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판문점 조선인민군 병사 귀순 총격 사건

남북 관계, 군사 사건, 사회 논란, 의료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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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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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판문점에서 북한군 병사가 극적으로 귀순하며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 귀순 과정에서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 논란과 한국군의 대응 태세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치료 과정 중 환자 신체 정보 공개를 둘러싼 의료 윤리 논란으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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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北 병사, 판문점 극적 귀순]

2017년 11월 13일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한 북한군 하전사 오청성이 지프차를 타고 군사분계선(MDL)을 향해 돌진한 것.

바퀴가 웅덩이에 빠지자 그는 망설임 없이 차량에서 뛰어내려 남측으로 필사적으로 내달렸다.

하지만 뒤따라온 북한군 추격조는 무자비하게 총격을 가했고, 오청성은 어깨와 팔꿈치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쓰러졌다.

유엔사령부와 대한민국 국군 병력의 신속한 조치로 그는 극적으로 구출되어 아주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고, 이국종 교수가 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시작했다.

귀순 병사 오청성은 수차례의 대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사건은 군사분계선 인근의 긴박한 상황과 북한군의 무모한 행동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다.

["배 속에 기생충 엄청나!"]

귀순 병사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필사의 수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국종 아주대 외상외과 교수의 언론 브리핑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병사의 체내에서 대한민국 사람의 몸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십 마리의 거대한 기생충들이 발견되었고, 이들이 상처 부위를 갉아먹어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위생 및 영양 상태를 짐작게 하며 대한민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서울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홍성태 교수는 북한에서 인분을 거름으로 사용하는 관행 때문에 주민들의 몸 속에 기생충이 만연해 있다고 분석하며, 이국종 교수의 발표가 북한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계기가 되었다.

[기생충 공개, 인격 테러?]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귀순 북한군은 기생충 공개로 인격 테러를 당했다"는 비판 글을 올리며 또 다른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김 의원은 이국종 교수의 브리핑이 북한을 '기생충의 나라, 더러운 나라'로 만들었으며, 환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관음증의 나라'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격렬한 어조로 비난했다.

이는 이국종 교수의 헌신적인 노력을 폄훼한다는 비판과 함께 대중의 큰 공분을 샀다.

김종대 의원의 발언에 이국종 교수는 "내가 적폐냐"며 자괴감을 드러냈고, 그의 페이스북에는 비난과 항의가 쇄도했다. 결국 김종대 의원은 이국종 교수에게 무리한 부담을 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사태는 일단락되었다.

[北 정전협정 위반 확정]

유엔사령부가 귀순 당시 북한군 병력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총격을 가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북한군이 두 차례에 걸쳐 정전협정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충격적인 영상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을 만천하에 드러냈고, 남북 간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이어 야당은 정부의 안보 대응 태세를 맹렬히 비판하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 정치권의 뜨거운 공방이 시작되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은 일제히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며, 문재인 정부가 JSA 경비태세가 무너진 것을 거짓말로 은폐하려 했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귀순을 넘어 남북 관계, 군사 안보, 정치권 논란으로 확산되며 한국 사회에 큰 이슈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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