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식품 기업, 라면, 스낵, 음료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31:54
대한민국의 대표 식품 기업 농심그룹은 1965년 신춘호 회장이 창립했습니다. 라면과 스낵 시장을 선도하며 신라면 새우깡 등 수많은 히트 상품을 탄생시켰습니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생수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1965
[농심, 롯데공업으로 창립]
신춘호 회장이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라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로 자본금 500만원으로 지금의 농심 본사 자리에 '롯데공업'을 창립했습니다.
이로써 농심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셋째 동생인 신춘호는 형이 일군 일본 롯데에서 일하다 1965년 35세의 나이에 한국으로 돌아와 자본금 500만원으로 라면 사업에 뛰어들었다. 첫 회사명은 '롯데공업'이었으며, 농심의 현재 사옥이 있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라면 생산 기계를 들여놓고 라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는 훗날 두 형제가 의절하고 롯데그룹과 농심그룹으로 분리되는 계기가 되었다.
[첫 라면, 롯데라면 출시]
라면업계의 후발 주자였던 농심이 당시 유행하던 닭고기 육수를 사용한 첫 제품 '롯데라면'을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1971
[대한민국 최초 스낵, 새우깡 탄생]
짭짤하고 고소하며 바삭한 식감의 '새우깡'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낵으로 출시되어 시장에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농심 매출을 2배 가까이 성장시키며 농심을 스낵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한 기념비적인 제품입니다.
독특한 이름과 함께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 성공을 발판 삼아 농심은 이후 감자깡, 꿀꽈배기(1972), 고구마깡(1973), 인디안밥(1976), 바나나킥(1978)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낵 라인업을 강화했다.
1975
["형님 먼저" 농심라면 출시]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재치 있는 광고 카피로 큰 인기를 얻은 '농심라면'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제품의 성공은 이후 회사명 변경의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1978
[롯데공업, 농심으로 사명 변경]
'농심라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회사명을 '롯데공업'에서 지금의 '농심'으로 변경하고, 라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창업주 형제 간 의절이 발생하며 그룹 분리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농심라면의 큰 인기로 인해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고자 사명을 변경했으며, 이 시기에 바나나킥 등 새로운 스낵 제품도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피를 나눈 두 형제인 신춘호와 신격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의절하게 되었고, 이는 롯데그룹과 농심그룹으로 완전히 분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되었다.
1982
[너구리, 육개장 사발면 출시]
1980년대 라면 황금기의 시작을 알리며, 농심은 경기도 안성시에 세운 수프 전문 공장 덕분에 맛과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 '너구리'와 '육개장 사발면'을 출시했습니다.
신춘호 회장은 라면 맛의 핵심이 수프에 있다고 보고 안성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는 농심 라면의 대성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1983
[안성탕면 출시]
수프 전문 공장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라면 개발의 흐름 속에서 대중에게 오랜 사랑을 받는 '안성탕면'이 출시되었습니다.
1984
1985
[라면 시장점유율 업계 1위 달성]
'너구리', '육개장 사발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잇따른 히트작들의 성공에 힘입어 농심은 시장점유율 약 40%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라면 업계 1위에 당당히 올라섰습니다.
1986
[대한민국 대표 라면, 신라면 출시]
출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라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신라면'이 출시되었습니다.
2016년 말 기준 누적 매출 10조 6,000억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단일 식품 브랜드로는 최초로 누적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는 세계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7년 현재 대한민국 라면 시장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연간 4,5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라면은 농심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성장했다.
1996
[중국 상하이 공장 준공]
국내 라면 시장의 정체에 대응하여 농심은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준공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1997
1999
2005
[미국 LA 공장 준공]
글로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공장을 준공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14
[백산수 신공장 건설 착수]
생수 사업을 미래 100년 성장을 책임질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세계 최고의 물을 이용한 백두산 '백산수' 신공장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2015
[백산수 신공장 완공]
백두산 '백산수'의 최첨단 신공장이 완공되어, 농심이 생수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구체화했습니다.
2016
[신라면, 국내 식품 최초 10조 매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신라면'이 2016년 말 기준 누적 매출 10조 6,000억원(국내외 합산)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단일 식품 브랜드로는 최초로 10조 원의 누적 매출을 돌파한 기념비적인 기록입니다.
2017
[2세 경영권 승계 강화 움직임]
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아들인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이 각자의 회사 지분을 서로 주고받으며 주요 계열사별 2세 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지분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 주식 교환으로 장남 신동원 부회장은 농심홀딩스 지분을 36.93%에서 42.92%로 늘려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는 농심그룹의 2세 경영권 승계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춘호 회장, 삼남에게 지분 증여]
신춘호 회장이 자신의 농심 주식 10만주를 삼남인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에게 증여하며, 2세들 간의 계열 분리 및 승계 구도 정리가 이어졌습니다.
이 증여로 셋째 아들은 1.64%의 지분율이지만 처음으로 농심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장남과 차남에 비해 몫이 적었던 삼남에 대한 지원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