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제국
제국, 유목국가, 세계사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30:36
• 13~14세기 존속한 역사상 가장 광대한 육상 제국 • 칭기즈 칸이 몽골 부족들을 통일하며 건국 • 동양과 서양을 연결해 문화·기술·상품·종교 교류의 대통로 역할 • 팍스 몽골리카 시대에는 광역 교류의 기반인 역참 제도가 발달 • 내분과 주변 세력의 성장으로 점차 분열 결국 4개의 칸국으로 해체되고 멸망함
1206
[몽골 제국 건국]
테무진이 오논 강에서 쿠릴타이 회의를 통해 칭기즈 칸으로 추대되며 몽골 제국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큰 육상 제국의 탄생을 알리는 순간으로, 몽골 초원의 여러 유목 부족들이 강력한 하나의 통일 제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219
[호라즘 원정 시작]
칭기즈 칸은 서방 원정을 시작하여 호라즘 왕조를 정복하고 캅카스를 넘어 남러시아 스텝 지대까지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이는 몽골 제국의 영토를 아시아 내륙 지방 중심으로 현저히 넓히는 중요한 정복 전쟁이었습니다.
1227
[칭기즈 칸 전사]
몽골 제국의 기반을 다지고 광대한 영토를 정복한 칭기즈 칸이 서하 제국을 정벌하던 중 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그의 사망 당시 몽골 제국의 영향력은 서쪽 카스피해에서 동중국해에 이르는 거대한 영역을 아울렀습니다.
1229
[오고타이 칸 추대]
칭기즈 칸 사망 후 섭정을 맡았던 넷째 아들 툴루이가 대칸 자리를 형인 오고타이에게 양보하며, 쿠릴타이에서 오고타이가 정식으로 제2대 대칸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이는 제국의 안정적인 계승과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236
[서방 정복 전쟁 재개]
오고타이 칸은 금나라를 멸망시킨 후, 새로운 서방 정복 전쟁을 시작하여 키예프 루스와 중앙 유럽 점령을 시도했습니다.
볼가 불가르 제국을 단기간에 멸망시키며 키예프 루스 지역으로 진격하는 등 서방 확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1241
[사조 강 전투 승리]
몽골군은 헝가리군을 사조 강 유역에서 완파하며 헝가리 왕국에 대한 몽골 점령의 기초를 구축했습니다.
이 승리로 헝가리 국토가 황폐화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몽골의 유럽 침공이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고타이 칸 서거]
몽골 제국의 서방 진격이 한창이던 1241년 12월, 제2대 대칸 오고타이 칸이 사망하면서 유럽과 서아시아에서의 몽골군 진격이 갑작스럽게 중지되었습니다.
이는 제국 역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1242
[레그니차 전투 승리]
몽골군은 슐레지엔의 헨리크 2세 공이 지휘하는 독일과 폴란드 왕국의 기사 연합군을 레그니차 근처 발슈타트에서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는 몽골군의 서유럽 진출 시도 중 큰 승리 중 하나였습니다.
1246
[귀위크 칸 즉위]
오고타이 칸 사후 5년간의 궐위 상태를 거쳐, 오고타이의 아들 귀위크가 칭기즈 칸의 장손 바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3대 대칸으로 즉위했습니다.
그의 즉위는 황실 내 권력 투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교황에 서한 발송]
귀위크 칸은 수도사 카르피니를 통해 교황 인노센트 4세에게 '예케 몽골 울루스'라는 국호가 새겨진 인장이 찍힌 서한을 보냈습니다.
이는 몽골인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대몽골국'이라 불렀음을 기록한 최초의 공식 문서로 평가됩니다.
1249
[귀위크 칸 원정 중 전사]
제3대 대칸 귀위크 칸이 킵차크 한국의 바투를 정벌하러 원정길에 올랐다가 병약한 몸으로 3년 만에 전사했습니다.
그의 사망으로 다시금 대칸위 공백기가 발생하며 칸위 계승을 둘러싼 대립이 격화되었습니다.
1252
[아바스 왕조 정벌]
제4대 대칸 몽케는 동생 훌라구에게 아바스 왕조를 멸망시키고 이라크·이란 방면을 영토에 편입시키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는 몽골 제국의 서방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군사적 결정이었습니다.
1259
[몽케 칸 병사]
제4대 대칸 몽케 칸이 친히 남송 정벌을 시도하던 중 쓰촨성 근처에서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몽골 제국의 대칸위 계승에 큰 혼란을 야기하며 치열한 내전으로 이어졌습니다.
1260
[아리크부카 칸 추대]
몽케 칸 사망 후, 그의 넷째 동생 아리크부카가 카라코룸에서 쿠릴타이를 개최하고 자신을 대칸으로 추대했습니다.
이는 몽케의 또 다른 동생인 쿠빌라이와의 제위 계승 내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쿠빌라이 칸 추대]
몽케 칸의 사망 소식을 들은 둘째 동생 쿠빌라이 칸은 회군하여 대도(베이징)에서 독자적인 쿠릴타이를 개최하고 스스로를 대칸으로 추대했습니다.
이로써 아리크부카와의 제위 계승 내전이 본격화되었습니다.
1264
[제위 계승 내전 종결]
몽골 제국의 칸위 계승을 둘러싸고 벌어진 쿠빌라이와 아리크부카 형제간의 내전에서, 보급로가 끊기고 지지 세력의 배신이 이어진 아리크부카가 쿠빌라이에게 항복하며 4년간의 내전이 종결되었습니다.
쿠빌라이는 제국의 실질적인 통치권을 확보했습니다.
1266
[쿠빌라이 칸 승리]
쿠빌라이 칸이 제위 계승 내전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며 몽골 제국의 통치권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그는 수도를 카라코룸에서 대도(베이징)로 옮기고 중국 통치에 주력하기 시작했습니다.
1268
[남송 정벌 개시]
쿠빌라이 칸은 내전 승리 후, 1268년부터 대대적인 양양 공방전을 시작으로 남송 정벌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몽골 제국이 중국 전체를 장악하기 위한 중요한 군사적 움직임이었습니다.
1271
[원 국호 선포]
쿠빌라이 칸은 기존의 '대몽골국(예케 몽골 울루스)'이라는 국호를 '대원(大元)'으로 개칭하고 《건국호조》를 반포했습니다.
이는 몽골 제국이 유목 국가의 전통에서 벗어나 중국식 왕조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현대 역사학에서는 '원나라'를 몽골 제국이 완전히 분열된 이후 건국된 국가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쿠빌라이가 선포한 '대원'은 명목상 몽골 제국 전역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러나 몽골 비문 등에서는 '대원'과 '예케 몽골 울루스'가 계속 병기되며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1274
[제1차 일본 원정]
쿠빌라이 칸은 고려를 부마국으로 삼아 충렬왕에게 강제로 출정 요구하여 제1차 일본 원정을 감행했습니다.
몽골 제국의 동방 확장 의지를 보여주었으나, 자연재해와 저항으로 인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1279
[남송 정벌 성공]
쿠빌라이 칸은 애산 전투에서 남송을 최종적으로 정벌하며, 역사상 최초로 중국 전체를 정복하는 이민족 국가를 세웠습니다.
이는 몽골 제국의 영토 확장과 통치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1281
[제2차 일본 원정 실패]
쿠빌라이 칸은 다시 한번 충렬왕에게 출정을 요구하여 제2차 일본 원정에 나섰으나,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실패했습니다.
이는 몽골 제국의 해상 원정이 지닌 한계를 보여주었습니다.
1294
[제국 4개 칸국 분열]
쿠빌라이 칸 사망을 기점으로 몽골 제국은 북서부의 킵차크 칸국, 중앙아시아의 차가타이 칸국, 페르시아의 일 칸국, 그리고 중국 본토의 원나라 등 4개의 칸국으로 사실상 분열되었습니다.
대몽골 제국의 연대감은 약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301
[카이두 사망]
쿠빌라이 칸에 맞서 몽골 제국 내분을 주도했던 카이두가 사망하면서, 30년간 이어진 제국의 내전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4개 대형 울루스(칸국) 정립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1304
[4개 칸국 관계 재정립]
원 성종 올제이투 테무르 재위 기간 동안, 서부의 킵차크 칸국, 차가타이 칸국, 일 칸국 등 세 칸국이 명목상으로 원나라 본국의 우위를 인정하며 잠시 동안 제국적 연대감을 회복했습니다.
1335
[일 칸국 해체 시작]
몽골 제국의 후계 국가 중 페르시아의 일 칸국이 1335년부터 해체되기 시작하여 1353년에 완전히 몰락했습니다.
이는 몽골 제국 분열 후 첫 번째 주요 칸국의 멸망이었습니다.
1354
[원나라 통제 상실]
원나라가 1354년부터 1368년 사이에 티베트 고원과 중국 본토에 대한 통제권을 점차 상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한족 반란 세력인 홍건군의 성장과 명나라 건국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1368
[원나라 멸망 (북원 존속)]
주원장이 명나라를 건국하고 군대를 북상시켜 원나라의 수도 대도를 함락시켰습니다.
토곤테무르 칸은 응창으로 피신했으며, 원나라는 중국 본토에서 물러나 몽골 고원에서 '북원'으로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1500
[킵차크 칸국 해체]
15세기 말에 이르러 몽골 제국의 가장 서쪽에 위치했던 킵차크 칸국은 여러 군소 국가들로 분열되었고, 동유럽에 대한 몽골의 지배력도 전반적으로 붕괴되었습니다.
1630
[북원 멸망]
중국 본토에서 물러나 몽골 고원에서 명맥을 이어가던 북원(원나라의 후신)이 1630년대에 청나라에 의해 정복당하며, 칭기즈 칸으로부터 이어진 몽골 제국의 유산이 최종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687
[차가타이 칸국 멸망]
몽골 제국의 후계 국가 중 하나였던 중앙아시아의 차가타이 칸국이 다양한 형태로 끈질기게 존속하다가 1687년에 최종적으로 멸망했습니다.
이는 몽골 제국의 후계 국가들 중 마지막 멸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