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야구 선수, 외야수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58:01
두산 베어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민 우익수로 불리는 외야수 정수빈. 그는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수 핵심 멤버로 활약해왔습니다. 2015년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팀 우승의 주역으로 빛났고 2023년에는 KBO 도루왕 및 역대 최다 3루타 기록을 세우며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FA 계약을 통해 팀에 잔류하며 두산의 레전드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1990
2009
[두산 베어스 입단]
2009년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39순위)에서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빠른 발과 뛰어난 수비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았죠.
[꿈의 1군 무대 첫 발]
2009년 4월 5일, KIA 타이거즈와의 잠실 경기에서 대망의 KBO 1군 무대에 첫 출장했습니다.
입단 첫해부터 백업 외야수로 꾸준히 중용되며 잠재력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2010
[팀 발야구의 선봉장]
두산 베어스 '발야구' 전술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고, 그해 포스트 시즌에서는 팀의 1번 타자를 맡아 상대 투수들을 흔들며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2013
[최고 수비수로 인정]
KBO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인정받아 2013년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최고 수비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적인 포구 능력은 팀 수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2014
[주전 외야수 자리 꿰차다]
팀의 상징적인 외야수였던 이종욱 선수의 이적 후, 2014시즌 개막전부터 주전 중견수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외야수로 확실히 자리 잡았습니다.
이 해는 그가 공수 겸장의 선수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데뷔 첫 3할 타율 달성]
2014시즌 128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306, 132안타, 6홈런, 49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3할대 타율과 개인 최다 안타 및 최다 홈런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공수에서 모두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5
[한국시리즈 부상 투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왼손 검지에 공을 맞아 여섯 바늘을 꿰매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우승을 위해 지명타자로 나서며 강한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리즈 내내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허경민과 함께 최강의 테이블 세터진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그의 정신력과 승부 근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입니다.
[한국시리즈 MVP 등극]
부상 투혼 속에서도 한국시리즈 내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4년 만의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5차전에서는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마침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는 그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프로야구 역사상 부상 투혼과 함께 이룬 최고의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활약은 두산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16
[경찰 야구단 합격]
2016 시즌을 마친 후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경찰 야구단에 지원하여 합격했습니다.
이는 잠시 팀을 떠나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방의 의무 시작]
2016년 한국시리즈가 끝난 직후 경찰 야구단에 정식 입대했습니다.
군 복무 기간 동안 타격폼을 교정하는 등 개인 기량 발전에 매진하며 복귀를 준비했습니다.
2018
[친정팀 두산 복귀]
약 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018년 9월, 친정팀 두산 베어스로 전역 복귀했습니다.
복귀 직후 잔여 경기에서 3할대 후반의 맹타를 휘두르며 여전한 타격감을 과시, 팀의 전력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KS 역전포로 영웅 등극]
SK 와이번스와의 2018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중요한 순간 상대 투수 산체스를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한 방으로 팀은 시리즈 균형을 맞출 수 있었고, 그는 데일리 MVP에 선정되며 다시 한번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 홈런은 두산이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따라붙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그의 뛰어난 클러치 능력과 강심장을 보여준 명장면으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2019
[최고의 수비 영예]
2019년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수비상'과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수비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KBO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의 호수비는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0
[6년 56억 FA 대박]
2020시즌을 마친 후 FA 자격을 취득했으며,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6년 총액 56억 원(계약금 16억, 연봉 36억, 옵션 4억)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잔류했습니다.
이는 그가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선수임을 증명하는 계약이었습니다.
FA 시장에서 맺은 대형 계약은 그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두산 베어스에서의 장기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습니다.
2023
[KBO 도루왕 및 3루타 기록]
2023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39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KBO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이 시즌에는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인 11개의 3루타를 기록하며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수준의 주루 및 장타 능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빠른 발을 인정받았던 그가 베테랑이 되어서도 리그 최고의 도루 실력을 보여주며 KBO 도루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11개의 3루타는 KBO 역사를 새로 쓴 대기록으로, 그의 꾸준함과 자기 관리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