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살인범, 사회적 논란
최근 수정 시각 : 2025-10-21- 09:43:45
- 희귀병 딸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어금니 아빠로 위장. - 뒤로는 미성년자 유인 성매매 알선 아내 학대 등 엽기적 범죄를 저질렀다. - 급기야 딸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극악무도한 행각을 벌였다. - 그의 이중적인 삶과 잔혹성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 중학교 시절 여학생 성폭행 의혹
- MBC '생방송 화제집중'에 '어금니 아빠'로 출연
-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후 호화로운 이중생활
- 아내, 시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
- 강남 오피스텔에서 아내 성매매 알선
- 아내 최미선, 시아버지 성폭행 고소
- 아내 최미선, 자택에서 투신 사망
- 딸 친구, 이영학 자택 방문
- 딸 친구 살해 및 시신 유기
- 이영학, 여중생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검거
- 이영학, 여중생 살인 등 모든 범행 시인
- 아내 성폭행 혐의를 받던 계부 자살
- 이영학, 재판에서 모든 혐의 인정
- 이영학, 1심에서 사형 선고
- 이영학,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 이영학,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확정
1982
[이영학 출생 및 희귀병 거대백악종 발병]
이영학은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으며, 9세 때부터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에 악성종양이 자라는 희귀 난치병인 거대백악종이 발병하여 총 5번의 수술을 받았다.
1982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9세 때부터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에 악성종양이 자라는 희귀 난치병인 거대백악종이 발병했으며, 2년에 한 번씩 총 5번의 수술을 받았다.
1996
[중학교 시절 여학생 성폭행 의혹]
이영학은 중학교 2학년이던 이 시기에 여학생 성폭행 사실을 동급생들에게 자랑하고 다녀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경미한 징계에 그쳤다는 교사의 증언이 나왔다. 당시 부친이 재력가여서 은폐되었다는 의혹이 있다.
이영학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중학교 2학년 때 몸에 피를 묻히고 등교해 피해 여학생의 피라면서 동급생들에게 여학생 성폭행 사실을 자랑하고 다녀 조사했더니 시인했으나, 교장의 반대로 경미한 징계에 그쳤다는 교사의 회고가 있다. 이영학은 무단결석 일수가 수업일수 1/3을 초과해 졸업이 불가한 상황이었는데 교장이 직권으로 상위법을 위반하면서 은폐해 졸업시켰으며, 당시 이영학의 부친이 의정부의 재력가였고 어머니의 치맛바람이 셌다는 증언이 있다.
1999
이영학은 18살 때 일하던 횟집에서 14살 최미선을 만났다.
2003
[딸 이아연 출생 및 희귀병 진단]
이영학의 아내 최미선은 17살이던 이 시기에 딸 이아연을 낳았다. 딸 또한 생후 6개월 만에 거대백악종 진단을 받아 여러 차례 수술을 받게 된다.
최미선이 17살이던 2003년 8월 26일에 딸 이아연을 낳았다. 이영학의 딸도 생후 6개월에 거대백악종 진단을 받아 14세까지 7차례 수술을 받았다.
2005
[MBC '생방송 화제집중'에 '어금니 아빠'로 출연]
이영학은 MBC 프로그램 《생방송 화제집중》에 출연하여 희귀병을 앓는 딸을 지극히 사랑하는 '어금니 아빠'로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2005년 11월 9일 MBC 《생방송 화제집중》에 방송돼 '어금니 아빠'로 알려졌다. 유전병을 앓게 된 딸을 위해 미국까지 가서 후원금을 모집하고 딸을 지극히 사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2007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후 호화로운 이중생활]
이영학은 2007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어 매달 16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외제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튜닝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영학은 2007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매달 생계 급여 109만원과 장애 수당 등을 포함해 160만원을 수령했다. 하지만 경제난을 호소하면서 후원금을 모집한 정황과는 달리 고가의 외제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튜닝까지 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자서전 《어금니 아빠의 행복》 출간]
이영학은 '어금니 아빠'로 대중에게 알려진 후 자신의 희귀병과 딸의 투병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어금니 아빠의 행복》을 출간했다.
이영학은 2007년 10월 22일 저서 《어금니 아빠의 행복》을 출간했다.
2009
[아내, 시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
이영학의 아내 최미선은 2009년부터 8년간 새시아버지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영학이 딸 병원비 마련을 위해 미국에 가 있는 동안 시집에서 머물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영학의 아내인 최미선은 이영학이 2009년 딸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미국으로 가 있는 동안 강원도 영월의 시집에서 머물렀는데, 이때부터 시어머니와 사실혼 관계에 있던 새시아버지의 성폭행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2017
[강남 오피스텔에서 아내 성매매 알선]
이영학은 2017년 7월부터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1인 마사지숍을 열고 자신의 아내를 성매매 시켰다.
이영학은 2017년 7월부터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1인 마사지숍을 열고 자신의 아내를 성매매 시켰다. 이영학은 여러 여성들을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하고 아내까지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갖게 해 돈벌이를 했다. 이영학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성 매수자와 성매매 여성을 모집하고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성인 사이트에 올려 수익도 챙겼다.
[아내 최미선, 시아버지 성폭행 고소]
이영학의 아내 최미선이 2009년부터 8년간 새시아버지로부터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며 영월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017년 9월 1일 이영학의 아내인 최미선은 "2009년부터 8년간 새시아버지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영월경찰서에 찾아가 고소장을 냈다.
[아내 최미선, 자택에서 투신 사망]
아내 최미선이 고소장을 낸 지 나흘 만에 서울 중랑구 망우동 5층 자택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마 부분에 투신 외의 상처가 발견되어 이영학의 폭행 혐의가 제기되었다. 이영학은 아내 사망 후에도 무덤덤한 태도를 보였다.
최미선은 고소장을 낸 지 나흘 만인 2017년 9월 5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 5층 자택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영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아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데도 전화를 하며 울지도 않았고, 구급차가 출발하는 모습을 쳐다보지도 않고 휴대전화만 쳐다봤다. 숨진 최미선의 이마 부분엔 무언가로 맞아 찢어진 듯한 상처가 나 있었는데, 경찰은 이영학이 폭행 사실을 자백함에 따라 상해 혐의도 적용할 방침이다.
[아내 사망 직후 성인 사이트에 '동거녀 구함' 글 게시]
이영학은 아내 사망 3일 후인 이 시기에 성인 사이트에 "커플이 되고 싶다. 동거 가능"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는 엽기적인 행태를 보였다.
이영학은 아내 사망 3일 후 성인 사이트에 "커플이 되고 싶다. 동거 가능"이라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딸 친구, 이영학 자택 방문]
14세 딸의 친구 김 양이 이영학의 딸과 함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자택에 들어왔다. 이영학과 딸은 사전에 유인을 계획하고 딸이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건네 마시게 했다.
2017년 9월 30일 낮 12시 20분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자택에서 14세 딸의 친구 김 양이 이영학의 딸과 함께 자택에 들어왔다. 경찰은 이영학과 딸이 사전에 유인을 계획했고, 김양이 집으로 찾아오자 딸이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직접 건네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양이 수면제를 먹고 잠들자 이영학은 딸을 집에서 내보낸 뒤 김양을 성추행했다.
[딸 친구 살해 및 시신 유기]
이영학은 수면제에서 깨어난 피해 여중생 김 양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넥타이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딸과 함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강원도 영월군의 야산에 유기했다.
딸이 외출한 사이 수면제에서 깨어난 김 양이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이영학은 넥타이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김양의 몸에서 기구를 사용한 학대로 추정되는 정황도 발견됐다. 이영학이 딸과 함께 김양 시신을 가방에 넣어 차량 트렁크에 실은 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 야산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지인 박 모의 차량을 이용했고, 은신처를 마련하는 데도 그의 도움을 받았다.
[이영학, 여중생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검거]
2017년 9월 30일 발생한 여중생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이영학이 검거되었다.
2017년 9월 30일 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자택에서 14세 딸의 친구 김 양에게 수면제를 먹인 다음 성폭행을 시도하다 깨어 저항하자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덕구리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2017년 10월 5일 검거되었다.
[이영학, 여중생 살인 등 모든 범행 시인]
이영학은 딸 친구를 유인해 추행한 뒤 살해·유기한 혐의와 교통사고를 가장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 등 모든 범행을 시인했다.
이영학은 2017년 10월 10일 범행을 시인했다. 이영학은 중학생 딸 친구를 유인해 추행한 뒤 살해·유기한 혐의, 교통사고를 가장해 총 약 283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도 인정했다.
[이영학, 아동·청소년 성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송치]
경찰은 이영학에게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살인과 형법상 추행유인·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딸과 지인 등 공범들도 함께 송치되었다.
경찰은 이영학에게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살인과 형법상 추행유인·사체유기 혐의를, 딸에게는 추행유인·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영학의 도피를 도운 지인 박 모는 범인도피·은닉 혐의로, 친형 이 모는 사기·사기방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아내 성폭행 혐의를 받던 계부 자살]
이영학의 아내 최미선 성폭행 혐의를 받던 이영학의 계부가 자택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 계부는 혐의를 부인하다가 DNA 확인 후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었다.
이영학의 계부는 며느리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다가 최미선의 몸에서 자신의 DNA가 확인되자 '성관계는 했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바꿨다. 2017년 10월 25일 이영학의 계부 배 모(60세)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자택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이영학의 어머니 김 모(57세)가 발견해 신고했다.
2018
[이영학, 재판에서 모든 혐의 인정]
이영학은 아내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자신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재판에서 인정했다. 검찰은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영학은 아내에게 성매매를 알선 등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영학과 그 외 공범 3명에 대한 결심공판은 1월 30일 열렸는데, 검찰은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영학, 1심에서 사형 선고]
이영학은 여중생 살인 사건 등에 대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고통을 짐작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2018년 2월 21일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되었다. 재판부는 "피해자 고통 짐작조차 어려워"라고 판시했다.
이영학은 1심 판결 이튿날인 2월 22일 항소했다.
[이영학,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
2심 재판부는 이영학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며 1심의 사형 판결이 "가혹하다"고 판시, 감형했다.
2018년 9월 6일 2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재판부는 "사형은 가혹하다"고 판시했다.
[이영학, 대법원에서 무기징역 확정]
대법원 상고심에서 이영학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재판부는 우발적 살인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2018년 11월 29일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대법원은 "우발적 살인"이라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