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항공 테러, 북한 공작, 국제 사건, 남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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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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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테러, 북한 공작, 국제 사건, 남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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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은 1987년 11월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 테러입니다. - 북한 공작원에 의해 자행된 이 사건으로 115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 1988년 서울 올림픽 방해를 목적으로 북한 김정일의 지시로 이루어졌다고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 이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마지막 북한발 항공 테러로 기록되며 북한이 미국의 테러 지원국으로 지정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 현재까지도 사건의 진실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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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KAL 858편 폭파 발생]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858편이 미얀마 안다만 해역 상공에서 갑자기 실종된다.

탑승객 104명과 승무원 11명, 총 115명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대형 항공 테러로 기록된다.

북한이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방해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폭파한 사건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국은 이 사건으로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 올렸다. 이 사건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일으킨 마지막 항공 테러이다.

[공중 폭파 가능성 시사]

사건 발생 다음 날, 현지에 급파된 조사반이 인도양과 벵골만 상공에서 항공기의 공중 폭파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한다.

이는 단순 사고가 아닌 외부 요인에 의한 것임을 시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승일·김현희 검거]

아랍에미리트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은 바그다드에서 탑승해 아부다비에서 내린 요주의 인물 김승일과 김현희를 검거한다.

이들은 검거 과정에서 독약 앰플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 김승일은 사망하고 김현희는 의식을 잃는다.

김현희는 청산가리 성분이 든 독약을 마셨으나, 극적으로 목숨을 건져 대한민국으로 압송된다. 이들의 정체는 사건의 핵심 단서가 된다.

[청와대, 대북 안보 지시]

청와대는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에 대한 대북 안보 체제를 강화하고, 1987년 대통령 선거를 방해하려는 어떠한 책동에도 엄단할 것을 지시하며 국가 안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다.

[북한 공작 규정]

바레인에서의 수사가 종결되고, 대한민국 정부는 이번 사건이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방해하려는 북한의 의도적인 공작이라고 공식적으로 분석하고 발표한다.

[현지 조사단 철수]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현지 조사단이 모든 수색 및 조사를 마무리하고 철수를 결정한다.

이는 초기 수색 작업이 종료되었음을 의미한다.

[잔해 추정 물체 발견]

사고 해역에서 대한항공 858편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데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이 물체의 실제 정체는 미궁에 빠진다.

[美 국방부, 잔해 부인]

미국 국방부가 앞서 발견된 잔해 추정 물체가 대한항공 858편의 것이 아니라고 공식 보고하며, 사건 조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대통령 선거 실시]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의 긴장감 속에서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한편 안기부는 김현희의 일본 위조 여권명인 '하치야 마유미'의 신상 확인 조사에 착수한다.

[탑승객 전원 사망 발표]

건설교통부가 대한항공 858편 탑승객 115명 전원이 사망했음을 공식 발표하며, 이 비극적인 사건의 인명 피해 규모를 최종 확인한다.

1988

[김현희 기자회견]

김현희가 TV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김정일의 사주로 1988년 하계 올림픽 방해 및 대통령 선거 혼란 야기를 목적으로 대한항공 858편을 폭파했다고 충격적인 자백을 한다.

그녀는 대한민국 내 계급 투쟁을 촉발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진술하며 북한의 구체적인 테러 계획을 폭로한다.

1989

[김현희 불구속 기소]

서울지방검찰청이 김현희를 살인죄, 항공기폭파치사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다.

이는 사건의 법적 처리가 본격화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단계였다.

1990

[추정 잔해 발견]

대한항공 858편으로 추정되는 잔해가 다시 발견된다.

이는 사건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수색의 결과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새로운 단서가 드러난 것이다.

[김현희 사형 선고]

대한민국 대법원이 김현희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그녀의 범행에 대한 법적 책임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순간이었다.

[김현희 사면 조치]

대법원의 사형 선고가 내려진 지 약 보름 만에 김현희에 대한 사면 조치가 이루어진다.

이는 당시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논란의 결정이었다.

1991

[김현희 수기집 발간 (1)]

김현희가 자신의 경험과 심경을 담은 첫 수기집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를 발간한다.

이는 폭파범에서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려는 그녀의 모습을 대중에게 알리는 계기가 된다.

1992

[김현희 수기집 발간 (2)]

김현희가 두 번째 수기집 《사랑을 느낄때면 눈물을 흘립니다》를 발간하며 자신의 삶과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1997

[김현희 결혼]

김현희가 전직 안기부 직원과 결혼한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녀의 개인사에 또 다른 전환점이 찾아온 순간이다.

2004

[국정원, 손해배상 소송 제기]

국가정보원이 대한항공 858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책 《파괴공작》의 출판사를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이는 사건의 진실 공방이 다시 점화되었음을 보여준다.

[KBS, 사건 미스터리 방영]

KBS가 〈대한항공 858편의 미스터리〉를 방영하며, 기존 수사 결과에 대한 거짓 부분들을 지적하고 사건에 대한 새로운 의혹들을 제기하여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KBS 2TV, KBS 제2라디오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체 편성으로 속보 · 특보 체제를 편성하여 방영되었으며, 23일까지 이어진 방송으로 수사 결과에 대한 의문점들을 제기했다.

[판매금지 신청 기각]

법원이 국가정보원의 《파괴공작》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다.

이는 의혹 제기에 대한 법적 제재가 어려움을 의미하며, 논란이 지속될 여지를 남긴다.

[기록 공개 발표]

서울지검 중앙1부가 유족들이 낸 기록 공개 소송과 관련해, 1심 재판부가 공개하라고 판결한 5천여 쪽의 사건 기록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발표한다.

이는 사건의 투명성 확보에 중요한 진전이었다.

2006

[국정원 진실위 재조사 (1)]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진실위)가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 보고서는 사건이 '조작이 아니다'라고 결론지었으나, 당시 안기부 등이 대선 전에 김현희를 국내로 압송하며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국정원 진실위는 2004년 11월 2일 출범하여 이 사건을 '7대 우선조사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 2007년 10월에도 추가 발표를 통해 '북한 대남공작조직의 주도로 김현희와 김승일이 자행한 테러로 단정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2010

[北 고위 당국자 간접 시인]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북한 고위 당국자가 수년 전 6자 회담 사석에서 "우리는 KAL기 사건 이후 한번도 테러한 적이 없다"고 발언하여,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사건의 진실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문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2012

[김현희, 방송 인터뷰]

김현희가 TV조선과 문화방송(MBC)에 각각 출연하여 대담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는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사건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였다.

[美 KAL기 기밀문서 공개]

미국이 대한항공 858편 관련 기밀 외교 문서를 11년 앞당겨 공개한다.

문서에는 김현희의 자살 시도 수법 등을 근거로 북한 소행임을 뒷받침하는 내용과, 전두환 대통령이 올림픽을 위해 군사 보복을 자제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북한의 "가짜" 주장에도 미국은 "김현희가 고정간첩을 정확히 골라냈다"고 반박하며 자체 증거를 확보했음을 밝혔다. 이 문서는 사건의 국제적 조사 및 당시 상황에 대한 중요한 증거로 작용한다.

2013

[김현희, 재차 인터뷰]

김현희가 다시 TV조선과 문화방송(MBC)에 출연하여 대담 형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한다.

사건 관련 추가적인 이야기나 변화된 입장 표명이 있었는지 주목받았다.

2016

[국정원 자작극 의혹 제기]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중 김광진 의원이 대한항공 858편 폭파가 북한 소행이 아닌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의 자작극이라는 충격적인 의혹을 제기한다.

이는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핀다.

[KE858 편명 재사용]

대한항공 858편의 편명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항공편에 다시 사용되기 시작한다.

이는 사고 편명이 30년 가까이 지난 후 재활용된 사례로 기록된다.

2018

[태영호 공사, 김일성 지시 증언]

탈북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가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이 김일성의 직접적인 지시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에 대한 김일성의 질투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태영호 공사는 북한의 경제성장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한 80년대부터 김일성이 남한에 대한 질투심을 키웠다고 설명하며, 사건의 배후에 김일성이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다만 그의 다른 발언들에 대한 신빙성 논란도 함께 제기되었다.

[JTBC, 추정 잔해물 수거]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이 미얀마 안다만 해역에서 대한항공 858기 추락 추정 지점의 잔해를 수거하여 방송에 공개한다.

이는 사건 현장에 대한 새로운 탐사 결과를 보여준다.

2020

[대구MBC, 동체 추정물 발견]

대구MBC 특별 취재 팀이 1년 가까운 수색 끝에 미얀마 안다만 해역 50미터 해저에서 대한항공 858편의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뉴스에 보도한다.

이는 사건 30여 년 만에 또 다른 중요한 발견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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