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참마속
한자성어, 고사성어, 역사 사건, 삼국시대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10:41
• 중국 삼국시대 촉나라의 승상 제갈량과 그의 부하 마속 사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입니다. • 제갈량의 명령을 어긴 마속이 전투에서 대패하자 제갈량은 규율 준수를 위해 아끼는 부하인 마속을 눈물을 머금고 처형했습니다. • 이는 사적인 감정보다 공적인 규율과 원칙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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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제갈량 명령 위반]
촉나라의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과 달리 적을 유인하겠다는 생각으로 산 위에 진을 쳤습니다.
위나라는 마속이 식수를 구할 수 없는 곳에 진을 친 것을 간파하고, 산기슭을 포위하며 고립 작전을 펼쳤습니다.
촉나라의 제갈량은 마속에게 산기슭 근처에 진을 치라고 했지만,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과 다르게 적을 유인해서 역공할 생각으로 뜬금없이 전혀 다른 곳인 산 위에 진을 쳤습니다. 그러자 위나라는 마속이 식수를 구할 수 없는 곳에 진을 친 것을 간파하고 바로 산기슭을 포위하고 식수원을 독점한 채 산 위로 올라가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가정 전투에서의 대패]
식수가 끊겨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된 마속은 전 병력으로 포위망을 돌파하려 했으나, 위나라 장수 장합에게 참패하고 말았습니다.
이 패배로 제갈량은 한중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촉나라의 마속은 물을 구하지 못해 오래 버틸 수 없게 되자 전 병력으로 포위망을 돌파하려 했으나 위나라의 장수 장합(張郃)에게 참패하고 말았고, 제갈량은 가정 전투에서의 대패로 인해 한중으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갈량, 마속을 울며 참수]
패전 후 돌아온 마속은 제갈량에 의해 참수되었습니다.
제갈량은 마속이 안타깝고 슬펐지만 군율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렸습니다.
마속은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자신과 부자처럼 지내던 제갈량에게 자식을 부탁하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제갈량은 눈물을 흘리며 직접 제사를 지내고 마속의 자식들을 돌보아주었습니다.
제갈량은 패배하고 돌아온 마속이 안타깝고 슬프지만 참수하게 됩니다. 이막(李邈)이 마속의 구명을 청했음에도 하옥했다가 죽였습니다. 나이 39세였습니다. 마속은 아버지와 아들처럼 지내던 제갈량에게 자식을 부탁한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제갈량은 우는 장병들 앞에서 같이 눈물을 흘리며 친히 제사 지내고 그 자식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군율 준수 강조]
마속 처형 후, 장완은 유능한 장수를 잃은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군율의 준수가 최우선'이라 답하며, 개인적인 감정보다 조직의 규율이 중요함을 분명히 했습니다.
처형 후에 장완은 마속과 같이 유능한 장수를 처형한 것을 아쉽게 여겼으나, 제갈량은 ‘군율(軍律)의 준수가 최우선’이라고 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