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화재, 재난, 안전, 사건, 사회문제

num_of_likes 62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59:51

등록된 키워드의 연표를 비교해서 볼 수 있습니다!
?
연혁 비교
no image
화재, 재난, 안전, 사건, 사회문제
report
Edit

2017년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 건물 1층에서 시작된 불이 순식간에 번져 29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당하는 막대한 인명피해를 낳음. 부실한 건물 관리 미흡한 초기 소방 대응 불법 증축 소방시설 미작동 등 복합적인 요인이 참사를 키웠다는 비판에 직면. 사람이 먼저다를 내세웠던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과 초기 대처에 대한 논란이 크게 불거짐. 대한민국 안전 불감증의 민낯을 드러내며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의식을 재고하게 한 비극적인 사건.

연관 연혁
  1. 등록된 연관연혁이 없습니다.
주요사건만
최신순

2017

[소방대 초기 진입 지연]

화재 발생 직후 오후 4시에 제천소방서 출동대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1층 주차장의 차량들과 LP가스통 폭발 위험으로 인해 즉각적인 내부 진입이 어려웠습니다.

결국 30분이 지난 오후 4시 30분이 되어서야 비로소 건물 내부로 진입할 수 있었고, 이 초기 대응 지연은 이후 골든타임 확보 실패 논란의 주요 쟁점이 됩니다.

제천소방서는 오후 3시 53분 신고를 받고 16시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폭발 위험으로 1층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초기대응 과정에서 비상구 접근 미흡, 2층 통유리 창문 진입 미시도, 굴절차 설치 지연 등 문제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충북소방본부장은 당시 인력 부족과 1층 화재 진압 우선 판단, 불법 주차 차량으로 인한 굴절차 전개 불가 등을 해명했습니다.

[스포츠센터 화재 발생]

2017년 12월 21일 오후 3시 53분, 충청북도 제천시에 위치한 노블휘트니스앤스파 스포츠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건물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되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며 비극적인 참사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최초 발화 원인은 1층 주차장 배관 열선 설치 작업 중 천장 구조물에 불이 옮겨붙은 실화로 밝혀졌습니다.

화재는 충청북도 제천시 용두동에 위치한 9층짜리 노블휘트니스앤스파 스포츠센터 지상층 두손사우나헬스에서 발생했습니다. 1층 주차장 천장에서 시작된 불덩어리가 차량으로 떨어지며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제천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정부 재난 대응 가동]

화재 발생 직후 제천소방서는 오후 4시 5분 대응 1단계, 오후 5시 2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소방력을 총동원했습니다.

오후 5시 9분에는 소방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었고, 제천시도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6시 20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신속한 진압과 인명 구조를 지시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시작되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후 5시 42분 상황판단 회의 후 오후 7시 40분 사고 현장에 도착했으며, 오후 8시 30분에는 범정부현장대책지원단이 가동되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대응은 이후 '세월호 사태'에 빗대어 초동 대처 미흡 논란과 정치권의 거센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최악의 인명 피해 발생]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낳았습니다.

이 참사로 인해 총 29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으며, 36명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2층 여성 사우나에서만 20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는데, 비상구 폐쇄, 자동문 고장 등 부실한 시설 관리와 부적절한 대피 유도가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사망자 29명 중 대부분은 질식사였으며, 2층 여성 사우나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건물주는 여자 사우나에 알몸의 여성들이 있을 것을 우려해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문 밖에서 소리만 질렀다고 증언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한, 2층 비상구가 창고처럼 활용되었고, 대피를 유도한 직원도 없었으며, 주 출입구 자동문마저 고장 나 작동하지 않았던 점 등이 인명 피해를 더욱 키웠습니다.

[화재 원인 및 확대 요인 발표]

합동 조사 결과, 화재는 1층 주차장에서 배관 열선 설치 작업 중 천장 구조물에 불이 붙으며 시작된 실화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불붙은 천장 스티로폼이 차량으로 떨어지면서 급속도로 불길이 번졌습니다.

여기에 건물의 드라이비트 외장재가 불쏘시개 역할을 했고, 필로티 구조로 인해 1층 화재가 주 출입구를 막아 탈출이 어려워지며 피해가 커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2층 여성용 목욕탕에서는 비상구가 창고로 사용되고, 대피 유도 직원도 없었으며, 주 출입구 자동문마저 고장 나 탈출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소방시설관리업체의 점검에서 자동화재탐지설비 불량 지적이 있었고, 스프링클러 알람 밸브가 잠겨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정전 후 비상전원 공급도 안 되었으며, 불법 증축된 8, 9층도 연기 확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부 대응 및 참사 희화화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현장 방문 시 유가족들은 "세월호 이후에도 달라진 게 없다"며 정부의 미흡한 초동 대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소방 당국의 무능과 정부의 재난 시스템 부재를 지적하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특히 KTV 국민방송이 참사를 '이니 특별전'이라는 홈쇼핑 형식으로 보도하여 '고인 능욕', '쇼통'이라는 격렬한 비판을 받아 전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유가족들은 화재 발생 4시간 후에도 희생자들과 통화했다는 증언을 통해 소방당국의 '골든타임' 확보 실패를 주장했습니다. 또한 119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18분간의 교신 먹통과 2층 여성 사우나 정보 공유 부재가 드러나 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희생자 유류품 중 휴대폰이 대거 사라진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 모든 논란은 국가의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과 재검토 요구로 이어졌습니다.

2018

[소방당국 책임자 징계 요구]

2018년 1월 11일, 소방합동조사단은 최종 브리핑에서 현장 지휘관들의 상황 수집 및 전달 소홀, 소방본부 상황실의 정보 전파 미흡 등을 지적하며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을 직위해제하고, 소방본부 상황실장, 제천소방서장 등 주요 책임자들에게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초기 대응 실패 논란에 대한 공식적인 조치였지만, 이후 이일 본부장의 징계는 법정 판단으로 '무책'이 확인되어 해지되었습니다.

합동조사단은 특히 2층 여성 사우나에 다수의 요구조자가 있다는 정보를 현장 출동대에 적절히 전파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 사건은 소방 지휘 체계와 정보 공유 시스템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으며, 열악한 소방 인력 및 장비 부족 문제도 함께 부각되었습니다.

비교 연혁 검색
search
키워드 중복 확인
close
댓글 게시판
이전 다음 위로 이동 아래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