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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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39:41
1987년 6월 민주 항쟁 이후 처음 치러진 대한민국 제6공화국의 첫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노태우 정부 출범 이후 첫 평가전으로도 주목받았으며 이 선거 결과는 역사적인 여소야대 정국을 탄생시켰습니다. 민주화 시대의 서막을 알린 중요한 선거로 평가됩니다.
1987
[6월 민주 항쟁 발발]
1987년, 전두환 정권의 권위주의 통치에 맞서 대한민국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민주화 운동.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며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 항쟁은 결국 6.29 선언을 이끌어냈고, 민주주의를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첫 국회의원 선거가 바로 제13대 총선입니다.
1988
[노태우 정부 출범]
6월 민주 항쟁의 결과로 이루어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하며 대한민국 제6공화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는 이 정부의 첫 번째 대국민 평가전이었습니다.
[국회의원선거법 개정]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국회의원선거법이 전문 개정되었습니다.
이는 6월 민주 항쟁 이후 변화된 정치 환경을 반영하여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대한민국 제13대 국회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화요일에 실시되었습니다.
총 299명의 국회의원을 소선거구제를 통해 직접 선출했으며, 75.8%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선거는 6월 민주 항쟁 이후 첫 선거이자 노태우 정부의 첫 평가전으로, 그 결과는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총 299석의 국회의원을 선출했으며, 주요 정당으로는 민주정의당(125석, 34.0% 득표율), 평화민주당(70석, 19.3%), 통일민주당(59석, 23.8%), 신민주공화당(35석, 15.6%)이 있었습니다. 특히 집권 여당인 민주정의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하고, 세 야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여소야대(與小野大)'라는 한국 정치사상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이 특정 정당에 절대적인 힘을 실어주기보다는 권력 견제를 선택한 결과로 해석되며, 노태우 정부의 국정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국회의 역할이 강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