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의 아기
공포 소설, 베스트셀러, 영화 원작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27:28
아이라 레빈의 1967년작 공포 소설이자 베스트셀러. 젊은 여인 로즈메리가 악마의 아기를 임신하며 겪는 심리적 공포와 주변 인물들의 배신을 섬뜩하게 그려냈다. 출간 즉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다음 해 영화로 제작되어 공포 영화의 걸작 반열에 올랐다. 후대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준 고전으로 임신과 모성에 대한 근원적인 불안감을 건드려 대중에게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1966
[악몽 같은 밤]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 로즈메리가 이웃 미니 캐스타벳이 준 초콜릿 무스를 먹고 의식을 잃는다.
몽롱한 상태에서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강간당하는 끔찍한 악몽을 꾸지만, 남편 가이는 이를 단순한 꿈으로 치부하며 그녀의 불안감을 키운다.
이는 모든 비극의 서막이 된다.
[행복 속 불행]
로즈메리가 임신하고 남편 가이에게는 배우로서 엄청난 성공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로즈메리는 임신 내내 극심한 통증과 끊이지 않는 악몽에 시달리며 불길한 예감에 휩싸인다.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 부부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마녀 이웃의 정체]
로즈메리는 이웃 캐스타벳 노부부가 평범한 사람들이 아님을 직감하고, 친구의 경고를 통해 그들이 사실 마녀들의 우두머리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그녀의 아기가 희생 제물이 될 것이라는 공포에 휩싸이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남편의 악마 거래]
로즈메리는 마침내 사랑하는 남편 가이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그녀를 악마에게 팔아 악마의 아기를 임신하게 만들었다는 잔혹한 진실을 알게 된다.
이 배신감은 그녀를 깊은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적그리스도의 어머니]
로즈메리는 자신이 1966년 6월, 즉 사탄의 숫자 666과 연결된 시기에 태어날 '적그리스도'의 어머니라는 끔찍한 운명과 마주한다.
이 최종적인 깨달음은 그녀의 모든 희망을 산산조각 내며 극도의 공포 속에서 삶을 마주하게 한다.
1967
[소설 '로즈메리의 아기' 출판 및 성공]
아이라 레빈의 공포 소설 '로즈메리의 아기'가 출판되어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대중에게 엄청난 충격과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심리적 공포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평단과 독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아이라 레빈이 두 번째로 낸 공포 소설로, 출간과 동시에 미국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68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 개봉]
아이라 레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가 개봉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미아 패로, 존 카사베티스 등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소설의 섬뜩한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공포 영화의 걸작이자 심리 공포의 새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가이 역에 존 카사베티스, 로즈메리 역에 미아 패로, 미니 캐스타벳 역에 루스 고든(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연출과 대본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아카데미 각색상, 시나리오상 후보)이 맡았다. 램프 벨러미, 엘리사 쿡 주니어, 그리고 찰스 그로딘도 출연했으며, 뉴욕의 센트럴 파크 웨스트에 있는 다코타 아파트에서 촬영되었다.
1997
[후속작 '로즈메리의 아들' 출판]
아이라 레빈이 '로즈메리의 아기' 이후 3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 후속작 '로즈메리의 아들(Son of Rosemary)'을 출판한다.
이 책은 영화에서 로즈메리 역을 맡았던 배우 미아 패로에게 헌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