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3호

우주선, 유인 우주비행, 달 탐사 임무, 아폴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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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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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13호는 1970년 달 착륙을 목표로 발사되었으나 비행 중 산소 탱크 폭발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지상 관제사와 우주비행사들의 기적적인 협력으로 전원 무사 귀환에 성공 성공적인 실패로 불립니다. 이 임무는 인류 역사상 유인 우주선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기록을 세웠으며 1995년 영화 아폴로 13으로 제작되어 대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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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자유 귀환 궤도 진입]

폭발 사고로 달 착륙이 무산된 직후, 관제센터는 달의 중력을 이용하는 '자유 귀환 궤도'를 통해 지구로 신속히 돌아오는 방안을 결정했습니다.

원래 아폴로 13호는 이 궤도에서 벗어나 있었으나, 착륙선의 강하 엔진을 정교하게 분사하는 'PC+2' 기동을 통해 자유 귀환 궤도로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는 중요한 로켓 엔진의 손상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승무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전략이자 지상 관제사의 뛰어난 계산 능력이 돋보인 순간이었습니다.

[아폴로 13호 발사]

아폴로 13호가 1970년 4월 11일 13시 13분(미국 중앙 표준시)에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되었습니다.

이는 아폴로 계획 중 세 번째로 달 착륙을 시도하는 임무였습니다.

발사 이틀 전, 승무원 중 한 명의 홍역 감염 우려로 사령선 조종사가 긴급 교체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발사 직후 제2단 로켓 엔진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자동으로 궤도가 수정되며 위험은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는 이후 발생할 대형 사고의 전조였습니다.

원래 아폴로 13호의 승무원 구성은 제미니 계획 베테랑 비행사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훈련 태도 등의 이유로 변경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배정된 짐 러벨 그룹의 사령선 조종사 켄 매팅리가 발사 이틀 전, 백업 승무원 찰스 듀크의 홍역 감염으로 인해 면역이 없다는 이유로 예비 승무원 잭 스위거트와 교체되었습니다. 매팅리는 훗날 아폴로 16호 등으로 비행하며 복귀했습니다. 미신을 믿는 사람들은 발사일과 시각, 발사대가 숫자 13과 연관된다며 이후의 사고를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산소 탱크 대폭발]

지구로부터 321,860km 떨어진 우주에서 기계선의 산소 탱크 하나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상 초유의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비행사가 교반기 스위치를 넣자 내부 전선이 합선되어 발화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폭발로 다른 산소 탱크마저 손상되어 우주선은 산소 고갈 상황에 직면했고, 달 착륙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는 인류 역사상 유인 우주선이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에서 맞닥뜨린 절체절명의 위기였습니다.

사고 직후 관제센터는 사령선을 완전히 정지시키고 달 착륙선 '아쿠아리우스'로 대피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착륙선은 원래 두 명이 이틀간 생존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세 명의 승무원이 나흘 이상 버텨야 하는 극한 상황이었습니다. 전력, 물, 그리고 이산화탄소 제거용 수산화리튬 필터가 심각하게 부족하여 생명 유지가 위협받았습니다. 특히 사령선의 필터 규격이 달라 착륙선에 장착할 수 없자, 지상 관제사와 승무원들은 골판지와 덕트 테이프를 이용해 '메일 박스'라는 임시 필터를 급히 제작하는 기지를 발휘했습니다. 전력 최저한도 유지를 위해 선내 온도는 극단적으로 낮아졌고, 공기 중 수분이 응결되어 계기판 위에 수많은 결로가 발생하는 등 악조건이 이어졌습니다. 이 폭발 사고는 훗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잘못된 전압 규격, 크레인 작업 중 파이프 손상, 그리고 과도한 히터 사용으로 인한 테플론 피막 손상과 전선 발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했음이 밝혀졌습니다.

[태평양 무사 귀환]

발사 6일 후인 1970년 4월 17일 18시 07분 41초(UTC), 사령선 '오디세이'가 태평양에 무사히 착수했습니다.

승무원 세 명은 전원 무사히 구조되었고, 비록 달 착륙에는 실패했지만,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돌아온 이들의 귀환은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폴로 13호는 달의 뒤편을 돌며 인류 역사상 유인 우주선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기록을 세웠고, 기네스북에도 최고 고도 도달 기록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 '성공적인 실패'는 우주 개발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순간으로 평가받습니다.

회수 항공모함 이오지마(USS Iwo Jima)로부터 6.5km 떨어진 지점에 착수했으며, 승무원 중 프레드 헤이스 비행사는 수분 부족으로 요로 감염증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귀환 직전, 폭발로 손상된 기계선과 생존을 도왔던 달 착륙선 '아쿠아리우스'는 분리되어 대기권에서 소멸했습니다. 착륙선에 탑재되었던 소형 원자력 발전 장치는 태평양 통가 해구 바닥에 안전하게 낙하하도록 제어되었습니다. 착륙선을 제작한 그러먼 사는 노스 아메리칸 록웰 사에 달로부터의 귀환 대부분을 착륙선이 견인한 것에 대한 견인료 청구서를 발행하는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1995

[영화 <아폴로 13> 개봉]

아폴로 13호의 극적인 실화는 짐 러벨 선장의 저서 '없어진 달'을 바탕으로 1995년 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 <아폴로 13>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최우수 편집상과 최우수 녹음상을 수상하며, 아폴로 계획과 미국의 우주 개발 역사에 대한 대중의 흥미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실제 사건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영화적 연출을 더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영화의 유명한 대사 '휴스턴, 문제가 발생했다(Houston, we have a problem.)'는 실제 러벨 선장의 보고와는 약간 차이가 있었지만, 영화의 상징적인 문구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고, 아폴로 13호의 사고 이후 우주복에 개인 식별을 위한 붉은 선을 넣는 변화가 생기는 등 우주 비행 안전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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