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주의, 사회 운동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29:50
메갈리아는 2015년 출범한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입니다. 여성혐오를 남성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미러링 전략으로 주목받았으나 극단적 남성혐오 및 범죄성 행위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소라넷 폐지 주도 등 긍정적 활동도 있었지만 내부 갈등으로 2015년 사실상 와해되어 2017년 폐쇄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젠더 갈등의 주요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2015
[메갈리아 탄생]
대한민국 커뮤니티 사이트 '메갈리아'가 문을 열었습니다.
여성혐오를 남성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미러링' 전략을 내세워 주목받았으며, '메르스 갤러리' 이용자들이 노르웨이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에 빗대어 불린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초기 메갈리아의 탄생 계기로는 메르스 갤러리에서 여성혐오 글이 등장하자, 이에 디시인사이드 여성 사용자들이 '김치남' 단어를 사용하며 맞대응했고, 이 과정에서 '김치남' 사용이 금지되자 반발이 커져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남성혐오와 일베식 언어를 즐기던 '남자연예인 갤러리' 여성 유저들이 정당성을 포장하기 위해 미러링 명분을 나중에 부여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이용자들은 스스로를 '보지' 또는 '보지대장부'라고 지칭했습니다.
[포스트잇 프로젝트]
공용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에 여성 권리 수호 문구가 적힌 포스트잇을 붙이고 '행동하는 메갈리안'이라 적어 인증샷을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맥심 표지 논란]
남성잡지 맥심 코리아의 범죄 미화 표지에 대한 국제 청원 운동을 이끌었으나, 남자를 땅에 파묻는 범죄 관련 미국 잡지 화보에 "감동적이다, 멋있다"는 반응을 보여 이중성 비판을 받았습니다.
[고농도 염산 판매 문제]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고농도 염산이 판매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판매 금지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이 운동으로 인해 환경부가 오픈마켓 3개사와 협약을 맺고 고농도 염산의 온라인 판매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소라넷 폐지 주도]
불법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 폐지 프로젝트에 적극 앞장섰습니다.
특히 국회의원 진선미를 후원하며, 소라넷의 '실시간 강간 모의' 사건을 공론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 공론화는 '디지털 성범죄 아웃(DSO)' 단체 창설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게이 비하 논쟁으로 와해]
게이 비하 및 아웃팅 문제를 둘러싼 내부 논쟁이 격화되면서, 메갈리아는 사실상 와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 교사 소아성애 글]
유치원 교사 출신 이용자가 소아성애적 글을 게시하여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운영자는 이에 대해 남성들의 비슷한 글은 논란이 되지 않았다며 여성혐오적 비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16
[지하철 남성 도촬]
미러링 전략의 일환으로 지하철 남성을 도촬하여 '몰카가 꿀잼' 등 조롱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는 몰카 범죄에 대한 복수라 긍정했지만, "똑같은 쓰레기 짓"이라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클로저스 성우 교체]
게임 '클로저스'의 성우 김자연이 메갈리아4 티셔츠 구매를 인증한 후 게임 이용자들의 교체 요구로 성우가 전격 교체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내가_메갈이다' 선언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2017
[메갈리아 폐쇄 및 분화]
2015년부터 사실상 와해 수순을 밟던 메갈리아는 결국 2017년 5월 18일 공식 폐쇄되었습니다.
이후 워마드, 래디즘 등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으로 분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