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국제 구호 단체, 빈곤 퇴치 기구, 자선 단체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34:00
- 빈곤 해결과 불공정 무역에 대항하는 세계적인 국제 구호 단체. - 1942년 설립되어 현재 100여 개국에서 활동 중. - 자선 상점 운영 기금 모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 조달. - 인도주의적 구호 개발 지원 로비 및 옹호 활동을 중점으로 함. - 정치적 중립성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내부 윤리 문제 등으로 지속적인 논란에 직면.
1942
[옥스팜의 탄생과 시작]
2차 세계대전 중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기 위해 옥스퍼드 학술위원회와 기근(Famine)을 뜻하는 영단어의 앞글자를 따 '옥스팜'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퀘이커 교도와 사회운동가들도 동참하여 영국 옥스퍼드에 본사를 두고 그리스 빈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옥스팜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국에 점령당해 있던 그리스의 빈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에 지속적인 요청을 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데 큰 목표를 두었습니다.
1948
[최초의 자선 상점 개설]
옥스팜은 구호활동 및 국제개발활동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세계 최초의 자선 상점(채리티숍)을 열었습니다.
이 상점들은 공정무역 상품과 의류, 직물 등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자선 사업에 사용하며, 이는 이후 전 세계 자선 단체의 중요한 기금 모금 모델이 되었습니다.
현재 영국에만 500개 이상의 상점이 있으며 이 중 100여 개는 책과 음반 전문점입니다. 옥스팜은 유럽을 통틀어 가장 큰 중고 서적 소비 단체로 매년 1,200만 권을 판매하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63
[최초 해외 지사 설립]
옥스팜의 국제적인 활동 확장을 알리는 첫걸음으로 캐나다에 최초 해외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캐나다 지부는 옥스팜 인터내셔널의 원년 단체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가장 넓은 영향력을 가진 지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캐나다 지부 설립 이후 1965년에 현재의 'OXFAM'으로 단체 전신명을 확정하게 됩니다.
1965
[공식 명칭 'OXFAM' 확정]
단체가 국제적인 규모로 성장하면서 공식적인 명칭을 현재 널리 알려진 'OXFAM'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는 옥스팜이 단순히 영국 내 활동을 넘어 전 세계 빈곤 해결과 불공정 무역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구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없음
2002
[반유대주의 포스터 논란]
옥스팜 벨기에가 '피 묻은 오렌지'를 풍자한 포스터를 게시하며 이스라엘 불매 운동을 선동한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이 포스터는 반유대주의적 혈통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논란이 커지자 옥스팜 인터내셔널은 이스라엘 불매 운동을 지지하지 않으며 포스터 메시지가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옥스팜 벨기에는 이안 앤더슨 회장에게 질책을 받았습니다. 이는 옥스팜이 특정 정치적 이슈에 대해 중립적이지 않다는 비판을 받는 여러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
2005
[내부 구조 및 정치 논란]
옥스팜이 '기업형 비정부기구(BINGO)'로 묘사되며 내부 구조가 비민주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또한, 국제 빈곤의 근본 원인보다는 증상에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당시 영국 정부와 너무 가깝다는 이유로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New Internationalist와 Red Pepper, New Statesman 등 여러 매체에서 옥스팜의 신자유주의 경제학 수용과 전통적인 정부 역할 수행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옥스팜은 이후 재해 피해자 지원 품질 개선과 인도적 지원의 최소 기준 개발을 통해 책임감 부족을 인정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6
[스타벅스 커피 분쟁 발발]
옥스팜은 스타벅스가 에티오피아의 주요 커피 품종(시다모, 하라르, 이르가체프)에 대한 미국 상표 등록을 방해하려 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옥스팜은 이러한 행위가 에티오피아 커피 농부들에게 막대한 연간 수입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농부들을 위한 공정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촉구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옥스팜의 주장이 '오도하는 행동'이라며 반박하는 팜플렛을 매장에 배치했고, 이코노미스트지는 옥스팜의 입장을 '단순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이 분쟁은 전 세계 공정 무역 운동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2007
[스타벅스 커피 분쟁 합의]
에티오피아 정부와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는 에티오피아의 스페셜티 커피 지정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유통, 마케팅 및 라이선스에 관한 합의를 체결하며 2006년 발생한 커피 분쟁을 종결했습니다.
옥스팜은 이 합의를 농부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유용한 단계'이자 큰 진전으로 평가했습니다.
없음
2014
[스칼렛 요한슨 사임 사태]
세계적인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팔레스타인 영토 내에 위치한 회사 '소다스트림'의 광고에 출연한 후 옥스팜 국제 대변인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요한슨의 홍보 담당자는 옥스팜과의 '보이콧, 매각 및 제재(BDS) 운동'에 대한 근본적인 의견 차이 때문에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옥스팜의 정치적 입장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부각시켰습니다.
소다스트림 광고 출연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얽히면서 옥스팜의 활동 목표와 대변인의 개인 활동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요한슨은 8년간 옥스팜의 대사로 활동해왔습니다.
2018
[아이티 성추행 스캔들 발발]
영국 '더 타임즈'지의 충격적인 보도로 옥스팜의 아이티 및 차드 구호 현장에서 발생한 직원들의 성적 착취, 음란물 다운로드, 따돌림 등 심각한 비행 사실이 폭로되었습니다.
내부 조사 결과 3명이 사임하고 4명이 해고되었으며, 심지어 매춘부 이용과 미성년자 연루 가능성까지 제기되어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2011년 내부 보고서에서 이미 '불처벌의 문화'가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벨기에 국가 이사가 매춘부 이용을 시인했음에도 '품위 있는 퇴장'이 허용되었고, 아이티 당국과 자선위원회에 사건의 상세 내용이 제대로 보고되지 않아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영국 국제개발장관은 옥스팜의 '도덕적 리더십' 실패를 지적했으며, 부사장 페니 로렌스가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이 스캔들은 국제 구호 단체들의 내부 윤리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재검토를 촉발했습니다.
2019
[테러 단체 자금 지원 의혹]
이스라엘 정보국은 옥스팜 벨기에가 같은 해 폭탄 공격을 수행하고 유대인 십대 살해에 연루된 PFLP(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자금 지원에 연루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옥스팜 벨기에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자회사에 자금을 이체했으나 그 이후로는 자금을 조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의혹은 옥스팜의 자금 운용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PFLP는 국제적으로 테러 단체로 지정된 조직입니다. 옥스팜 벨기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은 옥스팜이 비판받는 여러 논란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2020
[반유대주의 서적 판매 논란]
영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옥스팜 웹사이트에서 반유대주의 서적 판매에 항의했습니다.
특히 '시온 장로 의정서'와 같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서적이 판매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에 옥스팜 영국 최고 경영자는 즉시 사과하고 해당 서적 판매를 중단 조치했습니다.
이 사건은 옥스팜이 판매하는 상품의 검열과 책임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없음
[미국 정부 블랙리스트 등재]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옥스팜이 미국 정부의 반유대주의 조직 목록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옥스팜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하여 취해온 입장과 행동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 등재는 옥스팜의 국제적인 위상과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