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공화국

도시국가, 공화국, 해상 무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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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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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국가, 공화국, 해상 무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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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부터 1797년까지 약 1 000년간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에 존재했던 독자적인 공화정 도시국가이다. 한때 지중해 무역을 독점하며 해양 강국으로 군림했다. 중세 비잔티움 제국과 프랑크 왕국 사이에서 성장 기반을 다졌다. 15세기 전성기를 누렸으나 대서양 무역 시대 개막과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으로 쇠퇴했다. 1797년 나폴레옹에 의해 멸망하며 긴 역사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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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아틸라 침공과 주민 이주]

훈족의 아틸라가 침공하자 북이탈리아 주민들이 아드리아해 석호 지역으로 이주하며 베네치아의 기틀이 마련되기 시작했다.

697

[최초의 도제 선출]

비잔티움 황제의 인정을 받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지도자인 '도제'를 선출하며 베네치아 공화국의 자치 역사가 시작되었다.

최초의 도제는 파올로 루치오 아나페스토이다.

800

[프랑크 공격 격퇴 및 교역권 확보]

프랑크 왕국의 샤를마뉴 대제 군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격퇴하며, 프랑크와 동로마 제국 양쪽으로부터 통상 교역권을 획득하는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다.

828

[성 마르코 유해 밀반입]

베네치아 상인들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복음사가 성 마르코의 유해를 밀반입하여 도시의 수호성인으로 삼았다.

이로써 사자가 베네치아의 상징이 되었다.

992

[비잔티움 통상 조약 체결]

비잔티움 제국과 중요한 통상 조약을 체결하여 지중해 무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경제적 번영의 기반을 다졌다.

1000

[아드리아해 제해권 확보]

도제 피에트로 오르세올로 2세가 아드리아해 연안을 통제하며 제해권을 획득했다.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달마티아 공작 작위를 수여받아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1082

[비잔티움 금인 칙서 획득]

비잔티움 제국의 알렉시오스 1세 콤니노스로부터 '금인 칙서'를 받아 무역 특혜와 상업적 이점을 확보하며 지중해 무역의 핵심 강자로 부상했다.

1123

[이집트 승리 및 교역 확장]

이집트와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지중해 동부의 교역 거점을 넓히고 팔레스타인 지역으로까지 무역 활동을 확장했다.

1204

[제4차 십자군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제4차 십자군 원정을 통해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함락시키고 라틴 제국을 성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베네치아는 동지중해의 무역 패권을 장악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당시 베네치아의 도제가 라틴 제국의 황제로 고려될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얻었으나 공화국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하여 본인이 거부했다.

1255

[정기 상선 항로 '무다' 시작]

베네치아 공화국 최초의 정기 상선 항로인 '무다'를 개척하여 지중해 무역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효율적인 상업 활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258

[제1차 베네치아-제노바 전쟁 발발]

지중해 무역 경쟁국인 제노바 공화국과의 첫 번째 대규모 해전인 아코 해전이 발발하며 장장 120여 년에 걸친 양국 간의 치열한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1261

[라틴 제국 붕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상실하고 라틴 제국이 붕괴하면서 비잔티움 제국이 부활했다.

이는 동지중해에서의 베네치아의 영향력에 일시적인 타격을 주었다.

1291

[아코 함락 및 교역기지 상실]

팔레스타인의 주요 교역 거점인 아코가 함락되면서 이 지역에서의 교역 기반을 상실하여 동방 무역에 일부 차질이 생겼다.

1294

[제2차 베네치아-제노바 전쟁]

지중해 무역의 주도권을 놓고 숙적인 제노바 공화국과 제2차 전쟁이 발발했다.

이 전쟁은 1300년까지 이어졌다.

1297

[국회 개혁안 제출 (대회의 폐쇄)]

도제 피에트로 그라데니고가 공화국 국회 개혁안을 제출, 대회의를 처음 폐쇄하고 특정 귀족 가문 출신으로 의원 자격을 제한했다.

이는 과두정치 체제 강화의 시작점이었다.

1298

[쿠르촐라 해전 대패]

제2차 베네치아-제노바 전쟁 중 쿠르촐라 해전에서 제노바 해군에게 대패하며 큰 손실을 입었다.

1310

[바이아몬테 티에폴로 반란]

귀족 바이아몬테 티에폴로와 마르코 퀴리니가 도제 정부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진압되었다.

이는 공화국 내부 권력 구조의 불안정을 보여주었다.

1323

[국회 의원 세습제 전환]

공화국 국회 의원직이 세습제로 전환되면서 소수의 귀족 가문이 정치 권력을 독점하는 과두정치가 더욱 심화되었다.

1339

[이탈리아 반도 영토 확장 시작]

해상 무역을 넘어 이탈리아 본토로 영토 확장을 시작하며, 대륙 세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1350

[제3차 베네치아-제노바 전쟁]

해상 무역 패권을 놓고 제노바 공화국과 세 번째 대규모 전쟁을 벌였다.

이 전쟁은 1355년까지 5년간 지속되었다.

1355

[도제 마리노 파리엘 쿠데타 시도]

도제 마리노 파리엘이 전권을 장악하려 쿠데타를 시도했으나 발각되어 실패로 돌아갔다.

이 사건은 도제의 권한이 극히 제한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

1378

[제4차 베네치아-제노바 전쟁]

제노바 공화국과의 마지막이자 가장 치열했던 네 번째 전쟁이 발발했다.

이 전쟁은 베네치아의 생존을 건 중요한 싸움이었다.

1379

[키오자 전투 승리 및 제노바 격파]

제4차 베네치아-제노바 전쟁의 결정적인 전투인 키오자 해전에서 숙적 제노바 공화국을 격파하며 길었던 무역 전쟁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1381

[토리노 강화 및 달마티아 상실]

토리노 강화 조약을 통해 제노바 전쟁을 종결했으나, 헝가리 왕국에게 달마티아 지방의 영유권을 상실하며 영토적 손실을 입었다.

1386

[코르푸섬 영유]

이오니아 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코르푸섬을 영유하게 되어 아드리아해와 동지중해 연결 통로의 지배권을 강화했다.

1409

[달마티아 재영유]

한때 헝가리 왕국에 상실했던 달마티아 지방을 다시 영유하게 되며 아드리아해 연안의 지배력을 회복했다.

1423

[테살로니키 양도]

쇠퇴하던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중요한 항구 도시인 테살로니키를 양도받아 에게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1430

[테살로니키 오스만 제국에 함락]

양도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테살로니키가 급성장하는 오스만 제국에 함락당하며 동지중해에서의 오스만 위협을 처음으로 실감했다.

1453

[비잔티움 제국 멸망]

오스만 제국에 의해 비잔티움 제국이 완전히 멸망했다.

이로써 베네치아는 동로마 제국과의 오랜 관계를 마무리하고 오스만 제국과의 본격적인 경쟁 시대를 맞이했다.

1463

[제1차 투르크-베네치아 전쟁]

급부상하는 오스만 제국과의 첫 번째 대규모 전쟁이 발발했다.

이는 동지중해 무역 주도권을 지키기 위한 베네치아의 치열한 사투의 시작이었다.

1470

[네그로폰테 오스만 제국에 함락]

에게해의 중요한 거점인 네그로폰테가 오스만 제국에 함락되면서 동지중해에서의 베네치아 영향력이 점차 축소되기 시작했다.

1489

[키프로스 획득]

동지중해의 핵심 섬이자 무역 요충지인 키프로스를 획득하여 한동안 동방 무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1499

[제2차 투르크-베네치아 전쟁]

오스만 제국과의 두 번째 대규모 전쟁이 발발했으며, 이 전쟁에서 패배하며 동지중해에 대한 독점적 지배권을 상실하기 시작했다.

1503

[모도네, 코로네 오스만에 할양]

제2차 투르크-베네치아 전쟁의 결과로 그리스 남부의 중요 거점인 모도네와 코로네를 오스만 제국에 할양해야만 했다.

1508

[캉브레 동맹 전쟁 발발]

교황령 주도로 프랑스, 신성 로마 제국 등 여러 강국이 참여한 '캉브레 동맹'이 베네치아에 대항하여 결성되고 전쟁이 발발했다.

베네치아는 이 전쟁에서 승리했으나 영토 확장에는 한계를 보였다.

1538

[제3차 투르크-베네치아 전쟁]

오스만 제국과의 세 번째 전쟁이 발발했다.

이 전쟁의 주요 전투인 프레베자 해전에서 베네치아는 패배하며 지중해에서의 해군력 열세를 드러냈다.

1570

[제4차 투르크-베네치아 전쟁]

오스만 제국과의 네 번째 대규모 전쟁이 발발했다.

이 전쟁으로 베네치아는 키프로스를 상실하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1571

[레판토 해전 승리]

신성 동맹군의 일원으로 오스만 제국과의 레판토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었으나, 같은 해 동지중해 핵심 거점인 키프로스를 오스만에게 상실하며 공화국 전성기의 끝을 알렸다.

1606

[교황 바오로 5세 성무금지 조치]

교황 바오로 5세가 개신교에 유리한 중재를 한 베네치아를 파문하고 성무금지 조치를 내리며 교황청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1645

[크레타 공방전 시작 (제5차 투르크 전쟁)]

오스만 제국과의 제5차 전쟁이 크레타 섬 공방전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역사상 가장 긴 공성전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1669

[크레타 상실 및 전성기 종료]

25년간의 처절한 공방전 끝에 크레타 섬을 오스만 제국에 빼앗겼다.

이는 막대한 전비 소모와 함께 공화국 전성기의 확실한 종말을 상징했다.

1684

[제6차 투르크-베네치아 전쟁]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모레아 지방을 수복하기 위한 전쟁이 발발했으며, 베네치아는 일시적으로 영토를 되찾는 성과를 거두었다.

1714

[제7차 투르크-베네치아 전쟁]

오스만 제국이 모레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전쟁을 선포했다.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고 오스만을 굴복시켰으나 베네치아는 모레아를 잃었다.

1716

[코르푸 섬 방어 성공]

오스만 제국의 침략으로부터 코르푸 섬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아드리아해로의 오스만 세력 확장을 저지했다.

이는 해당 지역에서 이슬람 지배를 받지 않은 유일한 사례로 기록된다.

1792

[비무장 중립 노선 선언]

프랑스 혁명 이후 팽창하는 열강의 압력 속에서 비무장 중립을 선언하며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1797

[레오벤 조약 체결]

프랑스-오스트리아 간 레오벤 조약이 체결되며 베네치아 공화국의 운명이 강대국에 의해 결정되기 시작했다.

[나폴레옹 침공 및 공화국 멸망]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침공으로 약 1200년 역사를 가진 베네치아 공화국이 캄포포르미오 조약으로 최종적으로 멸망했다.

이는 독립적인 도시국가의 시대가 저물었음을 알리는 사건이었다.

1807

[오스트리아 제국 영토 합병]

멸망한 베네치아 공화국의 옛 영토가 오스트리아 제국에 합병되면서 오스트리아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되었다.

1848

[베네치아 공화국 잠시 부활]

이탈리아 통일 운동의 일환으로 베네치아 공화국이 잠시 부활했으나, 이듬해 다시 소멸하며 완전한 독립은 이루지 못했다.

1866

[이탈리아 왕국에 합병]

이탈리아 통일 전쟁의 결과로, 오스트리아 제국으로부터 베네치아 지역이 이탈리아 왕국에 합병되어 이탈리아의 일부가 되었다.

1919

[트리에스테 이스트리아 합병]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 왕국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트리에스테와 이스트리아 반도를 합병하며 베네치아 공화국의 옛 영향권에 있던 지역들을 최종적으로 편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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