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한국 전통놀이, 민속놀이, 보드게임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39:24
4개의 윷가락으로 승부를 겨루는 한국의 대표 민속놀이입니다. 고조선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윷가락 윷판 말로 구성되며 단순한 규칙 속에 전략적 묘미가 가득합니다.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운수를 점치며 즐기는 즐거운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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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기원설 등장]
학자들은 윷놀이의 기원이 고조선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주장합니다.
고조선의 정치제도였던 '5가'(마가, 우가, 양가, 구가, 저가)와 윷의 '도·개·걸·윷·모'가 동물 이름과 연결되어 있다는 흥미로운 가설입니다.
특히 '양'을 뜻하는 '걸'은 5가 중 '양가'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윷놀이가 고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뿌리 깊은 전통 놀이임을 시사합니다.
세계 최초의 기원설 중 하나로 기록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부여 사출도 유래설 제기]
단재 신채호 선생은 윷놀이의 기원을 고대 국가 부여의 '사출도' 전통에서 찾았습니다.
부여의 가축 담당 관직 명칭(저가, 구가, 우가, 마가)이 윷의 '도, 개, 걸, 윷, 모'와 연결되며, 각 명칭이 돼지, 개, 소, 말 등 동물을 의미한다는 흥미로운 해석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윷놀이가 고대 사회의 생활상과 깊이 연관되어 발전했음을 보여줍니다.
부여의 관직 이름에도 가축 이름이 사용되었으며, 여섯 가축에는 '양'과 '낙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05
[고려/조선 시대 유행]
조선 시대의 학자 이익은 윷놀이를 '고려의 유속(고려 시대부터 이어진 풍속)'이라 언급했고, 육당 최남선은 '조선 특유의 민속'이라 칭했습니다.
이처럼 윷놀이는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우리 민족의 주요한 명절 놀이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설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즐기는 대표적인 전통 놀이로 사랑받았습니다.
2006
[북한 윷놀이 규칙 변경]
2006년, 북한에서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윷놀이 규칙에 일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뒷도' 외에 '뒤'라고 표시된 도를 두 개 만들어 '두 후도'라는 개념이 도입되었고, 말이 도착점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한 바퀴 돈 것'이 아니라 '탈락'으로 변경하는 등 놀이 방식에 흥미로운 변화를 주었습니다.
기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날밭 위치나 날윷으로 돌아가는 경우 한 바퀴를 돈 것으로 보았으나, 현재는 탈락하는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