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계
정치인,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12:35
환계는 후한 말에서 삼국시대 위나라의 정치인으로 뛰어난 충절과 정치적 안목을 겸비한 인물이다. 손견 사후 위험을 무릅쓰고 시신을 수습한 일화로 의로움을 보였고 조조 휘하에서는 조비를 황태자로 천거하는 등 핵심 조언자로 활약했다. 조위 건국 후에도 최고위직에 오르며 조비의 깊은 신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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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견의 시신 반환을 요청하다]
장사태수 손견이 유표와의 전투 중 사망하자, 환계는 위험을 무릅쓰고 유표에게 가 손견의 시신을 돌려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유표는 그의 의로움에 감동하여 시신을 내주었고, 환계는 이에 은혜를 갚았습니다.
환계는 장사에서 공조를 지냈습니다. 당시 장사태수였던 손견에게 효렴으로 천거되어 상서랑이 되었으나, 부친상으로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때마침 손견이 유표와의 전투에서 전사하자, 환계는 은혜를 갚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유표를 찾아가 손견의 시신을 요구했습니다. 유표는 환계를 의로운 사람으로 여겨 시신을 돌려주었고, 환계는 무사히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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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에게 사절로 부임하다]
유표가 관도 전투에서 원소에게 호응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환계는 후임 장사태수 장선에게 조조를 도울 것을 진언했습니다. 장선은 형주 남부에서 유표에게 반기를 들었고, 환계는 조조에게 사절로 부임하여 이를 전달했으나, 장선이 병으로 죽으며 반란은 진압되었습니다. 이후 환계는 유표의 회유를 거절하고 은거했습니다.
손견 사후, 후임 장사태수 장선을 섬겼습니다. 유표가 관도 전투에서 원소에게 호응하자, 환계는 장선에게 조조를 도울 것을 진언했습니다. 이에 장선은 형주 남부에서 유표에게 반기를 들었고, 환계는 조조에게 사절로 부임했습니다. 조조는 이를 기뻐했으나 원군을 보내지는 못했고, 장선이 병으로 죽자 반란은 진압되었습니다. 환계는 유표가 관작과 처제를 주며 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하고 병을 핑계로 은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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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에게 등용되어 고위직에 오르다]
유표 사망 후 조조가 형주를 장악하자, 조조는 과거 장선을 도운 환계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그를 승상연주부와 조군태수에 임명하며 재등용했습니다.
유표가 죽고 형주가 조조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조조는 과거 장선을 도와 유표에게 반기를 들었던 환계의 공적을 높이 기려 그를 승상연주부와 조군태수에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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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의 후계자 책봉을 진언하다]
조조가 조식을 총애하던 시기에, 환계는 조비를 후계자로 삼을 것을 진언했습니다. 또한 조비를 지지하던 모개와 서혁을 비방하던 정의를 감싸주며 조비의 입지를 굳히는 데 기여했습니다.
조조가 아들 조식을 총애하던 상황에서, 환계는 조조에게 조비를 후계자로 삼을 것을 강력히 진언했습니다. 또한 조식의 지지자 정의가 조비를 지지하던 모개와 서혁을 비방했을 때, 환계는 이들을 감싸주며 조비의 후계자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19
[관우 공격 시 조조에게 조언하다]
관우가 조인을 공격하여 궁지에 몰리자 조조가 직접 출정하려 했습니다. 이때 환계는 조조에게 조인 등을 믿고 직접 출정하지 말라고 간언했고, 조조는 그의 말을 따라 마피에 군세를 주둔시키는 지혜를 발휘했습니다.
관우가 번성을 공격하여 조인이 궁지에 몰리자, 조조는 친히 군대를 이끌고 출정하려 했습니다. 이때 환계는 조조에게 조인 등을 믿는다면 직접 출정하지 말고 마피에 군세를 주둔시켜 상황을 지켜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조조는 그의 말을 따랐고, 이후 서황의 활약으로 관우를 물리쳤습니다.
220
[조위 황조 수립 후 고위직에 임명되다]
조위 황조가 수립되자, 환계는 호분중랑장과 상서령에 임명되었고, 고향정후에 봉해졌으며 시중에까지 오르며 새 왕조에서 핵심 요직을 맡았습니다.
조조의 아들 조비가 후한 헌제에게 선양받아 위나라를 세우고 황제로 즉위(조위 황조 수립)하자, 환계는 호분중랑장과 상서령에 임명되었으며, 고향정후에 봉해졌고 시중에까지 오르는 등 새 왕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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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극진한 대우와 사망]
중병에 걸린 환계를 조비(문제)는 극진히 대우하며 자신의 아들 후견인으로 생각할 만큼 신뢰했습니다. 그는 환계를 안락향후에 봉하고 식읍 600호를 주었으며, 세 아들을 관내후에 봉했습니다. 병세가 위독해지자 구경 중 하나인 태상에 임명되었으나, 얼마 가지 못해 사망했습니다. 조비는 그에게 정후라는 시호를 내렸고, 아들 환가가 작위를 이었습니다.
황제 조비(문제)는 환계를 매우 극진하게 대우했으며, 그를 자신의 아들의 후견인이 될 만한 인재라고 생각했습니다. 환계가 중병에 걸리자 조비는 그를 안락향후에 봉하고 식읍 600호를 주었으며, 환계의 세 아들을 관내후에 봉했습니다. 환계의 병세가 더욱 위독해지자 조비는 그를 구경 중 하나인 태상에 임명하여 마지막 예우를 다했으나, 환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조비는 그에게 '정후'라는 시호를 내렸고, 그의 아들 환가가 작위를 이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