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

사회 운동, 여성주의 운동, 인권 운동, 성폭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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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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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운동, 여성주의 운동, 인권 운동, 성폭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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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은 미국에서 시작되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성폭력 성희롱 피해를 폭로하며 대중화된 사회 운동입니다. 할리우드 거물의 성추문 폭로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지현 검사의 용기 있는 고백 이후 권력형 성폭력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며 큰 사회적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스쿨미투 등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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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 미투 운동 시발점]

대한민국에서 트위터 해시태그 '#오타쿠_내_성폭력'을 통해 미투 운동이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대중화되기 이전에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중요한 초기 움직임으로 기록됩니다.

이 해시태그는 문화계 내 뿌리 깊은 성폭력 문제에 대한 공론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으며, 수많은 피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연대하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2017

[#MeToo 세계적 확산]

할리우드 유명 영화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이 폭로된 후, 배우 알리사 밀라노의 독려로 '#MeToo' 해시태그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중화되며 전 세계적인 미투 운동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사회 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최초로 독려했던 것을 밀라노가 재점화한 것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수많은 저명 인사 및 일반인들이 해시태그를 통해 자신의 성폭력 경험을 공개하기 시작했고, 그동안 수치심 때문에 외면했던 성적 모독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직장 및 사업체 내의 성폭력, 성희롱 문제를 공론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018

[서지현 검사 공개 폭로]

현직 검사 서지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안태근 검사장의 성폭력 실상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대한민국 미투 운동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고 폭발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용기 있는 폭로였습니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를 시작으로,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 사실이 SNS를 통해 폭로되는 등 '위력에 의한 성폭력' 고발이 대한민국 전역을 강타했습니다. 시인 고은, 극작가 오태석, 배우 조민기, 조재현, 정계 인사 안희정, 정봉주 등 수많은 저명인사들이 가해자로 지목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 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미투 운동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친고죄가 폐지된 2013년 6월 이후의 사건은 고소 없이도 적극 수사할 것을 지시하며 국가 차원의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의 지지 표명과 함께 분야별 신고상담센터 운영 계획이 발표되었으나, 예산 책정 미비와 전문 상담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체계적인 진행에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미투 가해자 첫 구속]

극단 대표 조증윤이 미성년 단원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미투 운동에서 가해자가 '최초'로 구속된 사례로, 사법부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조증윤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미성년 단원들을 극단 사무실과 자동차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으며, 아동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안희정 성폭행 폭로]

충청남도 수행비서 김지은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당시 안희정 지사의 성폭행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는 유력 정치인을 향한 공개적인 미투 폭로로, 정치권 미투 운동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부상하며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폭로는 사회 전반의 권력형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심화시키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안희정 지사는 직위 해제 및 검찰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민기 배우 사망]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사실이 폭로된 후 서울 광진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사망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충격과 논란을 안겨주었습니다.

당시 조민기 배우는 여러 대학생들에게 성추행 의혹을 받아 경찰 수사를 앞두고 있었으며, 이 사건은 미투 운동의 복합적인 사회적 영향을 보여주는 비극적인 사례로 남았습니다.

[민병두 의원 사퇴 검토]

국회의원 민병두가 노래 주점에서의 강제 추행 사실이 보도된 후 의원직 사퇴를 검토했습니다.

정치권 인사들의 성추문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미투 운동의 영향력이 사회 각 분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외대 교수 사망]

강제추행 의혹을 받아 학교 내 조사를 받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교육계 내 성폭력 문제와 미투 운동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사건이었습니다.

['스쿨미투' 확산 시작]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 창문에 ‘위드유’, ‘위캔두애니씽’ 등의 문구가 붙여지며 교내 성폭력을 고발하는 '스쿨미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이후 전국 100개 학교가 동참하는 계기가 되며 미투 운동의 영역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시키는 중요한 움직임이었습니다.

용화여고를 시작으로 '교육계 재립 프로젝트', '노원 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 등이 결성되었으며, 같은 달 교내 성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목소리가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2020

[안태근 사건 파기환송]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시작된 안태근 전 검사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을 받았습니다.

1심과 2심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판결이 뒤집히며 법적 공방이 이어졌고, 미투 운동의 법적 결과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검찰은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을 꾸려 조사했지만 성추행 혐의는 고소 기간이 지나 입건하지 못하고 인사 불이익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대법원의 판단은 당시 직권남용의 법적 해석에 대한 논란을 심화시켰으며, 사건을 담당했던 조희진 전 검사장은 검찰 기소는 정당했다고 반문했습니다.

[용화여고 교사 징계]

스쿨미투 운동의 시발점인 용화여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 결과, 교사 18명 중 15명이 정직·견책 등의 징계를, 1명이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는 교육 현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이루어진 사례였습니다.

하지만 파면된 교사 1명만 수사 대상에 올랐으나, 익명으로 고발한 피해자들의 진술 철회 등으로 증거 불충분 무혐의 처분되었습니다. 이에 재수사를 요구하는 진정이 잇따르는 등 완전한 해결까지는 난항을 겪었습니다.

[용화여고 교사 기소 촉구]

스쿨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용화여고 전 교사의 기소를 촉구하는 8400여 명의 온라인 서명이 담긴 탄원서가 서울북부지검에 제출되었습니다.

이는 피해자 및 시민들의 정의 실현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스쿨미투 1인 시위]

용화여고 스쿨미투 가해 교사의 기소를 촉구하며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 40명이 서울북부지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법적 절차의 미비함에 대한 시민 사회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상징했습니다.

2021

[안태근 형사보상금 수령]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판결을 받아 무죄가 확정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형사보상금 7천7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이는 미투 운동으로 기소된 인물이 법적 절차 끝에 무죄가 확정되고 보상금까지 받게 된 사례로, 사회적 논란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며 미투 운동의 복잡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은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대법원의 파기환송을 거쳐 최종적으로 무죄가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구금에 대한 보상으로 형사보상금을 수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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