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박물관, 문화기관
최근 수정 시각 : 2025-10-07- 19:41:32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소장품 0이라는 옹색한 시작을 거쳐 백남준의 다다익선을 소장하고 이건희 컬렉션 1 488점을 기증받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관으로 성장했습니다. 과천 서울 덕수궁 청주 등 네 개의 관을 통해 국민의 미술문화 향상과 세계적인 미술 교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1969
[미술관 조직 설치]
미술작품과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시 및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조직이 공식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대한민국 미술문화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직원은 초대 관장 김임용을 포함해 4명에 불과했으며, 소장품은 단 한 점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경복궁에 첫 개관]
국립현대미술관이 경복궁 뒷뜰의 옛 조선총독부 미술관 건물에서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소장품 0점'이라는 옹색한 출발이었지만, 한국 현대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1973
[덕수궁 석조전 이전]
미술관 청사가 덕수궁 석조전으로 이전하며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고즈넉한 궁궐 안에서 한국 미술의 역사를 이어가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86
[과천관 개관 및 다다익선 공개]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기념비적인 작품 <다다익선>이 이곳에서 공개되어 상설 전시되기 시작하며 국내 미술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1998
[덕수궁관 재개관]
기존 덕수궁 석조전관이 '덕수궁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국제적인 성격의 특별 전시나 근대 미술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그 역할을 확대했습니다.
2002
[관람객 천만 돌파]
국립현대미술관의 누적 관람객 수가 무려 천만 명을 돌파하는 기념비적인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미술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미술관의 성장을 보여주는 놀라운 기록입니다.
2006
[책임운영기관 지정]
국립현대미술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더욱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운영을 통해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13
[서울관 개관]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옛 국군기무사령부 건물을 재활용하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개관했습니다.
도심 속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현대 미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8
[청주관 개관]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역할을 겸하는 청주관이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이곳은 국내 유일의 '수장고형 전시관'으로, 미술은행 등 소장품을 개방 수장고를 통해 직접 관람할 수 있게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2020
[관장 직급 격상]
개관 51년 만에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의 직급이 2급에서 1급 공무원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이는 미술관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하며, 국내 미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1
[이건희 컬렉션 기증]
삼성 일가로부터 故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인 '이건희 컬렉션' 작품 총 1,488점을 기증받는 역사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중섭의 '황소', 모네, 피카소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포함되어 국립현대미술관의 위상과 소장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세계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한국 작가 238명의 작품 1,369점과 폴 고갱,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살바도르 달리, 파블로 피카소 등 해외 작가 8명의 작품 119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양 모더니즘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등 한국 근현대 미술 주요 작가들의 대표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2023
[김성희 관장 취임]
홍익대학교 김성희 교수가 신임 관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김 관장은 취임 후 해외 미술작품 수집을 대폭 강화하고, 이건희 컬렉션과 연계하여 해외 근대미술 수집에 나설 것이며, 한국 미술의 국제적 관심을 확대하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