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 및 레진코믹스 탈퇴 사태

사회 논란, 젠더 갈등, 게임 산업, 웹툰 산업, 정치적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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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7: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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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논란, 젠더 갈등, 게임 산업, 웹툰 산업, 정치적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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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넥슨 게임 '클로저스'의 성우 김자연이 메갈리아 관련 티셔츠를 인증한 후 성우 교체가 발생하며 시작된 논란이다. 이 사건은 게임 및 웹툰 업계의 표현의 자유, 젠더 이슈, 보이콧 운동, 정치권 개입 등 광범위한 사회적 갈등과 논쟁을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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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김자연 성우 '메갈리아4' 티셔츠 인증 논란]

성우 김자연이 '메갈리아4' 관련 티셔츠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인증하여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 티셔츠는 여성혐오 페이지에 대한 민사 소송 비용 마련을 위한 기금 후원 물품이었다.

2016년 넥슨의 게임 '클로저스'에서 '티나' 역을 맡은 성우 김자연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페이스북 페이지 '메갈리아4'에서 진행하는 여성혐오 페이지 유지 문제 민사 소송 비용 마련을 위한 기금 후원 대가로 받은 "Girls do not need a prince"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인증했다. 이 인증으로 인해 게임 사용자들 사이에서 성우 교체 요구가 빗발쳤다.

['클로저스' 티나 역 성우 전격 교체]

김자연 성우의 티셔츠 인증 논란이 확산되자, 넥슨은 게임 '클로저스'의 '티나' 역 성우를 교체했다.

김자연 성우의 '메갈리아4' 티셔츠 인증 논란이 커지자, 넥슨은 2016년 7월 19일 '클로저스'의 '티나' 역 성우를 교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일부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의 정치적 의사표현, 특히 여성 개발자의 목소리를 억압할 수 있다"며 반발했고, 넥슨 게임 보이콧 운동이 벌어졌다. 반면 메갈리아가 '남성 혐오' 등을 하는 곳인 만큼 성우 교체가 합당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김자연 성우 본인은 "정당한 대가를 받았으며 회사 측이 나를 걱정해 줬다"며 "부당 해고라는 표현은 삼가 달라"고 밝혔다.

[정의당, '성우 교체 비판' 논평 철회 논란]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가 넥슨의 성우 교체 결정을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으나, 당원들의 반발과 탈당 움직임에 철회했다.

2016년 7월 20일,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는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직업활동에서 배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논지로 넥슨의 성우 교체 결정을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그러나 "혐오를 용인하는 논평을 용인할 수 없다"는 당원들의 강한 반발과 탈당 움직임이 이어지자, 정의당은 해당 성명을 철회하고 삭제하는 조치를 취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레진코믹스 탈퇴 및 '예스 컷' 웹툰 규제 찬성 운동]

김자연 성우 지지 웹툰 작가들의 발언에 독자들이 레진코믹스 탈퇴로 응수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웹툰 규제 강화를 주장하는 '예스 컷' 운동을 벌였다.

김자연 성우 교체 논란이 웹툰 업계로 번지면서, 레진코믹스에서 활동하던 일부 웹툰 작가들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김자연 성우를 지지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독자 회원들은 레진코믹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반발했으며, 몇몇 작가들은 독자를 조롱하기도 했다. 이어서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 사용자의 제안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웹툰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예스 컷(YES CUT)' 운동이 벌어져 "독자는 작가를 지키지 않는다"는 구호 아래 논쟁이 격화되었다.

[넥슨 사옥 앞 여성 단체 항의 시위]

메갈리아를 비롯한 여성 단체 회원들이 넥슨 코리아 사옥 앞에서 성우 교체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2016년 7월 22일과 25일, 메갈리아를 포함한 인터넷 커뮤니티 기반 여성 단체 회원들이 판교 넥슨 코리아 사옥 앞에서 김자연 성우 교체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시위 과정에서 넥슨의 사내 유치원을 겨냥한 성희롱적 문구가 담긴 피켓이 등장하여 또 다른 논란을 낳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클로저스의 게임 사용량은 92.3% 증가하며 상승 종목 1위를 기록했다.

[진중권 논객의 '나도 메갈리안이다' 선언]

진보 성향 논객 진중권이 '예스 컷 운동'을 비판하며 "나도 메갈리안이다"라고 선언하여 큰 파장을 일으켰다.

'예스 컷 운동'이 확산되자 진보 성향의 논객 진중권은 2016년 7월 28일 "그 초라한 남근들이 다발로 묶여 큰 승리를 거둔 모양이다", "남의 밥줄 끊어놓겠다는 비열한 협박으로 얻어낸 양아치 같은 승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한 "견해가 다른 작가들의 이름을 살생부에 올렸다는데, 자리가 있다면 그 살생부에 자신을 넣어달라"고 비꼬며 "나도 메갈리안이다"라고 선언하여 큰 사회적 논란과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발언으로 네티즌들은 진중권을 '살생부'에 추가하는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시사iN, 나무위키 '메갈리아' 담론 빅데이터 분석 보도]

시사iN이 나무위키 '메갈리아' 항목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논란의 핵심 원인이 남성들의 성기 크기 품평에서 촉발되었음을 보도했다.

주간지 시사iN은 데이터 기반 전략컨설팅 기업 아르스 프락시아와 협력하여 나무위키의 '메갈리아' 항목 수정 내역(2015년 8월~2016년 8월)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해 특집 보도했다. 시사iN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메갈리아에 분노한 남성들이 여성의 몸매 품평에는 무감각했으나, 자신들의 성기가 품평 대상이 되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젠더 불평등 구조에 대한 인식으로 나아가지 않고 여성혐오는 없다고 주장하는 여성판 '일베'로 메갈리아를 규정하려는 시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보도는 독자들의 절독 운동 등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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