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미국의 시트콤)
시트콤, 모큐멘터리, TV 시리즈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46:31
미국 NBC에서 방영된 인기 모큐멘터리 시트콤 오피스는 영국 BBC 원작을 바탕으로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가상 제지회사 던더 미플린 사원들의 일상을 그렸다. 단일 카메라 기법과 웃음소리 없는 독특한 연출로 리얼리티를 극대화하며 모큐멘터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총 9개 시즌 201개의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시트콤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04
[마이클 스콧 캐스팅 뒷이야기]
NBC는 주인공 마이클 스콧 역으로 폴 지어마티를 추천했지만 거절했고, 마틴 쇼트, 행크 아자리아, 밥 오든커크 등 여러 배우가 물망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코미디 프로그램 'The Daily Show'에서 활약하던 스티브 커렐이 '오피스'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는 혹시라도 원작 주인공을 따라 할까 봐 영국판 파일럿 에피소드조차 보지 않고 자신만의 마이클 스콧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레인 윌슨은 사실 마이클 스콧 역 오디션을 봤다가 독특한 연기로 드와이트 슈르트 역에 발탁되었고, 무명이었던 존 크라신스키는 작가 비제이 노백과의 인연으로 짐 핼퍼트 역을, 제나 피셔는 팸 비즐리 역을 위해 자신을 평범하게 보이도록 준비했습니다.
2005
['오피스' 미국판 첫 방영]
영국 BBC의 전설적인 시트콤을 원작으로 한 미국판 '오피스'가 NBC의 중간 개편 프로그램으로 마침내 첫 전파를 탔습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가상 제지회사 '던더 미플린' 사원들의 좌충우돌 일상을 다큐멘터리처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기존 시트콤과 달리 단일 카메라 기법과 방청객 웃음소리를 배제하여 더욱 생생한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2008
[더 넓은 시청자 만남]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오피스'는 2008년 초부터 오프 네트워크 신디케이션을 통해 TBS와 폭스사 소유의 여러 방송국에서 재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오피스'가 더 넓은 시청자층에 도달하고 그 인기를 확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1
[마이클 스콧의 작별]
극의 중심이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스콧 역의 스티브 커렐이 시즌 7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는 소식은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NBC는 마이클 스콧 없이도 남은 출연진의 뛰어난 호흡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즌 8과 9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오피스'가 특정 인물에 의존하지 않는 작품임을 증명했습니다.
특히 시즌 3 'Gay Witch Hunt' 에피소드에서 마이클이 오스카에게 키스하는 장면은 스티브 커렐의 대본에 없는 즉흥 연기로, 현장의 배우들마저 놀라게 했던 전설적인 애드립으로 남아있습니다.
2013
[9년의 대장정, '오피스' 종영]
2012년 9월 20일부터 시작된 시즌 9를 마지막으로, 미국판 '오피스'는 2013년 5월 16일, 9년간의 긴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총 201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상과 애환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내며, 모큐멘터리 시트콤의 정수로 기억될 작품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