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
군인, 삼국지 인물, 유비의 양자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09:29
유봉은 유비의 양자로 입양되어 뛰어난 무예로 전공을 세운 촉한의 장군입니다. 유비의 아들 유선이 태자가 된 후 친아들이 아닌 양자로서 그의 입지가 불안해졌습니다. 결국 관우를 돕지 않고 맹달과 불화한 일로 유비의 질책을 받았고 제갈량의 건의에 따라 유비 사후의 위험요소로 간주되어 자살을 명받아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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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남양군 신야현에 머물 때 아직 후사를 이을 아들이 없어 유봉을 양자로 입양했습니다. 이 시기는 유선이 태어나기 전이며, 유봉의 무예와 기력이 뛰어났기에 유비는 그를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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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안 12년(207년), 유비의 친아들인 유선이 태어났습니다. 이는 유봉이 양자로서 후계자 자리에서 멀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훗날 그의 비극적인 운명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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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의 익주 입성 전쟁에 참전]
유비가 유장과 익주를 놓고 전쟁을 벌일 무렵, 20대였던 유봉은 제갈량, 장비 등과 함께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 싸우는 곳마다 이기며 전공을 세웠습니다.
유비가 익주를 차지하기 위해 유장과 전쟁을 벌이던 시기, 유봉은 20대의 젊은 나이로 제갈량, 장비 등과 함께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 전투마다 승리하며 뛰어난 무예와 군사적 재능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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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가 익주를 평정한 후, 유봉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부군중랑장(副軍中郎將)에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그가 유비 세력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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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봉은 유비와 조조가 치열하게 맞섰던 한중 공방전에 참여했습니다. 이 전투는 삼국시대의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였으며, 유봉은 여기서도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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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 일대 점령 및 부군장군 승진]
의도태수 맹달과 함께 방릉, 상용을 공격하여 점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공로로 부군장군으로 승진하며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의도태수 맹달이 북진하여 방릉, 상용을 공격할 때, 유비는 맹달 혼자로는 역부족이라 판단하여 유봉도 한중에서부터 면수를 타고 내려가게 했습니다. 유봉은 맹달과 함께 상용을 성공적으로 점령하였고, 상용태수 신탐의 항복을 받아내어 그 자리를 유지시켰습니다. 이 공로로 유봉은 부군장군으로 승진하여 위상을 높였습니다.
[관우의 원군 요청 거절]
관우가 번성 전투에서 위급해져 유봉과 맹달에게 여러 번 증원군을 요청했지만, 이제 막 복속한 군들을 동요시킬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이는 관우의 패사로 이어졌고, 유비의 큰 원망을 샀습니다.
관우가 번성과 양양을 포위하고 있던 번성 전투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유봉과 맹달에게 여러 번 증원군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유봉과 맹달은 이제 막 복속한 상용 등의 군들을 동요시킬 수 없다며 이를 거절했습니다. 이 거절은 결국 관우가 맥성에서 패사하는 비극으로 이어졌고, 유비는 이에 대해 큰 원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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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달의 위나라 귀순]
맹달은 관우를 돕지 않은 것에 대한 유비의 화와 유봉과의 불화 때문에 유비에게 편지를 남기고 위나라로 귀순했습니다.
맹달은 관우를 돕지 않은 일로 유비의 분노가 미칠 것을 두려워했고, 유봉이 자신의 군악대를 빼앗는 등 관계가 악화되자, 유비에게 편지를 남긴 채 위나라로 귀순했습니다. 이는 유봉의 입지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상용 함락과 성도 패주]
위나라로 귀순한 맹달이 하후상, 서황 등과 함께 상용으로 진격해오자 저항했으나, 신의의 배반으로 상용을 잃고 성도로 패주했습니다.
맹달이 위나라로 귀순한 후, 조비가 선양을 받은 뒤 하후상, 서황, 맹달이 상용으로 진격해왔습니다. 맹달은 유봉에게 투항을 권했지만 거절하고 저항했습니다. 그러나 동생 신의의 배반으로 결국 상용을 잃고 성도로 패주하게 되었습니다.
[유비의 질책과 자살 명령]
유비에게 관우를 돕지 않은 것과 맹달을 핍박한 것에 대해 질책받았고, 제갈량의 권유로 유비 사후의 후환을 막기 위해 자살 명령을 받았습니다.
성도로 패주한 유봉은 유비에게 관우를 돕지 않은 일과 맹달을 핍박한 것에 대해 심한 질책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제갈량 또한 그의 굳센 용맹이 유비 사후 후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제거할 것을 권했습니다. 결국 유봉은 유비의 명을 받아 자살을 실행하게 됩니다.
[자살로 최후를 맞이]
맹달의 투항 권유를 거절했던 것을 후회하며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유비는 눈물을 흘리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유봉은 자살 명령을 받고 이를 실행에 옮기면서, 맹달이 투항을 권했을 때 거절했던 것을 후회했습니다. 그의 죽음에 유비는 눈물을 흘리며 비통해했습니다. 무예가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상황과 자신의 판단 미스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