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천주교 성직자, 추기경, 서울대교구장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29:28
한국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직자로 김수환·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이 된 인물입니다. 오랜 가톨릭 신앙 가문의 6대째 사제로서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역임하며 한국 천주교를 이끌었습니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이라는 좌우명처럼 사랑과 나눔을 강조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1850
[4대조 할아버지 순교]
염수정 추기경의 4대조 할아버지 염석태(베드로)가 진천 감영에서 순교하며 염수정 가문의 깊은 신앙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4대조 할머니 순교]
염석태의 부인 김 마리아가 경기도 죽산성지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하여, 염수정 추기경 가문의 굳건한 신앙을 보여주었습니다.
1943
[염수정 추기경 출생]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에서 5남 3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임신 전부터 아들이면 사제가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1970
2002
[보좌주교 서품]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되고 티뷰카 명의주교로 서품되며 교구 총대리 등 주요 직책을 수행했습니다.
2012
[서울대교구장 임명]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정진석 추기경의 후임으로 서울대교구장에 임명되었고,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되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착좌식]
명동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착좌식을 거행하며 공식적으로 교구장 직무를 시작했습니다.
[교황에게 팔리움 수령]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직접 서울 관구장 상징인 팔리움을 받았습니다.
2013
[사제 사회참여 의견]
신앙의 해 폐막미사 강론에서 사제들의 정치적, 사회적 직접 개입을 금지하는 교회 교리서를 인용하며 정의구현사제단의 활동을 비판했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사제들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직접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 임무는 평신도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사제 사회참여 입장 변화]
영명축일 강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인용하며, 교회가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고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야 함을 강조하며 이전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습니다.
교황님은 또한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세상의 부조리와 불평등의 구조에 짓눌리지 말고 용감하게 개선하고 변화시키는 데 주저하지 말라고 용기를 주신다.
2014
[추기경 임명 발표]
교황 프란치스코가 염수정 서울대주교를 추기경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하며 한국 천주교계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세 번째 추기경 서임]
바티칸 시국에서 정식으로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습니다.
이로써 염수정 추기경은 김수환,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
명동성당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미사를 집전하며 깊은 슬픔과 함께 우리 사회의 물질만능주의와 경쟁 위주 삶을 지적하고, 이 비극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합동분향소에 놓인 영정사진과 영정앞에 친구나 가족들이 써놓은 편지를 읽으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슬픔을 전했다. 또 무죄한 이들의 죽음에 대해 살아있는 우리가 모두 책임이 있음을 통감했다. 결코, 이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강조했다. 그리고 세월호의 참사는 인간 생명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결국 물질만능주의, 성공주의, 경쟁 위주의 메마른 삶이 우리를 지배해 온갖 사회병리적인 폐해가 그 이면에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고 하였다.
[세월호 관련 발언 논란]
서울대교구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아픔을 이용해서는 안 되며, 유가족들도 어느 선에서는 양보해야 뜻이 합쳐진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가족들이 생각하는대로 이루면 좋겠지만 어느 선에서는 양보해야 서로 뜻이 합쳐진다고 말했다.
2021
[서울대교구장 퇴임]
오랜 기간 봉사했던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 직책에서 퇴임하며, 한국 천주교를 이끌었던 중요한 임기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