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국 음식)

음식, 닭고기 요리, 튀김 요리, 배달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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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7: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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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대표적인 닭튀김 요리입니다.• 얇은 튀김옷으로 두 번 튀겨 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양념과 형태로 변형되어 K-치킨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 배달음식, 야식, 소울푸드의 대명사입니다.• '치맥', '치느님', '1인1닭', 'K-치킨' 등 관련 신조어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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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

[한국식 닭튀김의 원조 '포계' 기록]

1450년경 의관 전순의가 편찬한 한국 최고(最古)의 조리서 《산가요록》에 닭고기를 기름에 조리한 음식인 '포계(炮鷄)'가 소개되어, 한국식 닭튀김의 원조로 추정됩니다.

국내 음식 조리법 책으로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문헌은 1450년경 의관 전순의가 편찬한 《산가요록》입니다. 이 책에는 닭고기를 기름에 조리한 음식인 '포계(炮鷄)'를 소개하며, 이 포계가 한국식 닭튀김의 원조로 추정됩니다. 레시피는 '살찐 닭 한 마리를 24~25조각으로 토막 내어 먼저 냄비에 기름을 넣어 달군 다음 고기를 넣고 빨리 볶는다. 맑은 간장과 참기름을 밀가루에 섞어 소스를 만들고, 식초와 함께 낸다'고 되어 있습니다.

1953

[한국 전쟁 이후 미국식 닭튀김 전래]

한국 전쟁 이후 주한미군을 통해 미국식 프라이드 치킨이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현대 한국 치킨 문화의 중요한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미국식 닭튀김(프라이드 치킨)은 6.25 전쟁 이후 주한미군이 알렸다고 본다.

1960

[현대 닭튀김의 원조, 명동 영양 센터 개업]

1960년대 서울 명동에 미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모방한 통닭튀김을 파는 '명동 영양 센터'가 개업하며, 현대적인 닭튀김의 원조로 여겨집니다.

1960년대 도시 시장 안,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생닭 판매점에서 미국식 닭튀김을 모방한 통닭튀김을 파는 '명동 영양 센터'가 개업하였다. 이것이 현대적인 닭 튀김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1963

[사료관리법 제정으로 양계 산업 기반 마련]

정부가 1963년 8월 사료관리법을 제정·공포하며 배합사료 공장 설치와 감독의 법적 근거를 마련, 사료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며 양계의 전업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정부는 1963년 8월에 <사료관리법>을 제정, 공포하여 배합사료공장의 설치·감독 등에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사료의 수급조절·가격안정·품질개선 등을 도모하였다. 이 법을 시행하자 당시 7개였던 공장이 1년 동안 46개로 늘어나는 등 사료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유축장려정책에 힘입어 배합사료공장 1960년대 초에 본격적으로 들어서며 양계의 전업화가 이루어졌다.

1971

[해표 식용유 대량 생산, 튀김 요리 대중화 초석]

1971년 동방유량(사조해표 전신)에서 '해표 식용유'를 대량 생산하며 독점 체제로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높은 식용유 가격으로 인해 대중화가 어려웠던 튀김 요리의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970년대 이전에는 튀김닭보다 전기구이 통닭이 유행했다. 자급률이 낮은 식용유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던 시절이라 여전히 식용유의 가격이 높았던 시절이었다. 가열 후 재료를 분쇄 압착하는 재래 방식의 소규모 공장 시설로는 식용 기름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 1971년 동방유량(사조해표의 전신)에서 '해표 식용유'를 대량 생산하여 독점 체제로 고급기름처럼 고가에 공급하였다.

1977

[국내 최초 치킨 프랜차이즈 '림스치킨' 탄생]

1977년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에 국내 최초의 치킨 체인점인 '림스치킨'이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은 닭을 조각내 튀겨 판매하며 현대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1977년에 림스치킨이라는 첫 치킨 체인점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에 설립하으며, 국내 최초로 닭을 조각내 튀겨 판매했다. 1977년 서울 중구 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에 생긴 ‘림스치킨’은 ‘통닭’(프라이드치킨) 시대를 처음으로 연 브랜드이자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의 효시로 여겨진다.

1979

['백설표 식용유' 출시로 식용유 경쟁 시대 개막]

1979년 9월 6일 제일제당이 '백설표 식용유'를 생산하며 동방유량의 독점 체제를 깨고 경쟁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로 인해 식용유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튀김 요리의 대중화가 가속화되었습니다.

1979년 CJ제일제당(제일제당)이 '백설표' 식용유를 생산하여 경쟁 체제가 시작되자 식용기름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튀김 요리가 대중화하였다. 제일제당이 인천공장에서 1979년 9월6일 ‘백설표 식용유’를 첫 출하했다(사진/ 1979.9.6.) 첫 제품을 실은 트럭에 자축 현수막과 화환이 걸렸다.

1980

[양념치킨 등장과 치킨 산업 본격 성장]

1980년대 페리카나, 처갓집양념통닭 등에서 양념치킨을 판매하며 치킨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했습니다. 프로야구,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스포츠 붐과 함께 치킨이 대중적인 닭 요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0년대에 페리카나, 처갓집양념통닭 등에서 양념치킨을 판매하며 본격적으로 치킨산업이 성장했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등으로 스포츠 붐이 일고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늘면서 기름에 튀기는 치킨이 빠르게 전기구이 통닭을 대체하며 가장 대중적인 닭요리로 정착하였다. TV에서는 ‘쓰리랑부부’(김미화, 김한국) 등 유명 연예인들을 앞세운 광고도 시작되었다.

1984

[KFC 한국 1호점 종로점 개점]

1984년, 한국 최초의 KFC 매장인 종로점이 개점하며 서양식 프라이드 치킨 브랜드의 상륙을 알렸습니다. 이 지점은 38년간 한국 치킨 시장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1984년 문을 열어 1호점으로서 상징성이 있었던 'KFC 종로점'이 2022년 1월 38년만에 문을 닫았다.

1990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전성시대 개막]

1990년대 이후 교촌치킨(1991년), BBQ(1995년) 등 수많은 치킨 브랜드가 생겨나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스타 마케팅을 도입하며 치킨 시장은 더욱 활성화되었습니다.

교촌치킨(1991년)과 BBQ(1995년) 등 1990년대 이후 많은 브랜드들이 생겨나 본격적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들 기업은 ‘핑클’ ‘신화’ 등 아이돌 가수들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1997

[IMF 위기 속 '치킨집 창업' 열풍]

1997년 IMF 경제위기 이후 실업자들이 적은 기술과 단기 교육으로 창업 가능한 치킨집에 몰리면서 창업 붐이 일었습니다. 이는 한국 치킨 시장의 확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97년에 시작된 IMF 경제위기 이후 실업자들에 의해 삼겹살과 더불어 치킨집 창업이 붐을 이루었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단기간 교육으로 본사가 제작한 규범에 따라 메뉴를 제공하면 되었기에 창업이 쉽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퇴직금을 받은 예비 창업자들이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2002

[2002 월드컵, 치킨 산업 폭발적 성장 견인]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치킨 점포 수가 단기간에 1만 개에서 2만 5천여 개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파닭, 불닭 등 다양한 메뉴가 개발되며 치킨 문화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이전에 1만 여개였던 점포수가 단기간에 2만 5000 여개로 증가하여 폭발적으로 치킨 산업이 성장했다. 아울러 파닭, 불닭, 간장치킨, 마늘치킨, 닭강정 등 다양한 메뉴가 개발됐다. 또한, 남북교류가 이루어진 2000년대에는 남한 사람이 북한에 치킨집을 열면서 북한지역에도 남한식 닭튀김이 보급되었다.

2010

[롯데마트 '통큰치킨' 골목상권 침해 논란]

2010년 12월 롯데마트가 5000원짜리 '통큰치킨'을 판매 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나,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휩싸여 일주일 만에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2010년 12월,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가 전국 82개 점포에서 900g 내외의 프라이드치킨을 마리당 5000원에 판매하는 '통큰치킨'의 판매를 개시했다. 이 치킨의 가격은 일반적인 치킨 전문점 판매가의 3분의 1 수준이며, 기존 대형마트 판매가보다도 30 ~ 40% 저렴하였다.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나 매장마다 300마리 한정 판매를 하는 바람에 항의소동도 있었고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속에 1주일 만에 판매중단 되었다.

2013

['대구 치맥 페스티벌'의 시작]

계육 산업이 발달한 대구에서 2013년 7월경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치맥 문화를 지역 콘텐츠로 특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는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두류공원에서 매년 7월경에 개최되는 축제다. 대구에서는 계육 산업이 크게 발달해왔고, 1980대 치킨 프랜차이즈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멕시카나, 처갓집양념치킨 등이 시작된 곳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치맥을 지역콘텐츠로 특화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2013년에 처음 개최되었다. 통상 5일간 각종행사와 함께 축제가 지속되는데, 2016년에는 총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19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의 유망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2019

[영화 '극한직업' 개봉, 치킨집 소재로 대흥행]

2019년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이 치킨집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영화로 대흥행을 기록했습니다. 개봉 15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인의 치킨 사랑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상반기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은 치킨집을 주요 배경으로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해체 위기에 처한 경찰 마약반이 치킨집을 위장 창업해 범인을 잡으려다 치킨 맛집으로 대박이 나는 코믹한 이야기이다. 개봉 15일만인 2019년 2월 6일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섰고, 총 누적 관객수는 16,266,337명으로 역대 관객수 순위 2위, 역대 매출액 순위 1위를 기록했다.

2022

[홈플러스 '당당치킨' 출시, 가격 논쟁 재현]

2022년 홈플러스가 6990원의 '당당치킨'을 판매하며 2010년 '통큰치킨' 사태와 유사하게 저가 치킨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재현되었습니다.

2022년, 홈플러스가 '당당치킨'을 6990원에 판매하기 시작하자 12년전과 비슷한 논쟁이 재현되었다.

[KFC 한국 1호점 종로점, 38년 만에 폐점]

1984년 개점하여 한국 KFC의 상징이었던 종로점이 2022년 1월, 3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임대료, 유지보수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한국식 치킨의 영향으로 KFC가 고전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1984년 문을 열어 1호점으로서 상징성이 있었던 'KFC 종로점'이 2022년 1월 38년만에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변 상권이 크게 위축되었고, 높은 임대료가 부담이 된 데다 매장이 오래돼 유지, 보수에 드는 비용이 적잖게 들면서 결국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서 음식평론가 이용재는 한국식 치킨의 영향으로 KFC가 고전한 결과물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2023

[KG그룹, 한국 KFC 지분 오케스트라PE에 매각]

2023년 1월 12일, 한국KFC의 소유주였던 KG그룹이 사모펀드 운용사 오케스트라PE에 KFC 지분 100%를 매각했습니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KFC의 입지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3년 1월 12일 한국KFC의 소유주였던 KG그룹은 사모펀드 운용사 오케스트라PE에 KFC 지분 100% 매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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