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
영화제, 문화 행사, 독립 영화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14:42
1987년 세계적인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제안으로 시작된 유서 깊은 영화제. 매년 여름 일본 후쿠오카에서 아시아 독립 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시민 주도 행사. 소규모 예산과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으로 운영되지만 한국 영화 다이빙벨 불안한 외출 등 여러 차례 그랑프리 수상작을 배출하며 아시아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침. 정부 주최의 대규모 영화제와는 다른 순수한 영화 사랑으로 아시아 영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
1976
[영화 상영의 시작]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의 시작을 이끈 영화평론가 마에다 슈이치로가 후쿠오카에서 독립 프로덕션 일본 영화를 상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일본 영화뿐만 아니라 외국 독립 영화로 상영작을 확대하며, 미래 영화제 개최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987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 창설]
일본에 '아시아 영화를 테마로 한 영화제'가 없다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제안을 계기로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가 창설되었습니다.
당시 아시아 영화 확보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홍콩, 인도 등 6개국 16편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상영했습니다.
이마무라 감독의 '매년 개최해야 한다'는 격려 덕분에 현재까지 이어지는 전통이 시작되었습니다.
1991
[후쿠오카시 국제 영화제 출범]
후쿠오카시가 주최하는 '포커스온아시아 후쿠오카국제영화제'가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민간 주도로 출발한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와는 다른, 시 당국이 직접 주관하는 대규모 국제 영화 축제로, 후쿠오카의 영화 문화 지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2015
['다이빙벨' 그랑프리 수상]
제29회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다이빙벨'(이상호, 안해룡 감독)이 영예로운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워킹걸'(정범식 감독)과 '헬머니'(신한솔 감독) 등 다수의 한국 작품이 출품되어 영화제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6
['불안한 외출' 그랑프리]
제30회 영화제가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열렸습니다.
특별 상영작을 포함해 총 14편의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특히 한국 영화 4편이 출품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중 김철민 감독의 '불안한 외출'이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