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은어, 속어, 사회 현상, 언어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22:32
꼰대는 본래 학생과 청소년이 나이 많은 사람을 일컫던 은어였습니다. 시대가 변하며 자신의 구식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속어로 의미가 확장되었죠. 이 단어는 세대 갈등과 직장 문화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맥락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사회적 키워드입니다.
1961
[동아일보, 꼰대 첫 언급]
동아일보 기사에서 '꼰대'를 '영감 걸인', 즉 나이 많은 걸인을 가리키는 걸인 집단의 은어라고 기록했습니다.
이는 '꼰대'라는 단어가 문헌상으로 '''최초로 언급된 사례''' 중 하나로, 당시 하층민 사회의 언어생활을 엿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합니다.
1966
[소설 속 '나이 많은 남자']
동아일보 연재 통속소설 '서울은 만원이다'에서 '꼰대'가 단순히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특정 계층의 은어가 대중매체를 통해 더 넓은 독자층에 자연스럽게 소개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10대들의 '아버지' 은어]
경향신문 기사는 당시 탈선 10대들이 또래 집단 내에서 아버지를 가리키는 은어로 '꼰대'를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단어가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을 넘어, 특정 세대와 권위 관계에 대한 시선을 담는 의미로 확장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1970
[드라마로 퍼진 '꼰대']
경향신문은 KBS 연속극 '수다스런 계절'에서 선생님을 낮추는 말로 '꼰대'가 사용된 후 어린이들 사이에서 급격히 유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중매체가 특정 속어의 대중적 확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2000
[꼰대의 의미 확장]
'꼰대'는 나이 많은 사람을 지칭하던 은어에서, 자신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사람을 뜻하는 속어로 의미가 확장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오늘날 세대 간 소통 방식과 직장 문화 등을 논하는 중요한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