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 단체, 교육 기관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33:45
한국청소년연맹은 1981년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설립된 청소년 단체입니다. 청소년의 전인교육과 민족 및 국가관 함양 그리고 세계로 향하는 진취적 기상 고취를 목표로 합니다. 초기에는 아람단(초등)부터 한울회(대학)까지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500만 단원 확보를 목표로 했으나 실제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독일의 특정 청소년 단체와 유사하다는 논란 및 자유 제약 비판이 있었으며 1988년에는 기업 기부 강요 등으로 조직 축소를 겪기도 했습니다.
1981
[한국청소년연맹 발족]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청소년의 전인교육과 민족 의식을 고취하며 세계적 기상을 함양할 목적으로 한국청소년연맹이 발족했습니다.
당시 입법회의의 문화공보위원회에서 관련 법률이 발의되어, 청소년 선도와 민족 주체의식 함양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국가보위입법회의의 작업을 거쳐 청소년들의 새로운 민족관과 국가관을 정립하고 민족주체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981년 3월 27일에는 관련 법률인 ‘청소년연맹의 육성에 관한 법률’이 입법회의 문화공보위원회에서 발의되었으며, 이는 연맹 활동에 대한 국가와 자치단체의 지원을 명시했습니다.
[500만 단원 목표 발표]
한국청소년연맹은 설립 초기부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조직을 구상하며, 사상 최대 규모인 500만 명의 단원 확보를 목표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국민적인 청소년 조직을 만들려는 포부를 담고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아람단(초등학생), 누리단(중학생), 한별단(고등학생), 한울회(대학생)로 구성되었으며, 유치원부터 기업체, 해외 동포까지 포함해 약 500만 명 규모의 단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981년에 약 9천 명의 시범단을 운영했고, 1988년까지 21만여 명의 단원을 확보하는 데 그쳤습니다.
[설립 초기 논란 제기]
한국청소년연맹 설립 초기부터 독일의 히틀러 유겐트와 유사하다는 비판과 함께, 국민의 자유를 제약하고 국가가 청소년을 지나치게 조직화하려 한다는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북한의 소년단 조직에 대항하기 위함이라는 설립 취지에도 불구하고, 졸속한 입법과 국민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연맹의 초기 활동 방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1988
[기부 강요 등 문제점 지적]
1988년, 한국청소년연맹이 기업에 출연금을 강요하고 강제 가입을 유도한다는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연맹은 조직과 인력을 축소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공식적으로는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웠으나, 초등학생 아람단원의 경우 진학 시 누리단 의무 가입을 권유받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판과 체제 지향적 교육에 대한 지적은 연맹의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