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역사
가상화폐, 투자, 경제
최근 수정 시각 : 2025-11-25- 11:43:48
2020년은 비트코인이 가격 폭등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해입니다.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부각시켰습니다. * 바이든 행정부 기대감과 일론 머스크 발언이 상승세를 더했습니다. *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 및 전통 금융권의 시장 진출이 주요 동력이었습니다. *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본 문서는 위키백과 2020년 비트코인 열풍 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편집되었으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배포됩니다.
- 세계 최초 가상화폐 탄생
- 비트코인 첫 거래 시작
- 세계 최초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예고
- 헤지펀드 거물 비트코인 참전
- 전설적 투자자 비트코인 매수
- 美 은행, 가상화폐 수탁 허용
- 피델리티, 비트코인 펀드 출시
- 기업 자산 비트코인 전환
- 노보그라츠 "루비콘강 건넜다"
- 투자 전설,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편입
- 씨티은행, 비트코인 초강세 전망
- 국민은행, 디지털자산 기업 설립
-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2천만원 돌파
- 바이든 당선, 비트코인 호재
- 비트코인 100만 달러 예상
- 비트코인, 3천만원 고지 돌파
-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대거 유입
- 영국 러퍼 펀드, 비트코인 대규모 매수
- 구겐하임, 비트코인 40만 달러 예상
- 美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 추진
- 라울 팔, 비트코인 25만 달러 전망
-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띄우다
- 이더리움 1년 만에 9배 폭등
- JP모건, 비트코인 장기 14.6만 달러 상승 전망
- 스카이브리지, 비트코인 펀드 출시
- 신한은행, 디지털자산 수탁 투자
- 비트코인, 사상 첫 4만 달러 돌파
- 비트코인 4만402달러 기록
- KB국민은행,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
- 넥슨 창업자, 빗썸 인수 추진
2008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백서 공개]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첫 번째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을 채굴하며 네트워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블록에는 50 BTC의 보상이 포함되었으며, 영국 타임스지의 헤드라인이 새겨져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을 암시했다. 이 사건은 비트코인이 이론에서 실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2009
[세계 최초 가상화폐 탄생]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첫 번째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을 채굴하며 네트워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블록에는 50 BTC의 보상이 포함되었으며, 영국 타임스지의 헤드라인이 새겨져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을 암시했다. 이 사건은 비트코인이 이론에서 실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당시 시세는 0원이었습니다.
[최초의 비트코인 P2P 거래 성공]
사토시 나카모토가 암호학자 할 피니에게 10 BTC를 전송하며 역사상 최초의 개인 간 비트코인 거래가 이루어졌다. 할 피니는 사토시 외에 처음으로 비트코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인물로, 이 거래는 네트워크의 실용성을 증명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제 가치를 이전할 수 있는 수단임이 입증되었다.
2010
[1만 비트코인과 피자 두 판의 교환]
프로그래머 라슬로 핸예츠가 1만 BTC를 지불하고 피자 두 판을 구매하며 최초의 실물 거래가 성사되었다. 당시 약 41달러 가치였던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현실 세계에서 교환 매체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 날은 '비트코인 피자 데이'로 기념되며 암호화폐 상업화의 첫걸음으로 평가받는다.
2010년 5월 18일,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던 프로그래머 라슬로 핸예츠(Laszlo Hanyecz)는 비트코인토크 포럼에 "피자를 비트코인으로 구매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피자 두 판에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하겠다"고 제안했다. 며칠 뒤인 5월 22일, 영국에 사는 제레미 스터디번트(Jeremy Sturdivant)가 이 제안을 수락하여 신용카드로 파파존스 피자를 주문해 핸예츠의 집으로 배달시켰고, 그 대가로 1만 BTC를 받았다.
당시 1만 BTC의 가치는 약 41달러에 불과했다.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세상의 실험을 넘어 실제 상품과 교환될 수 있는 가치를 지녔음을 처음으로 증명한 사건이다. 훗날 비트코인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피자'로 회자되었지만, 이 거래의 진정한 의의는 비트코인의 화폐적 기능에 대한 중요한 개념 증명(Proof-of-Concept)을 제공했다는 점에 있다. 이 날은 커뮤니티에서 '비트코인 피자 데이'로 매년 기념되고 있다.
[비트코인 첫 거래 시작]
1년 7개월간 0원에 머물던 비트코인이 드디어 0.06달러의 첫 시세를 기록하며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실제 가치를 지닌 자산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첫걸음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시세 0.0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잠적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토크 포럼에 기술적 업데이트에 관한 글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온라인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그는 몇몇 개발자에게 이메일로 프로젝트를 이양하고 완전히 사라졌다. 창시자의 부재는 비트코인이 중앙 권위 없이 커뮤니티에 의해 운영되는 진정한 탈중앙화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2010년 12월 12일,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토크 포럼에 버전 0.3.19 업데이트와 관련된 서비스 거부 공격(DoS) 방어에 대한 기술적인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는 그의 퇴장을 암시하는 어떤 내용도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이것이 그의 마지막 공개 활동이 되었다. 이후 2011년 초, 그는 개빈 안드레센 등 핵심 개발자들과의 개인적인 이메일에서 "다른 프로젝트로 넘어갔다"고 밝히며 비트코인 프로젝트의 통제권을 커뮤니티에 사실상 이양했다.
사토시의 갑작스러운 잠적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만약 그가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이끌었다면, 비트코인은 그의 개인적인 비전에 종속되고 중앙화된 리더라는 단일 실패 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그의 부재는 비트코인이 특정 개인이나 집단의 통제를 받지 않는, 커뮤니티 주도의 진정한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성장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 제안인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의 부재'를 창시자 스스로가 실현한 역설적인 완성으로 볼 수 있다.
2011
[다크넷 실크로드, 비트코인 사용 사례]
익명성을 보장하는 다크넷 시장 '실크로드'가 비트코인을 주요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며 비트코인의 초기 수요를 견인했다. 이 사건은 비트코인의 검열 저항성과 익명 거래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동시에 불법 거래와 연관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2013년 FBI에 의해 폐쇄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논의를 촉발시켰다.
2011년 2월,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가 '드레드 파이릿 로버츠'라는 가명으로 다크넷 시장인 실크로드를 개설했다. 실크로드는 토르(Tor)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 가능했으며, 마약 등 불법 상품을 익명으로 거래하는 데 비트코인을 유일한 결제 수단으로 사용했다. 실크로드는 비트코인의 초기 역사에서 양날의 검과 같은 역할을 했다.
긍정적으로는, 정부나 금융 기관의 통제 없이 P2P 거래가 가능하다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를 극적으로 증명하는 강력한 사용 사례가 되었다. 이는 초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거래량을 늘리고 가치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부정적으로는, 비트코인이 범죄와 자금 세탁에 사용되는 도구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2012
[첫 번째 반감기, 공급량 감소 시작]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반감기가 도래하여 블록 채굴 보상이 50 BTC에서 25 BTC로 감소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프로토콜에 의해 자동 조절되는 디플레이션 모델이 성공적으로 작동함을 증명한 사건이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반감기가 강세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되었다.
첫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예측 가능하고 자동화된 통화 정책이 실제로 문제없이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시험대였다. 이 사건 이후, 비트코인의 희소성이 부각되며 가격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반감기 당시 약 12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180일 이내에 126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당한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 경험은 이후의 반감기 주기마다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형성하는 '반감기 내러티브'의 시초가 되었다.
2013
[다크넷 실크로드 폐쇄]
FBI가 실크로드를 폐쇄하고 울브리히트를 체포하며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 이 사건은 전 세계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를 주목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거래소들은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확인(KYC) 절차를 도입하며 합법적인 금융 시스템과의 접점을 모색하게 되었다.
2014
[세계 최대 거래소 마운트곡스 파산]
당시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마운트곡스 거래소가 해킹으로 약 85만 BTC를 도난당하고 파산을 신청했다. 이 사건은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문제가 아닌 중앙화된 거래소의 보안 취약성 때문에 발생했으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개인 키를 직접 보관하는 '자산 주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마운트곡스 사태는 비트코인 역사상 최악의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된다. 하지만 이 사건은 비트코인 프로토콜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 허술한 보안과 불투명한 운영을 한 중앙화된 중개 기관의 실패였다. 이 뼈아픈 경험을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Not your keys, not your coins(당신의 키가 아니면, 당신의 코인이 아니다)"라는 교훈을 얻었다. 즉, 개인 키를 직접 통제하고 자산을 스스로 보관하는 것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으며, 이는 이후 더 안전한 거래소와 탈중앙화 금융(DeFi) 기술 발전의 촉매제가 되었다.
2020
[세계 최초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예고]
중국인민은행이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디지털 화폐(CBDC) 발행을 예고하며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이는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개발 경쟁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은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디지털 화폐 발행을 예고했습니다.
[헤지펀드 거물 비트코인 참전]
세계적인 헤지펀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짐 사이먼스 회장이 비트코인 투자를 선언하며, 대형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글로벌 헤지펀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짐 사이먼스 회장이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전설적 투자자 비트코인 매수]
헤지펀드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폴 튜더 존스가 개인 자산 중 1억 달러(약 11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애플 주식을 일찍 산 것과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폴 튜더 존스는 자신의 포트폴리오 가운데 2% 정도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美 은행, 가상화폐 수탁 허용]
미국 통화감독청(OCC)이 미국 은행의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를 허용했습니다.
이는 전통 금융권이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자산으로 인정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미국 은행 규제 당국인 통화감독청(OCC)은 미국 은행의 가상화폐 수탁 서비스를 허용했습니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펀드 출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펀드를 처음으로 출시하며 기관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2020년 8월 비트코인 펀드를 처음 출시했습니다.
[기업 자산 비트코인 전환]
나스닥 상장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회사 현금성 자산의 약 80%에 해당하는 4억 2천 5백만 달러를 들여 비트코인 3만 8천 2백 50개를 매입했습니다.
이는 기업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한 선구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8~9월에 걸쳐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의 약 80%를 비트코인으로 바꿨습니다.
[라울 팔, 애플·MS 비트코인 매수 전망]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 CEO 라울 팔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거대 IT 기업들이 5년 내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이라고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비트코인의 미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라울 팔(Raoul Pal)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업체가 5년 내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보그라츠 "루비콘강 건넜다"]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CEO는 페이팔의 암호화폐 서비스 도입 뉴스를 "올해 암호화폐 분야 최대 뉴스"로 평가하며 "모든 은행들이 이제 암호화폐 서비스 레이스를 벌일 것"이라고 선언, 암호화폐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렸습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페이팔 뉴스는 올해 암호화폐 분야 최대 뉴스"라며 “모든 은행들이 이제 암호화폐 서비스 레이스를 벌일 것이다. 우리는 루비콘강을 건넜다”는 트윗을 날렸습니다.
[투자 전설,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편입]
헤지펀드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담아두고 있다고 밝히며,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더욱 가속화했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담아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씨티은행, 비트코인 초강세 전망]
미국의 대형 은행인 씨티은행이 기관투자자 대상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12월까지 개당 31만 8천 달러(약 3억 6천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씨티은행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 12월까지 개당 31만8000달러(약 3억60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민은행, 디지털자산 기업 설립]
국민은행이 해치랩스, 해시드와 함께 디지털자산 관리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설립하며 국내 은행권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국민은행은 해치랩스, 해시트와 함께 디지털자산 관리기업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설립했습니다.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2천만원 돌파]
2020년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11월 말 2,000만원 선을 넘어서며 종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열풍이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였습니다.
2020년 11월 말 2,000만원 선을 넘기면서 종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바이든 당선, 비트코인 호재]
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선 승리가 확정되자,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친(親)암호화폐 인사들의 경제팀 합류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전망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미국 대선이 바이든의 승리로 확정된 직후, 비트코인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비트코인 100만 달러 예상]
암호화폐 헤지펀드 모건 크리크 디지털 에셋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가 비트코인이 5년 이내에 100만~3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입지를 강조했습니다.
제이슨 윌리엄스는 "비트코인은 5년 이내에 가격이 1만7900% 상승해 100만~3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세군, 비트코인 기부 받는다]
미국의 구세군이 미국 전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기부를 받겠다고 발표하며 가상화폐가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사회적 기부 방식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구세군은 미국 전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기부를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비트코인, 3천만원 고지 돌파]
2,000만원 선을 넘어선 지 약 40일 만에 비트코인이 무려 3,000만원 고지마저 돌파하며 경이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2,000만원 선을 넘긴 뒤로 3,000만원 고지까지 넘는데 약 40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기관투자자, 비트코인 대거 유입]
2020년 12월, 스카이브리지 캐피탈(2500만 달러), 매스뮤추얼(1억 달러), 구겐하임(50억 달러), 모고(150만 달러) 등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상승장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특히 매스뮤추얼의 투자는 "기관 투자의 본격 진입을 예고하는 사건"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020년 12월 주요 기관투자자 유입 상황을 보면 스카이브리지 캐피탈, 매스뮤추얼, 구겐하임, 모고가 비트코인에 투자했습니다.
[영국 러퍼 펀드, 비트코인 대규모 매수]
영국 내 투자회사인 러퍼사가 운용하는 '러퍼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 펀드가 펀드 자산 중 2.7% 수준인 5억 5천만 파운드(약 8천억 원)로 비트코인을 매수했습니다.
이는 전통 투자기관의 비트코인 시장 진입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영국 선데이 타임즈에 따르면 영국 내 투자회사인 러퍼사가 운용하고 있는 '러퍼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라는 펀드가 펀드 수준 자산 가운데 2.7% 수준인 5억5000만파운드로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울 팔 "이더리움, 비트코인 넘어설 것"]
리얼비전그룹 CEO 라울 팔이 "10년 내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라울 팔(Raoul Pal)은 "10년 내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겐하임, 비트코인 40만 달러 예상]
글로벌 자산운용사 구겐하임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금에 대한 상대적 가치를 강조하며 무려 4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구겐하임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의 목표가로 4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美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 추진]
미국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의 제도권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미국의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상장을 추진 중입니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을 신청했습니다.
[라울 팔, 비트코인 25만 달러 전망]
골드만삭스 출신 라울 팔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 CEO가 "지금부터 1년 동안 10배 높은 가격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2021년 12월 목표 가격으로 25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라울 팔은 "지금부터 1년 동안 10배 높은 가격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산 수익률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세계를 집어삼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1년 12월 목표 가격으로 25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띄우다]
테슬라의 창업자 일론 머스크 회장이 "생산적인 삶을 위해 비트코인 투자를 참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게재하자, 시장은 즉각 반응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생산적인 삶을 위해 비트코인 투자를 참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을 게재했고, 이 글로 인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2021
[이더리움 1년 만에 9배 폭등]
비트코인과 함께 양대 코인으로 불리는 이더리움이 2020년 한 해 동안 9배 이상 가격이 폭등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는 테슬라 주가 상승률을 뛰어넘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2020년 1월1일 업비트에서 14만9150원(종가)에 거래된 이더리움은 1년 새 무려 9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 이더리움 신고가 예측]
국내 최대 가상자산 VC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가 2021년 이더리움이 종전 최고가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는 2020년에도 10가지 예측 중 대부분을 맞혀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서준 대표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2021년 블록체인 & 암호화폐 시장 예측' 자료를 공개하며 2021년 이더리움이 신고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JP모건, 비트코인 장기 14.6만 달러 상승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분석 노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과 경쟁하는 '대체' 통화로서 장기적으로 14만 6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비트코인 강세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JP모간은 2021년 1월 4일 분석노트에서 비트코인이 '대체' 통화로 금과 경쟁하면서 장기적으로 14만6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스카이브리지, 비트코인 펀드 출시]
전 백악관 공보국장이자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 캐피탈' 설립자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3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출시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강조했습니다.
미국 헤지펀드 투자사 스카이브리지가 30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 디지털자산 수탁 투자]
신한은행이 디지털자산 관리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국민은행에 이어 국내 주요 은행권이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에 진출하는 사례입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자산 관리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비트코인, 사상 첫 4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마침내 개당 4만 달러(약 4천 3백만 원)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2020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폭발적인 상승세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2021년 1월 7일, 비트코인은 4만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4만402달러 기록]
전일 대비 8.55% 급등하며 비트코인이 1비트코인당 4만402.4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4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2021년 1월 8일, 비트코인은 오전 3시10분(한국시간) 1비트코인당 가격이 전장보다 8.55% 급등한 4만402.46달러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KB국민은행,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이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통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는 국내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을 의미합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합작법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통해 기업 대상 가상자산 수탁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넥슨 창업자, 빗썸 인수 추진]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자 김정주 대표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천억 원 규모의 이 인수는 가상화폐 시장에 큰 파장을 예고했습니다.
국내 최대 게임업체 넥슨의 창업자 김정주 대표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수가는 5천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
[미국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년 이상의 기다림 끝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11개를 동시 승인했다. 이로써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증권 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비트코인이 주류 금융 시장에 편입되는 역사적인 이정표로, 자산으로서의 정당성을 공인받은 사건이다.
2013년 첫 신청 이후 10년 넘게 거부되어 온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24년 1월 10일, 마침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았다. SEC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동시에 승인했다. 이 결정은 2023년 8월, 그레이스케일이 SEC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하며 SEC가 기존의 거부 논리를 유지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내려졌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제도적 이정표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기존의 주식 계좌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탈중앙화를 기치로 내건 비트코인이 세계 금융의 중심인 월스트리트의 규제된 상품으로 편입된 이 사건은, 비트코인이 대안 자산을 넘어 주류 금융 자산으로 인정받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