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왕
고구려 국왕, 군주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11:24
신대왕의 아들이자 고국천왕의 동생. 형수 우씨의 파격적인 지지 속에 즉위. 형 발기의 반란을 진압하며 강력한 왕권 확립. 환도성 천도를 통해 새로운 도약 기반 마련. 흥미로운 일화 속에서 아들 동천왕을 얻어 후계자로 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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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발기의 반란 진압]
둘째 형 발기가 자신의 서열을 무시하고 산상왕이 즉위한 것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켜 왕궁을 포위했으나, 산상왕의 동생 계수가 발기의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발기는 결국 자살했습니다.
셋째인 산상왕이 서열을 무시하고 즉위하자 둘째 형 발기가 불만을 품고 군사를 동원하여 왕궁을 3일간 포위하였다. 그러나 고구려 국내에서 발기를 따르는 자가 없자 발기는 요동으로 망명했다. 뒤이어 발기가 요동 태수 공손도에게 군사를 빌려 쳐들어 오자 산상왕은 동생 계수를 보내 막게 했다. 계수가 발기의 군대를 물리치자 발기는 자살했다.
[고구려 제10대 국왕 즉위]
큰형 고국천왕이 아들 없이 사망하자, 형수 우씨의 지지를 받아 고구려 제10대 국왕으로 즉위했습니다. 우씨는 산상왕의 왕후가 되어 다시 왕후에 올랐습니다.
신대왕의 아들이자 고국천왕의 동생인 산상왕이 큰형 고국천왕이 아들 없이 사망하자, 형수 우씨의 지지를 받아 고구려 제10대 국왕으로 즉위했다. 우 왕후는 산상왕의 아내가 되어 다시 왕후에 올랐는데, 이는 고구려의 형사취수 풍습이 남아있는 것이자 우씨의 권력 유지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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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주요 요새이자 새로운 수도가 될 환도성(丸都城)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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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상 을파소가 사망하자, 고우루(高優婁)를 후임 국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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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후녀와의 만남 및 아들 잉태]
제사에 쓸 돼지를 쫓던 제사 담당자가 주통촌에서 후녀의 도움으로 돼지를 잡았고, 이 소식을 들은 산상왕이 후녀와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왕후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후녀는 왕의 아들을 잉태했습니다.
제사에 쓸 돼지가 달아나는 일이 일어났다. 제사 담당자가 돼지의 뒤를 쫓아 주통촌에 이르렀는데, 거기서 후녀(后女)라는 20세 가량의 여인의 도움으로 돼지를 잡았다. 이 소식을 들은 산상왕은 후녀를 몰래 찾아가 하룻밤을 보냈다. 왕후는 이를 알고 분노하여 그 후녀를 죽이려 하였으나 후녀가 산상왕의 아들을 잉태하여 죽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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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도읍을 새롭게 축조한 환도성으로 옮겼다.
213
[소후 봉해 및 동천왕 태자 책봉]
후녀가 아들 교체(郊彘)를 낳자, 소후(小后)로 봉해졌고, 아들 교체가 태자로 책봉되었습니다. 이 아들이 훗날 동천왕이 됩니다.
후녀는 아들 교체(郊彘)를 낳았다. 후녀는 소후(小后)로 봉해졌고, 후녀의 아들 교체가 태자에 책봉되었다. 이 아들이 제 11대왕 동천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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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하요 일행의 투항]
후한 평주의 하요가 위나라 조조 군에 쫓겨 1천여 가구를 거느리고 고구려에 투항하자, 왕은 이들을 책성(柵城)에 안치했습니다.
후한 평주(平州)의 하요(夏瑤)가 위나라 조조 군에 쫓겨 1천여 가(家)를 거느리고 투항하였으며, 왕은 책성(柵城)에 이들을 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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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왕이 서거하니 산상릉(山上陵)에 장사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