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타인벡
소설가, 작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3:01:12
미국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소설가 존 스타인벡은 경제적 모순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삶을 따뜻하고 인간적인 문체로 그려냈다. 《분노의 포도》 《생쥐와 인간》 등 사회 비판적 걸작들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대변했으며 196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그 문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한다.
1902
[존 스타인벡 탄생]
미국 캘리포니아주 설리너스에서 태어났다.
농업 지역에서 자라며 노동자들의 삶을 일찍이 이해하게 된 그는 훗날 사회 비판적 작가의 길을 걷는 데 영향을 받았다.
1920
[스탠포드 대학교 입학]
스탠포드 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했다.
학창 시절 목장, 도로공사장 등에서 다양한 육체노동을 경험하며 훗날 작품의 밑거름이 될 서민들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
1929
[작가 데뷔]
해적 소설 《황금의 잔》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딛으며 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그의 대표작들이 이어지며 미국 문학사에 한 획을 긋게 된다.
1936
[《의심스러운 싸움》 발표]
미국 공산주의 운동을 소재로 한 《의심스러운 싸움》을 발표하며 큰 논쟁과 함께 그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당시 활발했던 노동운동의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이었다.
소설은 착취받는 과수원 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공산주의자가 조직한다는 내용을 담아 우파 진영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1935년부터 1937년까지 노조 조직률이 두 배 이상 뛰고 노동운동의 성격도 변화하던 시대상황에 적절한 작품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1937
[《생쥐와 인간》 발표]
노동자들의 고된 삶과 꿈을 그린 《생쥐와 인간》을 발표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은 스타인벡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간 본연의 고뇌를 섬세하게 다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1939
[걸작 《분노의 포도》 발표]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고발한 대작 《분노의 포도》를 발표했다.
이 작품은 오클라호마주 등 여러 주에서 금서로 지정되고 불태워지기까지 했으나, 결국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그 문학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토지 소유주인 은행에 의해 농장을 빼앗긴 조드 일가의 이야기를 통해 지주, 은행, 경찰의 노동자 탄압을 고발했다. 당시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그를 공산주의자로 의심하며 감시했고, 스타인벡은 이에 분노하여 법무장관에게 감시 중단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1962
[노벨 문학상 수상]
그의 사실주의적 문학 세계와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문체를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는 그의 문학적 업적의 정점을 찍는 순간이었다.
1968
[뉴욕에서 영면]
미국 뉴욕에서 66세의 나이로 영면했다.
그는 평생을 통해 미국 사회의 모순과 노동자들의 삶을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주었고,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