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종교, 율법, 계명, 규칙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7:16:10
십계명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핵심적인 계명으로, 모세 율법의 근간을 이룹니다. 히브리어 '열 가지 말씀들'에서 유래했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탈출 후 하나님으로부터 두 개의 돌판에 새겨 받아 행동 규범으로 삼았습니다. 개신교, 가톨릭, 동방 정교회 등 주요 교단별로 계명 분류와 해석에 약간의 차이가 존재하며, 이는 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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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짐]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탈출한 지 50일 만에 시나이 산에서 하나님의 선언과 두 개의 돌판에 새겨진 형태로 십계명이 주어졌습니다. 이는 그들의 행동 규범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지 50일 만에 주어졌으며, 그들의 행동 규범으로 제시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천둥소리, 번개, 트럼펫 소리와 함께 십계명을 선언하셨고, 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십계명은 두 개의 돌판에 새겨져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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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70인역으로 번역]
히브리어 '아쉐레트 하드바리임'에서 유래한 십계명은 헬라어 구약성경인 70인역(Septuagint)에서 '투스 데카 로구스' 또는 '타데카 레마타'로 번역되어 '열 가지 말씀들'이라는 의미를 유지하며 고대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십계명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용어 '아쉐레트 하드바리임'은 70인역(Septuagint)에서 출애굽기 34장 28절과 신명기 10장 4절에서는 '투스 데카 로구스'로, 신명기 4장 13절에서는 '타데카 레마타'로 번역되었습니다. 이 모든 번역은 '열 가지 말씀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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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의 십계명 분류 시작]
5세기경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십계명 분류법이 등장하며 가톨릭교회에서 일반화되었고, 이는 개신교 및 유대교의 분류와 다른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아홉째와 열째 계명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가톨릭교회는 초기에는 다른 교단과 동일한 십계명을 사용했으나, 5세기경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분류가 나타나 점차 우세해지면서 가톨릭교회에서 일반화되었습니다. 이 분류는 특히 탈출기 20장 17절과 신명기 5장 21절의 내용을 전후반부로 나누어 제9계명과 제10계명으로 구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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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십계명의 세 가지 용도 제시]
개혁주의 장로교의 표준 신학 문서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9장에서 십계명의 세 가지 용도(시민법, 교육적 용도, 규범적 용도)를 제시하며, 이는 필리프 멜란히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으로 율법폐기론과 신율법주의를 경계하는 중요한 신학적 입장을 확립했습니다.
개혁주의 장로교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19장을 통해 하나님의 법, 즉 십계명의 세 가지 용도를 명시했습니다. 이 용도들은 필리프 멜란히톤이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시민법, 교육적인 용도로서의 법, 그리고 규범적인 용도로서의 법으로 나뉩니다. 특히 규범적인 용도는 신자가 구원을 받은 후에도 삶에서 율법을 적용해야 함을 강조하며, 종교개혁 당시의 율법폐기론에 대항하고 신율법주의도 경계하는 신학적 기틀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