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대 (삼국지)
장군, 군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17:06:12
마대(馬岱)는 중국 삼국시대 촉한의 무장입니다. 마초의 종제이자 마등의 조카로, 서량 마씨 가문의 명맥을 이었습니다. 제갈량 사후 위연을 제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정사에서는 기록이 빈약하지만,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중요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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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을 따라 허도로 향하다 홀로 탈출]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마등을 따라 허도로 향했다가 조조의 계략으로 마등 삼부자가 죽임을 당하자 홀로 탈출하여 마초와 함께 복수를 위해 봉기합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마대는 조조의 부름에 허도로 가는 삼촌 마등과 사촌형제 마휴, 마철을 수행하는 것으로 첫 등장합니다. 조조의 함정에 마등 삼부자가 목숨을 잃자, 후군으로 대기하던 마대만이 행상으로 위장하여 탈출합니다. 이후 마초와 한수가 마등의 복수를 위해 궐기하자 선봉을 맡아 장안의 종요를 물리치고 동관 전투에서도 활약합니다.
214
[마초와 함께 유비에게 귀순]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양부 등의 계략으로 기성에서 쫓겨나 한중의 장로에게 의탁하지만, 제갈량의 계책으로 장로에게 내쳐지자 사촌형 마초와 함께 유비에게 귀순합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양부, 강서 등의 계략으로 기성에서 쫓겨난 마초를 따라 한중의 장로에게 의탁합니다. 유비와 싸우던 유장을 돕기 위해 마초가 가맹관으로 진격할 때도 참전하여 위연과의 일기토에서 도망가는 척하다 화살을 날려 위연의 팔을 맞추기도 합니다. 이후 제갈량이 양송을 활용하여 장로가 마초를 내치게 만들자, 마초와 더불어 유비에게 귀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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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 마초의 유언을 받들다]
사촌형 마초가 임종을 앞두고 유비에게 유서를 남겨, 조조에게 몰살당한 가문 200여 명 중 유일하게 남은 종제 마대의 존재를 알리며 가문의 제사가 끊기지 않도록 간절히 부탁합니다.
222년(장무 2년), 마초가 임종에 이르러 유비에게 유서를 남깁니다. '신의 가문 200여 명은 조조에게 거의 다 몰살당하고 종제 마대만 남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문의 제사가 끊기지 않도록 폐하께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유언은 마대가 마초 가문의 마지막 희망이었음을 보여주며, 유비가 마대를 더욱 중용하는 계기가 됩니다.
225
[제갈량의 남만 정벌에서 활약]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이 정권을 잡은 후 남만 정벌에 참여하여, 맹획의 보급로를 끊고 망아장을 베는 등 제갈량의 작전들을 충실히 수행하며 맹획을 두 번 생포하는 데 기여합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제갈량이 정권을 잡은 후 남만 정벌을 치러 갈 때, 마대는 서병(暑病)에 쓰는 약과 식량 배달을 왔다가 합류합니다. 노수(瀘水)를 건너 맹획의 보급로를 끊고 망아장을 단칼에 베는 등 제갈량의 여러 작전들을 착실히 실행하여 맹획을 두 번 생포하는 데 큰 공을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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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벌에 참여하여 조진을 격퇴하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제갈량의 북벌에도 참여하여 공을 세웁니다. 서강이 조진의 요청으로 서평관을 향해 몰려오자 응전했다가 패하지만, 제갈량의 함정 작전으로 서강병들을 물리치며 아단을 사로잡고 조진을 격퇴하는 데 기여합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북벌에도 참여해 공을 세웁니다. 서강이 조진의 요청에 응해 서평관(西平關)을 향해 몰려오자 마대, 관흥, 장포가 일단 응전하나 패합니다. 제갈량이 구덩이를 함정으로 설치해 서강병들을 빠뜨리고 마대는 아단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가정(街亭)을 잃은 제갈량이 철수하면서 마대와 강유를 복병으로 배치하여 추격해오던 조진을 기습, 진조를 베는 등 격퇴하는 활약을 펼칩니다.
234
[위연의 반란을 진압하고 참수하다]
제갈량의 병사 이후, 퇴각 지시를 어기고 내분을 일으킨 위연을 쫓아가 참수합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의 마지막 계책에 따라 위연을 거짓으로 따르다가, "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느냐!"라고 외치는 위연을 직접 베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234년(건흥 12년), 북벌 중 병사한 제갈량이 양의, 비의 등에게 철수를 지시하자 이에 반발한 위연이 먼저 남쪽으로 내려가 잔도를 불태우고 퇴각군을 공격합니다. 정사에서는 마대가 위연을 쫓아가 참수하고 그 머리를 양의에게 보낸 것으로 기록됩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이 죽기 직전 마대 등에게 남긴 마지막 계책에 따라 위연의 반란에 거짓으로 동조합니다. 위연이 "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느냐!"라고 세 번 외치면 한중을 넘기겠다는 양의의 말에 위연이 자만하며 소리치자, 마대가 "내가 감히 너를 죽이겠다!"고 답하며 칼로 위연을 베어 죽입니다. 이 사건은 마대의 가장 유명하고 결정적인 업적으로 남아있습니다.
235
[위나라 공격 중 우금에게 저지당하다]
촉한의 평북장군으로서 위나라를 공격했으나, 위나라의 장군 우금에게 저지당하며 천여 명의 병사를 잃는 패배를 겪습니다.
235년(청룡 3년), 마대는 위나라를 찔러봤다가 위나라 장군 우금에게 저지당하고 천 명의 병사를 잃었다는 기록이 진서(晉書)에 남아있습니다. 이후 지위는 평북장군(平北將軍)에 진창후(陳倉侯)까지 이르렀으며, 더 이상의 기록은 남아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