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랑한다

한국 드라마, 멜로, 로맨스, 휴머니즘,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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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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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사회적 이슈인 해외 입양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입니다. * 비극적 운명의 남녀 주인공이 펼치는 지독하고 슬픈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미사 폐인 신조어와 미사 신드롬을 안겨주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 당시 국내 드라마 중 유일무이하게 해외 입양을 전면에 내세워 단순한 멜로를 넘어선 깊이 있는 서사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 최고 시청률 29.2%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으며 북미 일본 등 30여 개국에 방영되며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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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 KBS 연기대상 휩쓸다]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하듯 2004 KBS 연기대상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역들이 시상식을 휩쓸었습니다.

소지섭은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 남자 우수연기상, 남자 인기상을, 임수정은 네티즌상, 베스트 커플상, 여자 신인상,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역 배우 박건태도 청소년 연기상을 받으며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던 한 해였습니다.

[화려한 캐스팅 난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제작 전, 주인공 차무혁과 송은채 역 캐스팅에 이정재, 이동건, 박해일, 김희선, 이정현 등 당대 인기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으나, 여러 사정으로 출연이 불발되면서 캐스팅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연 배우 선정을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게 진행되었죠.

[유일무이한 기획 의도 발표]

KBS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기획 의도를 공개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기존 멜로드라마와 차별화된 '해외 입양'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당시 국내 제작 드라마 중 유일무이한 시도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신파를 넘어선 깊이 있는 서사를 예고하며 방영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습니다.

'죽음도 두렵지 않은 지독한 사랑의 기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나 소설에서나 있을 법한 비극적이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현실로 가져오려 했습니다. 특히 남녀 주인공이 겪는 운명의 고통과 서로를 향한 사랑의 지독함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파워의 사랑이야기'를 목표로 삼았죠.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시작되어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지독한 사랑 기록으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서사를 예고하며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눈물샘 자극 첫 방송]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로 대망의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 호주로 입양된 후 버림받고 들개처럼 살던 차무혁(소지섭)이 한국으로 돌아와 겪는 비극적인 운명과 지독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이며 첫 회부터 시청률 16.6%를 기록,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멜로드라마의 새 지평을 여는 순간이었죠.

[감동을 더한 OST 발매]

드라마의 애절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 OST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박효신의 '눈의 꽃'을 비롯해 주연 배우들이 직접 부른 곡 등 명곡들이 대거 수록되어 드라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OST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마다 삽입되어 감동을 배가시키며 오랜 시간 회자되는 명품 사운드트랙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비극적 결말과 미사 신드롬]

16부작의 대단원이 비극적인 결말로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회는 수도권 시청률 28.6%, 비수도권 29.2%를 기록하며 역대급 시청률로 종영했습니다.

'미사 폐인'이라는 신조어와 '미사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충격을 동시에 안겨주었죠.

드라마는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 기존 사계절 멜로를 넘어선 '해외 입양', '출생의 비밀', '사각관계' 등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소재로 일부 논란도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스포일러 경쟁 기사로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MBC '영웅시대'를 압도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고, 북미, 일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멜로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 수작으로 평가받습니다.

2005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수상]

제41회 백상예술대상 TV드라마부문에서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하며 드라마의 작품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주연 배우 소지섭은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했습니다.

이는 대중성과 비평 모두를 사로잡은 결과였죠.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

제32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방송예술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드라마의 예술적 가치와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단순한 인기를 넘어 한국 드라마사에 길이 남을 명작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경희 작가상 수상]

드라마의 심금을 울리는 서사를 탄생시킨 이경희 작가가 제18회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부문을 수상하며 뛰어난 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녀의 필력은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단순한 멜로를 넘어선 수작으로 평가받는 데 지대한 기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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