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 문명
중국 문명, 고대 문명, 강 문명, 신석기 문화, 청동기 문화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14:37
황허강 유역에서 꽃핀 인류 문명의 요람. 기원전 9500년경 남장두 문화를 시작으로 츠산 양사오 룽산 등 신석기 시대를 거쳐 금속 문명으로 발전했습니다. 정교한 흑도와 세계 최고 수준의 청동기 주조 기술은 상나라와 주나라의 토대가 되어 동아시아 역사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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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문명, 태동을 알리다]
황허강 유역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문화인 남장두 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허베이성 바이양 호수 근처에서 수십 개의 도자기와 개를 기르던 흔적이 발견되어, 이 시기 인류의 초기 정착 생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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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농경 사회의 등장]
허난성 페이리강 유역에서 밭농사를 기반으로 하는 페이리강 문화가 번성했습니다.
원형 및 방형의 움집에서 생활하며 조 등의 곡물을 재배했고, 홍갈색 도기와 마제석기를 사용하며 황하 유역의 농업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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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 서부, 라오관타이 문화]
산시성 화저우구 라오관타이 유적을 중심으로 형성된 문화입니다.
원형 움집에서 거주하며 조를 재배하는 밭농사를 했고, 암적색 협사도기를 특징으로 합니다.
[산둥 지방, 베이신 문화]
산둥성 텅저우시 베이신 지역에서 황갈색 도기를 주로 사용한 베이신 문화가 발전했습니다.
이는 훗날 다원커우 문화와 룽산 문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황하 중류의 핵심 농경 문화]
허베이성 우안시 츠산을 중심으로 발전한 문화로, 원형·타원형 움집에서 조 등의 밭농사를 활발히 했습니다.
홍갈색 협사도기가 특징이며, 황하 문명의 중요한 초기 농경 문화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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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신 문화의 계승]
허난성 안양시 허우강 유역에서 베이신 문화를 계승 발전시킨 허우강 문화가 나타났습니다.
이 문화는 황하 유역의 신석기 시대 발전에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습니다.
[붉은 채색 토기, 양사오 문화]
1921년 허난성 양사오촌에서 발견된, 붉은 바탕에 화려한 채색을 한 '칠무늬토기'로 유명한 양사오 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 모계 제도가 확립되고 농촌 사회가 계층화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산둥, 섬세한 도기 문화]
산둥성 닝양현에서 처음 발견된 다원커우 문화는 홍도에서 흑도, 회도로 발전하는 정교한 도기 제작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후기 란곡흑도의 고병배 무늬도기는 그 아름다움이 뛰어나 산둥 룽산 문화로 계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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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생산의 기술 혁명]
양사오 문화 묘저구 유형에서 '녹로'를 사용한 도자기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도자기 생산의 효율성과 정교함을 크게 향상시킨 기술 혁신으로, 황하 문명의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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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함의 극치, 흑도 문화]
1930년 산둥성 룽산진에서 발견된 룽산 문화는 얇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흑도'로 유명합니다.
소성 온도 1000도 이상에서 녹로를 사용하여 제작된 흑도는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주며, 중원과 산둥 지역에서 다양하게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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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주조, 문명의 새로운 장]
룽산 문화 후기에는 청동기의 주조가 시작되어, 황하 문명이 신석기 시대를 넘어 금속 문명으로 진입했음을 알립니다.
이는 오리엔트나 인도 문명보다 늦었지만, 황하 문명의 사회 발전과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국가, 청동기, 문자 등이 문명의 성립 요소로 여겨지는 가운데, 황하 문명은 이 시기 청동기 기술을 통해 고대 문명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이는 훗날 상나라와 주나라의 찬란한 청동기 문화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고대 국가의 기반, 얼리터우]
1959년 허난성 옌스시 얼리터우에서 발견된 이 문화는 약 2km 사방에 걸친 유적과 두 개의 궁전 자취를 보여줍니다.
진난 요서 룽산 문화와 허난 룽산 문화를 계승했으며, 정교한 청동 주조 기술을 갖추어 상나라로 이어지는 고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