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살충제 달걀 파동
식품 안전, 살충제 오염, 환경 문제, 사회적 파동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22:47
2017년 유럽에서 살충제 피프로닐 달걀 파동이 발생 15개국 이상으로 확산. 세계 최초·유럽 최대 규모의 달걀 리콜 사태로 식품 안전에 비상벨을 울렸다. 대한민국에서도 살충제 달걀이 검출 전국 4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으며 대형 유통망의 달걀 판매가 중단되는 등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
2016
[피프로닐 사용 첫 제보]
네덜란드 관계 기관이 가금류 농장에서 살충제 피프로닐이 사용된다는 익명의 제보를 받았으나, 제보자와 연락하는 데 실패하며 초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쳤다.
이는 이후 유럽 전역을 뒤흔들 살충제 달걀 파동의 불씨가 되었다.
2017
[유럽 살충제 달걀 발견]
네덜란드의 식품 안전 위원회가 달걀에서 고농도 살충제 피프로닐을 발견하며 유럽 전역에 파동이 시작되었다.
이 충격적인 발견으로 수백만 개의 달걀이 판매 금지되거나 시장에서 수거되었고, 약 180개의 네덜란드 농장이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유럽 달걀 대량 수거]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살충제 피프로닐 오염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럽 전역의 대형 마트 진열대에서 수백만 개의 달걀이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는 세계 최초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달걀 리콜 사태로,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극대화시켰다.
[독일 알디, 전량 판매 중단]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알디(Aldi)가 살충제 달걀 파동에 대한 예방 조치로 자국 내 모든 지점에서 달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이는 유럽 내에서 가장 강력한 선제적 대응 중 하나로, 사태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피프로닐 공급자 체포]
유럽 달걀 파동의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해충 통제 서비스 제공업체 칙프렌드(ChickFriend)의 네덜란드 경영자가 사법 기관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들은 금지된 살충제 피프로닐이 섞인 약품을 양계 농장에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오염 달걀 15개국 유통]
피프로닐에 오염된 달걀이 유럽 15개국과 스위스, 홍콩 등 국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통되었음이 공식 확인되었다.
영국에서만 약 70만 개의 오염 달걀이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는 등, 그 피해 범위가 상상을 초월했다.
[대한민국 살충제 달걀 발견]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한 잔류 농약 검사에서 경기도 남양주와 광주 지역 농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과 기준치 초과 비펜트린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에서도 살충제 달걀 파동이 시작되며 전국적인 불안감이 고조되었다.
[대형마트, 편의점 판매 중단]
국내 살충제 달걀 검출 소식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달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온라인 쇼핑몰과 편의점 업계도 달걀 판매 및 달걀을 사용한 가공식품의 판매·발주까지 잠정 중단하며 전례 없는 강력한 조치들이 이어졌다.
[국내 살충제 달걀 32곳 폐기]
농림축산식품부의 전수 조사 결과, 국내 산란계 농가 876곳 중 67곳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고, 특히 32곳에서 생산된 달걀은 살충제가 과다 검출되어 전량 폐기 조치되었다.
이 조치 후 국내 달걀 유통량은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다.
[전국 49곳 달걀 부적합 판정]
국내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 조사가 최종 완료되었으며, 총 1,239개 농장 중 49곳에서 살충제에 오염된 달걀이 발견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들 농가의 달걀은 전량 폐기되었고, 문제가 없는 농가의 달걀은 즉시 출하가 허가되었다.
또한 경북 친환경 농가 2곳에서는 기준치 이하의 DDT가 검출되어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는 이례적인 일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