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정치인)
정치인, 국회의원, 진보당 상임대표, 학생운동가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17:35
김재연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외고 출신 국회의원으로 기록된 진보 정치인입니다. 대학 시절부터 학생운동에 투신하여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부정 경선 논란과 국가보안법 위반 전력 북한 관련 발언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는 등 파란만장한 정치 여정을 겪었으나 이후 진보당 상임대표를 맡으며 진보 진영의 핵심 인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외대 총학생회장 및 한총련 첫 도전
- 국가보안법 수배
- 국가보안법 유죄 판결
- 반값등록금 운동 주도
-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
- 부정 경선 논란 발발
- 비례대표 사퇴 권고
- 사퇴 철회 요구 기자회견
- 부정선거 의혹 증폭
- 중앙위원회 사퇴 권고
- 국회의원 등록 강행
- 위장전입 의혹 제기
- 자진사퇴 권고 거부
- 19대 국회의원 취임 및 기록
- 북한 관련 발언 논란
- 출당 조치 결정
- 제명안 부결
- 종교인 과세 법안 발의
-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단식
- 김일성주의 발언 논란 및 단식 중단
- '좌경맹동주의' 논란
-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의원직 상실
- 진보당 상임대표 선출
- 진보당 3대 상임대표 재취임
1980
1999
[대일외고 졸업]
대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학창 시절 입시 경쟁이 싫어 공부를 게을리했다는 흥미로운 고백은 그녀의 자유로운 정신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2000
[학생회장 당선]
NL계열 소속으로 한국외대 서양어대 학생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한총련 대의원으로도 활동하며 학생운동의 주요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2001
2002
[외대 총학생회장 및 한총련 첫 도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된 김재연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사상 최초로 여성으로서 의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 진영 내에서 그녀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2004
[국가보안법 수배]
학생운동 활동 중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004년 11월까지 수배자 생활을 했습니다.
이는 그녀의 젊은 시절 격렬했던 정치 활동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05
[국가보안법 유죄 판결]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등) 및 폭력행위등처벌법 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판결은 그녀의 정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2006
2008
2010
[반값등록금 운동 주도]
한대련에서 대학민주화대책위원회 집행국장과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사학재단 비리 척결, 반값등록금 운동 등 청년 의제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그녀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1
2012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선출 프로젝트 '위대한 진출'에서 46.46%의 득표율로 비례대표 후보에 당선되었습니다.
이는 그녀가 국회 입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지만, 동시에 이후의 큰 논란을 예고하는 서막이었습니다.
[부정 경선 논란 발발]
제19대 총선 이후 통합진보당 진상조사위원회가 비례대표 경선이 '총체적 부실, 부정'이었다고 발표하며, 그녀의 당선에 대한 의혹과 함께 당 전체를 뒤흔드는 큰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례대표 사퇴 권고]
당 전국위원회는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하여 김재연을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 14명 전원에 대한 사퇴 권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당의 대대적인 쇄신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김재연에게는 큰 위기를 안겨주었습니다.
[사퇴 철회 요구 기자회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비례 선거는 100% 온라인 선거로 치러졌다"며 사퇴 권고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청년당원과 청년 선거인단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부정선거 의혹 증폭]
김재연의 기자회견에 반박하는 성명이 발표되며 투표 프로그램 소스파일 수정 의혹이 제기되었고, 다른 인사의 독려 문자 의혹까지 더해져 부정선거 논란이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당 안팎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치달았습니다.
김지윤, 조성주, 이윤호는 김재연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박 성격의 성명을 내고 "('위대한 진출') 투표 기간 중이었던 3월 11일 오전 7시, 시스템 개발업체에 의해 투표 프로그램의 소스파일이 수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경선에 출마한 이계덕 역시 전날인 5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통합진보당 선출위원회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는) 한 지인이 '선거인단 모집 할당을 충족해야 한다'며 청년비례대표 경선 투표 첫날 '김재연 후보 찍으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왔다. 이 같은 독려가 온 것은 선거부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중앙위원회 사퇴 권고]
당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서도 경쟁명부 비례대표들에 대한 사퇴 권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당내 지도부의 사퇴 요구는 계속되었으나, 김재연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국회의원 등록 강행]
당내 사퇴 권고와 국민적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김재연은 이석기와 함께 국회의원 신분을 국회에 등록하는 것을 강행했습니다.
이는 그녀의 정치적 고집과 결단력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위장전입 의혹 제기]
서울에서 경기도 의정부 시댁으로 전입한 것이 보도되며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당적지 이전을 위한 편법이라는 분석이 있었으나, 김재연 측은 실제 거주하고 있다고 해명하며 논란에 불이 붙었습니다.
헤럴드경제는 김재연의 시댁이 300평 대의 넓은 전원주택이며, 차고에는 고급 승용차들이 주차돼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댁의 '기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의 입을 빌려 실제 김재연이 이곳에 거주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연 측은 주소를 옮긴 뒤 실제로 시댁에서 출퇴근하고 있으며, 위장 전입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진사퇴 권고 거부]
강기갑 당시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김재연과 이석기 등 당의 제명 권고에 불복한 이들에게 자진사퇴를 권고했으나, 사퇴 시한까지 불응하며 당내 갈등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19대 국회의원 취임 및 기록]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취임하며 헌정 사상 최초로 외고 출신 국회의원(대일외고)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국회의원으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중요한 날입니다.
[북한 관련 발언 논란]
KBS 인터뷰에서 북한 체제 인정을 평화통일 노선으로 보고, 연평해전과 같은 도발에도 맞대응보다는 남북화해 모드 조성을 주장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녀의 발언은 '친북 인사'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습니다.
KBS 인터뷰에서 "북한 체제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당이 그간 얘기해왔던 평화통일을 위해 상대방으로서 북한 체제를 인정하는 것은 정체성이라 생각한다"며 "(북 체제를) 인정하지 말자는 것은 전쟁하자는 것밖에 안 된다. (따라서 북 체제 인정이) 평화통일의 노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연평해전 도발들이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평화를 위해 공격을 해오더라도 참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도 "맞불을 놓으면서 전쟁을 일으키면 안 된다"며 "오히려 지난 (이명박 정부)5년 동안 남북관계 매우 심각히 경색되면서 더 많은 희생과 어려움이 있었기에 남북화해모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하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출당 조치 결정]
당기위원회는 김재연과 이석기를 최종 출당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정당법상 국회의원의 출당은 당 소속 국회의원의 과반수 찬성이 필요했기에, 실제 당적은 유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당내 갈등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제명안 부결]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김재연-이석기 제명 안건이 논의되었으나, 김제남 의원의 기권표로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되었습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의원직은 유지되었고, 당은 또 한 번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제명안이 부결된 뒤 김재연은 "당이 상처를 딛고 통합과 단결을 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는 결정이라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2013
[종교인 과세 법안 발의]
종교인들의 소득에 과세하는 법안을 발의하며 국가 재정 건전성 확보에 대한 의정 활동을 본격화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적으로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사안이었습니다.
[재정 건전성 및 현오석 폭로]
토론회에서 종교인 소득 과세를 비롯해 차명거래 원천봉쇄 등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그의 병역 기간 학위 취득 사실을 폭로하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단식]
박근혜 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자, 이에 맞서 자당 의원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삭발 후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당의 존폐를 건 처절한 투쟁의 서막이었습니다.
[김일성주의 발언 논란 및 단식 중단]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신의 발언을 '김일성주의'라고 야유한 이장우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16일째 이어지던 단식농성 중 건강 악화로 병원에 후송되며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2014
['좌경맹동주의' 논란]
'좌경맹동주의'가 북한말이라는 논란에 대해 MBC '시선집중'에 출연하여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하며 사회적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는 당시 이석기 재판과 맞물려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좌경맹동주의는 내란음모 사건으로 재판중이던 이석기가 2월 3일 1심 최후진술로 한 말로 알려진 단어로, 북한말이라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겨레의 분석에 따르면, '맹동주의'가 원래 북한어인 것은 맞지만 2008년부터는 남한의 표준어로도 인정됐습니다.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의원직 상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제19대 국회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정당 해산 사태이자, 그녀의 파란만장한 정치 경력에서 가장 큰 전환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2020
[진보당 상임대표 선출]
민중당이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정하며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그녀가 다시 진보정치의 전면에 나서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임기는 2020년 6월 20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였습니다.
2023
[벌금형 확정]
일반교통방해 및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고, 2023년 3월 9일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그녀의 정치 활동 중 발생한 또 다른 법적 이슈입니다.
2024
[진보당 3대 상임대표 재취임]
진보당 제3대 상임대표로 다시 취임하며 진보정치의 리더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끈질긴 정치 행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