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컴퍼니
힙합 레이블, 레코드 레이블, 언더그라운드 음악 그룹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2:02:53
2004년 키비 더 콰이엇 등 16인의 젊은 뮤지션이 설립한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입니다. 7년 반 동안 수많은 앨범과 공연으로 한국 힙합 팬덤을 확장하고 언더그라운드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신인 발굴과 다양한 시도로 한국 힙합 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언더그라운드 전설로 불립니다. 2011년 핵심 멤버들의 이탈과 함께 해체하며 아쉬움 속에 역사를 마무리했습니다.
2000
[힙합 꿈나무들의 만남]
MC 메타의 힙합 강좌 '힙합방'과 청소년 힙합 캠프 '틴페스트'에서 훗날 소울 컴퍼니를 이끌 주역들이 친분을 쌓았습니다.
이 만남은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씨앗이 되었습니다.
이 힙합 강좌와 캠프를 통해 키비와 더 콰이엇 등 젊은 뮤지션들이 서로 교류하며 음악적 유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들이 쌓아 올린 우정과 비전이 4년 뒤 한국 힙합 씬에 큰 획을 긋는 레이블, 소울 컴퍼니 탄생의 밑거름이 됩니다.
2004
[소울 컴퍼니 탄생, 새 시대 개막!]
키비, 더 콰이엇을 필두로 16명의 젊은 뮤지션들이 '소울 컴퍼니'를 정식 설립했습니다.
동시에 그들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를 발표하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알렸습니다.
이들은 곧 독보적인 실력과 개성으로 매니아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언더그라운드 대표 레이블로 급부상했습니다.
소울 컴퍼니는 설립과 동시에 를 발매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초기에는 키비와 더 콰이엇의 이전 활동 때문에 다른 레이블에서 파생된 것으로 오해받기도 했지만, 이들은 곧 자신들만의 색깔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하며 기존의 강자들을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005
[비트에 랩을 채우다: TBI 메시지]
소울 컴퍼니의 앨범 발매를 기념해 MR에 랩을 녹음하는 특별한 프로젝트 'TBI Message'를 진행했습니다.
더 콰이엇, 라임어택, 사이먼 도미닉 등 16명의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레이블의 역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2005년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TBI Message'는 소울 컴퍼니가 팬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기존 뮤지션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상페, 리미 등 4명의 신인 뮤지션도 참여하며 언더그라운드 씬의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현재는 공식 공개가 종료된 상태입니다.
2006
[새로운 피 수혈, 소울 컴퍼니 확장]
DJ 사일런트 영입을 시작으로 소울 컴퍼니는 꾸준히 새 멤버들을 영입하며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전 신의의지 소속 라임어택과 음악적 색깔이 다르다고 여겨지던 랍티미스트의 영입은 당시 힙합 팬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소울 컴퍼니는 데모 테이프를 통한 신인 모집 외에도 2008년 말에는 첫 공개 오디션 'Microphone Fiend'를 개최하여 크루셜 스타를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재 발굴에 힘썼습니다. 이는 레이블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역동성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2008
[최초 공개 오디션, 재능 발굴]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소울 컴퍼니 최초의 공개 오디션 'Microphone Fiend'를 개최했습니다.
이 오디션을 통해 훗날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크루셜 스타가 합류하며 소울 컴퍼니의 인재 풀을 더욱 넓혔습니다.
이는 언더그라운드 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8년 10월 14일 힙합플레이야 뉴스를 통해 공개 오디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소울 컴퍼니가 기존의 비공개 방식이 아닌, 대중에게 문을 열고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려는 적극적인 시도였습니다. 이를 통해 크루셜 스타 같은 재능 있는 신인을 영입하며 레이블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2009
['조용한 대화' 잠정 중단과 시작]
소울 컴퍼니의 인기 인터넷 라디오 방송 '조용한 대화' 시즌 1이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과 함께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아쉬움은 잠시, 2010년 3월 더욱 업그레이드된 '조용한 대화' 시즌 2로 돌아와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시즌 1은 비정기적이고 비공개적인 성격을 띠었으나, 2010년 3월에 시작된 시즌 2는 매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스트리밍과 다시 듣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했습니다. 키비와 더 콰이엇의 라디오, DJ 웨건의 라이브 믹싱 방송 'Fresh Avenue' 등으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0
[언더 넘어, 대중과의 교감 시작]
더 콰이엇의 4집 발매와 함께 소울 컴퍼니는 EBS '공감', 컬투쇼 라디오 출연 등 언더그라운드를 넘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설립 때부터 꾸준히 이어온 'Soul Company Show', 'Summerground' 같은 단체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소울 컴퍼니는 편안하고 감수성 짙은 음악으로 10대 후반 및 20대 초반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언더그라운드 팬층의 세대교체 및 확장의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대중적 행보는 언더그라운드 씬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Still a Team', 해체의 서막?]
소울 컴퍼니는 멤버 거의 전원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Still a Team'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연말 공연 타이틀을 '현존하는 소울 컴퍼니 아티스트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소울 컴퍼니쇼'라고 명명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는 곧이어 터질 충격적인 소식의 전조였습니다.
팬들은 이 타이틀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멤버 영입이나 기존 아티스트의 독자적 활동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공연에서는 새 멤버 영입 소식 대신 소울 컴퍼니의 핵심 인물이었던 더 콰이엇의 탈퇴라는 예상치 못한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더 콰이엇, 소울 컴퍼니와 작별]
'Still a Team' 공연에서 소울 컴퍼니의 주축 멤버이자 메인 프로듀서였던 더 콰이엇이 레이블 탈퇴를 공식 발표하며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의 빈자리는 소울 컴퍼니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았고, 이는 레이블 해체의 도화선이 됩니다.
더 콰이엇은 소울 컴퍼니에서 수많은 명반을 프로듀싱하며 레이블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탈퇴는 소울 컴퍼니의 팬덤뿐만 아니라 한국 힙합 씬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이후 그는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했습니다.
2011
['조용한 대화' 시즌 2도 막 내리다]
소울 컴퍼니의 해체와 함께 팬들과 소통하던 인기 인터넷 라디오 방송 '조용한 대화' 시즌 2도 폐지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이는 소울 컴퍼니의 모든 공식적인 활동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키비와 더 콰이엇이 주로 진행했던 '조용한 대화'는 소울 컴퍼니 아티스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솔직한 대화를 들을 수 있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레이블 해체와 함께 이 소통 창구마저 사라지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시즌 2는 2010년 3월에 시작되어 2011년까지 방영되었습니다.
[새로운 희망, 이루펀트 재결합]
더 콰이엇의 탈퇴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 마이노스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며 이루펀트의 재결합을 알렸습니다.
이는 소울 컴퍼니가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노력 중 하나였으나, 레이블의 불안정성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루펀트(키비, 마이노스)의 재결합은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주었지만, 곧이어 랍티미스트까지 레이블을 떠나면서 소울 컴퍼니의 위기설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레이블은 'The Amazing Mixtape' 등 여러 작업물을 내놓으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계속되는 멤버들의 독립 선언]
레이블의 위기설이 끊이지 않던 가운데, 화나와 DJ 웨건이 소울 컴퍼니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며 팬들의 우려를 더욱 키웠습니다.
주축 멤버들의 연이은 이탈은 레이블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켰고, 해체 수순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나와 DJ 웨건의 독립 선언은 더 콰이엇, 랍티미스트의 탈퇴 이후 소울 컴퍼니가 겪고 있던 내부적 어려움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소울 컴퍼니가 더 이상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음악적 방향성을 모두 담아내기 어려워졌다는 신호였습니다. 팬들은 충격적인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뉴스를 접하며 불안에 떨었습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중대 발표]
오후 8시, 소울 컴퍼니의 중대 발표 예고에 수많은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내용은 바로 '11월 27일 마지막 공연을 기점으로 소울 컴퍼니가 해체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고, 힙합 팬들은 한국 언더그라운드의 한 시대를 대표하던 레이블의 역사적인 종말에 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소울 컴퍼니의 중대 발표는 한국 힙합 씬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CEO 키비는 해체 이유에 대해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색깔이 너무나 다양해져 개개인의 역량을 담아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소울 컴퍼니가 추구하던 '영혼이 담긴 음악'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고심 끝의 결정이었습니다.
[언더그라운드 전설, 역사 마무리]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대표 레이블 '소울 컴퍼니'가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해체하며 7년 반 동안 이어온 역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수많은 아티스트를 배출하고 80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한국 힙합 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이들의 해체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울 컴퍼니는 해체 전 'The Best' 앨범을 발매하며 지난 7년 반의 음악적 여정을 갈무리했습니다. 이들의 마지막 공연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으며, 비록 레이블은 사라졌지만 소울 컴퍼니가 남긴 음악과 정신은 여전히 많은 힙합 팬들에게 큰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