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
컴퓨터, 정보기술, 전자제품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18:42
개인이 가정이나 기업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를 의미하며 보통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를 가진다. 1970년대 초 PC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이래 트랜지스터 방식에서 마이크로컴퓨터로 발전하며 본격적인 PC 시대를 맞이했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와 인텔 하드웨어(윈텔)가 시장을 지배하지만 애플 맥과 리눅스 등 다양한 플랫폼도 존재한다. 대한민국에는 1980년대에 도입되어 1990년대 이후 인터넷과 함께 널리 보급되며 디지털 정보의 핵심 기기로 자리 잡았다.
1970
[애플 II, 킬러앱으로 성공]
알테어 8800의 성공 이후, 애플 컴퓨터, 탠디 라디오셱, 코모도, 아타리 등 여러 회사에서 8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 기반의 개인용 컴퓨터를 출시했습니다.
특히 '애플 II'는 혁신적인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 'VisiCalc'를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내세워 폭발적인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개인용 컴퓨터 시장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8비트 시대의 개인용 컴퓨터는 CP/M이나 OS-9 또는 DISK-BASIC을 운영 체제로 사용하였고, ROM-BASIC을 표준으로 탑재한 컴퓨터가 가장 많았습니다.
[PC 용어의 탄생]
미국의 IBM사와 휴렛 팩커드사가 개인용 컴퓨터 기종을 발매하며 'PC(Personal Computer)'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가 아는 개인용 컴퓨터 개념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1974
[최초의 PC, 알테어 8800 등장]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등장과 함께 개인도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소형 컴퓨터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같은 해, 미국에서 에드 로버츠가 설계한 최초의 상업적 개인용 컴퓨터인 '알테어 8800'이 탄생했으며, 에드 로버츠는 'personal computer'라는 용어를 최초로 언급하며 그 개념을 정립했습니다.
1980
[국내 PC 도입 시작]
개인용 컴퓨터가 대한민국에 처음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0년대 인터넷과 함께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기 시작하며 디지털 정보 저장, 관리, 통신의 주요 수단이 되었습니다.
1981
[IBM PC, 세계 표준을 만들다]
16비트 IBM PC(IBM 5150)가 출시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인텔의 x86 계열 CPU와 마이크로소프트의 MS-DOS 프로그램이 사실상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고, 컴팩 등으로 구성된 IBM PC 호환기종 시장이 형성되며 '개인용 컴퓨터'라는 명칭이 일반화되었습니다.
당시 스프레드시트는 로터스 1-2-3, 워드 프로세서는 워드 퍼팩트가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1984
[매킨토시, GUI 시대를 열다]
매킨토시가 등장하여 혁신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개념을 대중에게 크게 보급시키는 데 성공, 다음 세대 컴퓨터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사용자 친화적인 컴퓨터 환경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1985
[MS 엑셀, 매킨토시에서 탄생]
매킨토시에서 동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이 등장하여 그 인터페이스가 이후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1990
[국내 PC, 32비트 전환 조짐]
대한민국 PC 업계에서 16비트 중심에서 32비트 중심으로의 개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PC 성능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1991
[윈도우 3.0, 32비트 시동]
윈도우 3.0이 출시되며 개인용 컴퓨터 시장이 기존의 16비트 DOS 환경에서 점차 32비트 윈도우 환경으로 전환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더욱 풍부한 그래픽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5
[윈도우 95와 인터넷 혁명]
윈도우 95가 출시되면서 32비트 윈도우의 사용이 대중화되었고, 동시에 인터넷이 급격히 발전하며 개인이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 시기 넷스케이프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간의 '브라우저 전쟁'이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파워 유저들은 유닉스 워크스테이션에 맞먹는 기능을 가진 OS/2나 윈도우 NT, 더욱 강력한 OPENSTEP를 사용하거나 PC-UNIX를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1998
[iMac, 새로운 디자인 제시]
'인터넷을 위한 차세대 PC'라는 슬로건과 함께 iMac이 등장, 개인용 컴퓨터의 디자인과 인터넷 활용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이는 PC의 외형과 기능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시도였습니다.
2000
[CPU 클럭 1GHz 돌파]
1990년경 16-20MHz에 머물던 PC용 CPU의 클럭 속도가 2000년에는 1GHz에 도달하며 비약적인 성능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개인용 컴퓨터가 더욱 복잡하고 빠른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01
[맥 OS X와 윈도우 XP 출시]
OPENSTEP 기술 기반의 맥 OS X와 윈도우 NT 기반의 윈도우 XP가 연이어 출시되며, PC 운영체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윈도우 9x 계열과 NT 계열 제품 라인의 통합을 이루었습니다.
[PC, 디지털 허브로 거듭나다]
애플은 PC를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로 삼는 비전을 제시하고, iPod을 윈도우에 대응시켜 이 개념을 대중화했습니다.
이는 PC가 단순한 작업 도구를 넘어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2
[HP, 컴팩 인수하며 시장 재편]
휴렛 팩커드가 컴팩을 인수하며 개인용 컴퓨터 제조사들의 치열한 가격 경쟁과 이에 따른 산업 재편이 가속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PC 시장의 과점화를 이끄는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2003
[최초 64비트 PC 시대 개막]
최초의 64비트 PC인 파워맥 G5가 발매되었고, 이어 x86 아키텍처의 64비트 확장 버전인 AMD64(x86-64)가 등장하며 개인용 컴퓨터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더욱 강력하고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시기 OS는 윈도가 여전히 주류였지만, 오픈 소스 GNU/리눅스 시스템도 일부 보급되고 있었습니다.
2004
[IBM, PC 사업 레노버에 매각]
IBM이 개인용 컴퓨터 사업부를 레노버에 매각하면서, 한때 PC 시장을 지배했던 IBM의 직접적인 PC 제조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글로벌 시장의 지형이 크게 변화했습니다.
2007
[넷북 등장과 브라우저 전쟁]
최소 성능과 저렴한 가격의 컴팩트 노트북인 '넷북'이 보급되며 새로운 PC 장르를 형성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과 함께 웹 브라우저의 중요성이 커지며 사파리,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새로운 브라우저들이 등장, 다시금 '브라우저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넷북의 등장은 클라이언트에서 처리를 최소화하고 네트워크 대상 서버 측에서 처리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보급을 배경으로 합니다.
2011
[쿼드코어 CPU 대중화]
쿼드코어 CPU가 개인용 컴퓨터 시장에서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2010년 하반기 30% 수준이던 판매율이 2011년 2월에는 46%까지 급증하며 멀티코어 시대의 도래를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