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530GP 사건
군사 사건, 총기 난사, 의혹 사건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21:35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 내 GP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기 난사 사건. 8명의 장병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비극이 발생. 군은 김동민 일병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으나 유가족과 일부 단체는 북한군 공격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 군의 초기 상황 인식 피격 화기 종류 등 다양한 논란이 불거지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킴. 사건 발생 12년 만에 재수사가 시작되었으나 현재까지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민감한 사건.
2005
[연천 530GP 피격 사건]
2005년 6월 19일 새벽, 경기도 연천군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 육군 28사단 소속 530GP에서 피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내무반에 수류탄 1발이 던져지고 K1 기관단총 44발이 난사되어 GP장 김종명 중위 등 6명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이후 체력단련장으로 이동한 피의자가 김종명 중위를 추가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총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명은 생존했습니다.
2007
[유가족, 北 공격 의혹 제기]
연천군 총기 사건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민 일병의 단독 범행이 아닌 북한군의 공격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유가족과 보수단체는 노무현 정부가 남북관계 유지를 위해 사건을 은폐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특검 실시와 재조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지속했습니다.
당시 군의 수사기록과 장병 진술서에는 최초 상황 발생 시 북한군의 공격으로 인지했다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논란을 키웠습니다.
또한 사상자들의 상처가 총이나 수류탄이 아닌 파편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피격 화기 종류에 대한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2008
[김동민 일병 사형 확정]
총기 난사 피의자로 지목된 김동민 일병에 대한 사형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김동민 일병은 고등군사 재판정에서 재판장에게 "직접적 증거도 없고, 목격자도 없는데 왜 저라고 확신하시죠?"라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해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2017
[사건 발생 12년 만 재수사]
노무현 정부가 북한군의 소행을 은폐했다는 일부 유족과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의혹 제기와 고발에 따라, 사건 발생 12년 만인 2017년 3월 검찰이 연천 530GP 사건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시신을 검안했던 군의관이 검찰에 고발되는 등 사건의 진실 규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