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임
영화배우, 트로이카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52:26
•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한 여배우 트로이카의 주역. • 데뷔작 유정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발랄하고 명랑한 이미지로 사랑받음. • 결혼과 이혼 그리고 복귀 후 개인적인 시련을 겪으면서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감. • 48세의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2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1945
[영화배우 남정임 탄생]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은 여배우 트로이카의 한 명인 남정임(본명 이민자)이 경기도 광주군에서 태어났다.
1964
[대학교 입학]
성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며 배우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당시 여대생은 매우 드물어 그녀의 인기에 큰 영향을 주었다.
1965
[영화 주인공 발탁]
이광수 원작 '유정'의 여주인공 '남정임' 역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역할명은 그녀의 예명이 되었다.
1966
[톱스타로 도약]
데뷔작 '유정'이 크게 흥행하며 단숨에 인기 배우로 부상, 고은아, 문희와 함께 '트로이카' 시대를 열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발랄하고 명랑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윤정희는 선악을 아우르는 만능미, 문희는 비련미를 주로 보여주었다면, 남정임은 예쁜 얼굴과 특유의 발랄함으로 명랑미를 과시했다. 데뷔 초 역할들도 대부분 밝고 명랑한 역할이었다.
[신인상 휩쓸다]
영화 '유정'으로 제13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신인상과 제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67
1969
[청룡영화상 여우주연]
영화 '분녀'로 제6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인기여우상을 동시 수상하며 연기력과 인기를 겸비한 배우로 인정받았다.
1971
[재일교포 사업가와 결혼]
재일교포 사업가 임방광과 세종호텔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며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이 결혼식은 은퇴작 '첫 정'의 장면으로도 활용될 만큼 화제가 되었다.
민주공화당 당의장 백남억이 주례를 서려 했으나 불발, 모교 한양대학교 총장 김연준 박사가 주례를 섰다. 1천여 명의 하객이 몰려 신영균의 양복이 찢어지기도 했다.
1974
1976
한국 최초의 옴니버스 드라마라 불리는 '여고 동창생'에 출연하기도 했다.
1977
[폭행 사건 휘말림]
애인(이후 결혼 상대)과의 폭행 사건에 휘말려 사회적 지탄을 받았고, 출연 정지 처분을 받는 등 큰 시련을 겪었다.
이 사건으로 음독을 시도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오빠의 폭행으로 꾸미려 했으나 들통나 논란이 더 커졌다.
1978
남정임과 결혼하기 전 노승주는 말다툼 끝에 남정임을 칼로 찔러 구속되기도 했던 인물이다. 노승주는 후에 대한도시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1989
1992
[유방암으로 사망]
유방암으로 투병하던 중 48세의 젊은 나이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생전 자신의 일생을 다룬 영화를 찍고 싶어 했다.
2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