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8대 국회의원 선거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정치사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39:46
1971년 5월 25일 대한민국 제8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이 선거는 4년 임기의 국회의원 204명(지역구 153명 전국구 51명)을 선출하는 자리였다. 총 유권자의 73.2%가 참여했으며 이는 대중의 정치적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투표였다. 집권 민주공화당이 과반수를 차지했으나 야당인 신민당이 크게 약진하며 양당체제가 뚜렷해졌고 유권자들이 국회를 통해 집권 세력을 견제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선거로 평가받는다.
1971
[신민당 진산 파동]
선거를 앞두고 신민당의 당수 유진산이 자신의 지역구를 포기하고 전국구 1번으로 등록하자, 당내 소장층과 당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며 당수직 사퇴를 요구하는 이른바 '진산 파동'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유진산은 당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유진산 당수가 출신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구 갑을 포기하고 전국구 1번으로 등록하자 불만을 품은 당내 세력과 영등포 갑구 당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이는 선거를 앞두고 야당 내부의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제8대 총선 입후보 현황]
제8대 총선에서 지역구 의원정수가 이전보다 22명, 전국구가 7명 증가하여 총 204명(지역구 153명, 전국구 51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지역구 입후보자는 577명으로 평균 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입후보 자격이 정당 추천으로 제한되어, 무소속 후보는 출마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이는 정당 중심의 선거 구도를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대한민국 제8대 총선 실시]
대한민국 제8대 국회의원 선거가 전국적으로 치러졌습니다.
4년 임기의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는 각 지역구에서 소선거구제를 통한 직접 선거로 153명을, 비례대표인 전국구에서 51명을 선출하여 총 204명의 국회의원을 구성했습니다.
총 유권자 수 15,610,258명 중 11,430,202명이 투표하여 73.2%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전 선거 대비 2.8%p 감소한 수치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만 입후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소속 후보는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특히 대도시 지역 투표율은 서울 59.2%, 부산 72.1%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제8대 총선 결과 발표]
제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집권 민주공화당이 전체 의석의 55.4%에 해당하는 113석(지역구 86석, 전국구 27석)을 확보하여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제1야당인 신민당은 89석(지역구 65석, 전국구 24석)을 얻어 이전 선거 대비 44석이나 증가하며 크게 약진했습니다.
국민당과 민중당은 각각 1석씩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야당인 신민당에 대한 지지가 크게 확산된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에서는 신민당이 18석을 가져간 반면 민주공화당은 1석에 그쳤고, 부산에서도 신민당이 6석, 민주공화당이 2석을 얻었습니다. 이는 유권자들이 국회를 통해 집권 세력을 견제하려는 의지를 투표로 보여준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번 총선으로 대한민국 정치는 민주공화당과 신민당 중심의 양당 체제가 더욱 굳건해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전국 선거인수 15,610,258명 중 11,430,20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3.2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정당의 득표율은 민주공화당 48.77%, 신민당 44.38%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