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불교 사찰, 세계유산, 문화유산, 사적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38:51
순천 조계산 자락에 자리한 선암사는 약 1500년 역사를 간직한 고찰입니다. * 백제 시대 아도화상에 의해 해천사로 시작되어 통일신라 도선국사 고려 의천 대각국사 등 당대 최고 승려들의 손을 거치며 한국 불교의 주요 거점으로 성장했습니다. * 수많은 전란 속에서 불에 타고 복구되기를 반복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왔습니다. *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전 세계에 인정받았습니다. * 보물 승선교와 동·서 삼층석탑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재를 품고 있으며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입니다.
529
백제 성왕 7년인 529년에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이 절을 지어 '해천사'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 해천사가 바로 오늘날 선암사의 시초가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861
남북국 시대 통일신라 경문왕 1년인 861년에 도선이 현재의 선암사를 창건하고 1개의 철불, 2개의 보탑, 3개의 부도를 세웠습니다. 이는 선암사라는 이름으로 사찰의 정체성을 확립한 중요한 사건입니다.
1100
고려 시대 대각국사 의천은 선암사를 크게 중창하였고, 이로 인해 선암사는 천태종의 중요한 본거지로 자리 잡아 크게 번성하였습니다.
1597
조선 선조 시기에 일어난 정유재란(1597년)으로 인해 선암사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대부분의 전각이 불에 타 거의 소실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1660
정유재란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선암사의 복구 작업은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1660년에 이르러서야 다시 사찰을 일으켜 세우는 중창 불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713
숙종 39년인 1713년에 호암화상이 무려 6년에 걸쳐 길이 14m, 높이 4.7m, 폭 4m 규모의 승선교를 완공했습니다. 이 다리는 고통의 세계에서 부처의 세계로 건너는 중생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독특한 양식의 다리로, 현재 보물 제40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950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 선암사에는 대웅전 등 총 65동에 이르는 많은 전각들이 있었으나, 전쟁의 포화 속에서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 소실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는 20여 동의 건물이 남아있습니다.
1963
[삼층석탑 및 승선교 보물 지정]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이 보물 제395호로, 선암사 승선교가 보물 제40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63년 9월 2일, 대웅전 앞에 자리한 두 기의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이 보물 제395호로 지정되었으며, 절 입구의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선암사 승선교 또한 보물 제400호로 함께 지정되었습니다.
2001
2001년, 선암사 내에 성보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대한민국의 보물 4점과 전라남도 지정 유형 문화재 5점을 포함하여 불교회화, 조각, 공예품 등 약 1천 8백여 점에 달하는 귀중한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전시하고 있습니다.
2009
2009년 12월 21일, 순천 선암사가 대한민국의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어 국가적인 중요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018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선암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18년 6월, 선암사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공식 등재되었습니다. 이는 선암사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중요한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