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스나이퍼
래퍼,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 기업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10-07- 00:41:37
한국 힙합의 음유시인이자 개척자. 사회 비판적이고 서정적인 가사로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언더와 메인스트림을 오갔다. 붓다 베이비 크루를 이끌고 후배들을 양성했으나 힙합 디스전 아웃사이더와의 소송 그리고 과거 소속 가수들의 폭행 및 갑질 폭로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1979
[힙합 음유시인의 탄생]
충청북도 제천에서 레코드점을 운영하던 어머니 덕분에 일찍이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김정유가 태어났다.
훗날 그는 한국 힙합의 독보적인 존재인 MC 스나이퍼가 된다.
1998
[언더그라운드 데뷔]
일본 힙합 공연 영상을 보고 힙합에 빠져든 MC 스나이퍼가 클럽 마스터플랜에서 첫 무대를 가졌다.
이후 '돕보이즈 패거리'에 합류했으나 곧 독자 노선을 위해 탈퇴하고, 자신의 크루 '스나이퍼 대군단'을 조직하며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0
[붓다 베이비 결성]
스나이퍼 대군단이 멤버 재편성을 거쳐 MC 스나이퍼의 상징적인 크루인 '붓다 베이비'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는 그의 음악적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02
[메인스트림 데뷔]
포니캐년 코리아와 계약 후 첫 메인스트림 앨범 ''So Sniper...''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특히 수록곡 'BK Love'가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에게 MC 스나이퍼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앨범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했던 곡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타이틀로 했다.
[붓다 베이비 첫 소개]
스페셜 앨범을 통해 그동안 대외적으로 활동이 적었던 '붓다 베이비' 멤버들의 곡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크루의 존재감을 알렸다.
2003
[디지 디스전 발발]
2집 발매 직전, 디지(Deegie)의 앨범에 MC 스나이퍼를 겨냥한 디스곡 '난 니가 정말 싫어'가 수록되며 큰 파장이 일었다.
디지는 MC 스나이퍼의 언행 불일치 태도를 비판했고, 이는 MC 스나이퍼의 안티팬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2집 《초행》 발매]
디스 논란 속에서도 2집 앨범 《초행(初行)》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매니아들 사이에서 비평적으로 좋은 평을 받지는 못했다.
2004
[3집 발매 및 협업]
3집 앨범 ''Be in Deep Grief''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존경하는 뮤지션 류이치 사카모토와의 합작곡 'Undercooled'도 발표했다.
[스나이퍼 사운드 설립]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자신의 레이블 '스나이퍼 사운드'를 설립했다.
'배치기'를 시작으로 붓다 베이비 소속 가수들의 데뷔를 돕고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등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2006
[최자 디스 논란]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TBNY 1집 참여곡 '차렷'에서 MC 스나이퍼를 디스하는 가사를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시를 읊듯 랩을 재미없게 해', '태극기를 흔들며 민족혼을 자극하지만 회사는 일본' 등의 내용이 주요 비판점이었다.
당시 MC 스나이퍼 소속사 포니캐년 코리아는 일본에 본사를 둔 회사였다. TBNY 측은 구체적인 대상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소집 해제 후 복귀]
공익근무 소집 해제 후 일본 음악 축제 'Friends of Love the Earth 2006'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 재개를 알렸다.
2007
[4집 '봄이여 오라' 발매]
3년 만에 4집 앨범 《넌 얼마나 절실하니》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봄이여 오라'는 일본 음악 축제에서 만난 마츠토야 유미의 곡을 샘플링하여 화제를 모았다.
2009
['마법의 성' 차트 1위]
정규 앨범 ''Museum''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마법의 성'은 발매 당일 싸이월드 뮤직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2011
[싱글 'Break Away' 발매]
일본 곡 'Chronic Intoxication'의 한국어 버전인 디지털 싱글 'Break Away'를 발매하며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2012
[6집 'Full Time' 발매]
오랜만의 정규 앨범인 6집 ''Full Time''을 발표했다.
특히 그간 '껄끄러웠던' 관계였던 비도승우와 디지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큰 이슈가 되었다.
2013
[아웃사이더 소송 제기]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 아티스트 아웃사이더가 전속계약 해지 신청과 함께 미정산금 1억 원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MC 스나이퍼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MC 스나이퍼 측은 미정산금이 4천만 원이며 지급 의사를 전달했다고 반박하며 맞소송을 제기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항상 친한 선후배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법정 분쟁에 대한 당혹감이 컸다. MC 스나이퍼는 스나이퍼 사운드와 별개로 새로운 크루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015
[아웃사이더 소송 합의]
2년에 걸친 아웃사이더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극적으로 합의되었다.
선배 뮤지션과 가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중재와 권유로 3차 조정에서 서로의 잘못과 오해를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았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웃사이더가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발표한 음원의 사용 권한을 갖는 내용 등으로 합의점을 찾았다고 알려졌다.
2018
2019
[폭행 및 갑질 논란 촉발]
과거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 힙합 듀오 배치기가 2019년부터 MC 스나이퍼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기 시작하며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22
[배치기 탁 폭로곡 'Lost']
배치기의 멤버 탁이 유튜브와 음원사이트를 통해 MC 스나이퍼의 폭행과 부당한 행위를 폭로하는 곡 'Lost'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KTCOB 멤버 역시 MC 스나이퍼의 폭행으로 고막 부상을 입었다고 폭로했다.
MC 스나이퍼는 폭행은 인정했으나 갑질 및 부당 수익 정산 혐의는 부인하고, 탁이 대마초를 흡연한다고 주장하며 맞섰다.
[배치기 탁, 대마초 혐의 반박]
배치기 멤버 탁이 곡 '못'을 발표하여 자신에게 제기된 대마초 흡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흡연 행위 자체가 불가능해 대마초 흡연 역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MC 스나이퍼 측은 추가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MC 스나이퍼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되었고, 그는 적극적인 음반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유튜브와 SNS 위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