신고]

남편 김영균 씨와 성북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되었다.

사망 4일 전, 남편 김영균 씨와 성북구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는 그녀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이루고자 했던 의지를 보여준다.

[위암으로 사망]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

병세 악화로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 호스피스 치료를 받다가, 2009년 9월 1일 오후 4시 3분, 향년 37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그녀의 짧고도 강렬했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해 화장 및 안치]

화장된 유해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내 '영화배우 장진영관'에 안치되었다.

고인의 시신은 화장되었고, 유해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5층 천상관에 마련된 '영화배우 장진영관'에 안치되었다. 이후 2010년 말, 고향 임실에 마련된 장진영 기념관으로 옮겨졌다.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출간]

남편 김영균 씨가 장진영과의 만남과 투병 과정을 담은 에세이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출간했다.

고인의 남편 김영균 씨는 장진영과의 애틋했던 추억과 가슴 아픈 투병 생활, 결혼 과정 등을 상세히 기록한 책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을 출간하여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2010

2010.09.03 사후 1년

[MBC 스페셜 '장진영의 마지막 1년' 방영]

MBC 스페셜 '장진영의 마지막 1년' 편이 방영되어, 미국에서 올린 결혼식 영상 등이 최초로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MBC는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장진영의 마지막 1년'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이 방송에서는 그녀가 투병 중에도 사랑하는 남편과 올렸던 결혼식 영상 등 생전의 모습이 공개되어 많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2011

2011.05.14 사후 2년

[장진영 기념관 개관]

고향인 전라북도 임실군에 '장진영 기념관'이 개관했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장학사업을 위한 계암장학재단도 설립했다.

고인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장진영의 생전 뜻을 기리고자 고향인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장진영 기념관'을 건립하여 개관했다. 또한 '계암장학재단'을 설립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계암'은 장진영의 호이자 선산이 위치한 마을의 지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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