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키 하루
배우, 일본인, 영화인, 연극인, 성우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7:36:02
일본의 베테랑 배우 쿠로키 하루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교토 조형 예술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한 그녀는 연극 무대에서 시작하여 영화, 드라마, 성우 활동까지 영역을 넓혔습니다. 23세에 베를린 국제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일본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쇼와 시대' 감성과 문학적인 분위기로 평가받으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일본의 대표 여배우입니다.
1990
[탄생]
일본 오사카부 다카쓰키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이름 '하루'는 '봄처럼 화려하게 살아 달라'는 의미를 담아 부모님이 지어주셨습니다.
일본 오사카부 다카쓰키시에서 태어난 쿠로키 하루의 이름은 '꽃'을 뜻하는 한자 '華'를 쓰지만 '하루'라고 읽습니다. 이는 '봄처럼 화려하게 살아 달라'는 부모님의 바람이 담긴 이름입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영화와 연극을 접하며 아동 극단에 참여했고, 연기를 칭찬받으면서 배우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2010
[NODA·MAP 공연으로 주목받는 데뷔]
NODA·MAP 번외 공연 《바깥에 나서고 싶다!》에서 1,1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의 딸 역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무대 데뷔를 알렸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연극계의 기대주로 급부상했습니다.
교토 조형 예술 대학 영화학과 배우 코스 재학 중이던 쿠로키 하루는 2009년 노다 히데키 연극 워크숍에 참가했습니다. 이듬해 2010년에는 오디션에 합격하여 NODA·MAP 공연 《더 캐릭터》 앙상블로 첫 무대에 섰고, 같은 해 9월 NODA·MAP 번외 공연 《바깥에 나서고 싶다!》에서 1,155명이 응모한 주인공 딸 역 오디션을 통과하며 노다 히데키, 나카무라 간자부로와의 3인극에서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배우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013
[영화계 신인상 7관왕 달성]
영화 《샤니다루의 꽃》으로 첫 주연을 맡았으며, 《행복한 사전》 등에서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일본 아카데미상, 블루 리본 상 등 일본 주요 영화 시상식에서 총 7개의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3년은 쿠로키 하루에게 배우로서 큰 도약을 이룬 해였습니다. 영화 《샤니다루의 꽃》에서 첫 주연을 맡고, 《행복한 사전》 등 여러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 결과, 제5회 TAMA 영화상, 제26회 닛칸 스포츠 영화 대상, 제87회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제35회 요코하마 영화제, 제37회 일본 아카데미상, 제56회 블루 리본 상, 제23회 도쿄 스포츠 영화 대상, 제23회 일본 영화 비평가 대상 등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총 7관왕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그녀의 연기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2014
[베를린 국제 영화제 최연소 은곰상 수상]
야마다 요지 감독의 영화 《작은 집》에서의 열연으로 제6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일본 여배우로는 역대 네 번째이자 최연소(23세) 수상 기록으로, 전 세계에 그녀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2014년, 쿠로키 하루는 영화 《작은 집》에서 야마다 요지 감독과의 첫 호흡을 맞춘 후, 제64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일본 여배우 중 히다리 사치코, 다나카 키누요, 테라지마 시노부에 이어 사상 네 번째 수상자이며, 23세라는 나이로 일본인 최연소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제 총평에서는 그녀의 '단연 빼어난 연기력'을 극찬했으며, 일본 내에서도 당시 내각관방장관이 축하의 뜻을 전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수상으로 그녀는 국제적인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2015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2년 연속 수상]
영화 《어머니와 살면》으로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사상 두 번째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그녀의 꾸준하고 압도적인 연기력을 증명하는 기록입니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어머니와 살면》에서 사다 마치코 역을 맡아 열연한 쿠로키 하루는 제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작은 집》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요 키미코 이후 6년 만에 사상 두 번째로 달성한 기록입니다. 이로써 그녀는 일본 영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확고히 입증했습니다.
2016
[연속 드라마 첫 주연]
TBS 드라마 《중쇄를 찍자!》에서 만화 편집자 쿠로사와 코코로 역으로 연속 드라마 첫 주연을 맡아 성공적으로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 작품은 그녀의 드라마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016년 4월부터 방송된 TBS 드라마 《중쇄를 찍자!》에서 쿠로키 하루는 열정적인 만화 편집자 쿠로사와 코코로 역을 맡아 연속 드라마 첫 주연을 완수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순수하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에서 영화 단독 첫 주연을 맡는 등, 2016년은 그녀가 스크린과 브라운관 양쪽에서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 해였습니다.
2019
[드라마 《나기의 휴식》으로 대중적 신드롬]
TBS 드라마 《나기의 휴식》에서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자신을 찾아가는 '오시마 나기' 역을 맡아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제102회 더 텔레비젼 드라마 아카데미상 및 도쿄 드라마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중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2019년 7월부터 방송된 TBS 드라마 《나기의 휴식》에서 쿠로키 하루는 회사 생활과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지쳐 모든 것을 리셋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오시마 나기 역을 맡아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현대인의 고민을 대변하며 '나기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 작품으로 제102회 더 텔레비젼 드라마 아카데미상, 도쿄 드라마 어워드 2020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20년 제2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그녀의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