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삼국)
중국 고대 국가, 삼국 시대, 왕조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09:26
후한 멸망 후 중국 삼국 시대를 주도했던 가장 강력한 나라 조위. 조조가 기틀을 닦고 아들 조비가 건국했지만 군부 실세 사마의 일가에 권력을 빼앗기며 45년의 짧은 역사로 막을 내린 파란만장한 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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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조인, 하후돈, 하후연 등 조조의 핵심 일족들이 그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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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병 조직]
조조가 황건적 잔당을 굴복시켜 '청주병'이라는 정예 부대를 조직했습니다.
이들은 대륙 각지에서 맹활약하며 조조 세력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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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제 옹립 및 둔전제]
조조는 명분 없는 싸움이 아닌, 천자를 끼고 제후를 호령하는 '협천자 영제후'의 전략으로 후한 헌제를 허창으로 모셔 대의명분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전농부 둔전제'를 시행해 전쟁 중 식량 문제를 해결하며 강대국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조는 "천하를 통일하는 일은 강력한 군대와 충분한 식량에 달려 있다"며 농업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빈농에게 토지와 농기구, 종자까지 대여해 계획적으로 식량을 생산·저장했고, 이는 삼국시대 위나라가 최대 강국으로 발전하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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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도대전 승리]
최강의 라이벌 원소를 상대로 '관도대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중원 일대를 평정, 조조가 독보적인 최강 세력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 승리로 조조는 북방을 통일하고 위나라 건국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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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령 공포]
조조가 신분, 출신, 옛 원한에 관계없이 재능만 있으면 인재로 등용하는 '구현령(求賢令)'을 공포하며 수많은 기라성 같은 인재를 끌어모았습니다.
이는 조조의 뛰어난 리더십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장료, 장합, 가후 등 투항한 장수들도 그의 '재능제일' 방침에 감복하여 충성을 맹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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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위왕 책봉]
조조가 '위왕'으로 승격하며 황제와 거의 동등한 권력을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위나라 건국 전 마지막 단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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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오나라의 손권이 형주를 공격하면서 발생했고, 조조는 관우를 견제하기 위해 손권과의 연합을 택했습니다. 관우는 이 사건으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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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건국]
조조 서거 9개월 후, 그의 아들 조비가 후한 헌제로부터 제위를 선양받아 마침내 '위나라'를 건국하고 낙양으로 천도하며 삼국시대의 막을 본격적으로 열었습니다.
이로써 400년 역사의 후한 왕조는 막을 내리고, 위나라는 삼국 중 가장 강력한 국력을 자랑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조비는 중국 삼국 시대 중 규모·인구 면에서 가장 큰 도시였던 낙양으로 천도하고, 기존 허를 허창(許昌)으로 고쳐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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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원 대치]
위나라의 실세 사마의가 촉한의 명재상 제갈량과 오장원에서 대치했습니다.
이는 삼국시대 최고의 지략가들의 마지막 대결로 기록됩니다.
이 대결은 제갈량의 사망으로 종결되었고, 사마의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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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 승하 및 조방 즉위]
조예 황제가 34세의 젊은 나이로 승하하고, 겨우 8살이던 조방이 즉위하며 사마의와 조상에게 후견인 정치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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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릉의 변]
사마의가 '고평릉의 변'을 일으켜 권력을 장악하고 조상 일파를 숙청하며 조씨 일족의 실권을 빼앗고 사마씨 시대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조상은 사마의를 정무에서 소외시키려 했으나, 사마의의 노회한 전술에 말려들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위나라의 실권은 완전히 사마씨에게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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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 사망 및 사마사 승계]
사마의를 타도하려는 왕릉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직후, 권력의 정점에 선 사마의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 사마사가 권력을 승계하며 사마씨의 권력 기반이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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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 폐위 및 조모 옹립]
사마사 제거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황제 조방이 폐위되고, 새로운 황제 조모가 옹립되며 사마씨의 전횡이 극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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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탄의 난]
제갈탄이 오나라와 결탁하여 사마씨에 대항하는 대규모 반란을 일으켰으나, 이듬해 진압되며 사마씨에 반대하는 마지막 세력마저 일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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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모 피살 및 조환 즉위]
황제 조모가 사마소를 제거하려다 오히려 반격당해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마지막 황제 조환이 즉위했습니다.
이는 사마씨의 권력이 황제조차 마음대로 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었음을 보여주는 비극적인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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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한 정복]
위나라가 촉한을 정복하며 삼국 중 하나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했습니다.
이는 위나라의 국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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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소 상국지공 책봉]
사마소가 '상국지공'에 봉해지며 사실상 황제와 다름없는 최고의 지위를 얻었고, 진나라 건국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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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멸망 및 진 건국]
사마소의 아들 사마염이 위나라 마지막 황제 조환으로부터 선양을 받아 '진(晉) 왕조'를 건국하며 45년간의 위나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사마소가 진왕이 된 직후 사망했으나, 그의 뜻은 아들 사마염에게 이어져 마침내 천하가 진나라로 통일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