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경제학자, 공직자, 정치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25:52
대한민국 경제학자이자 고위 공직자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사회복지 및 연금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메르스 사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미흡한 대응으로 비판받았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어 국민연금 기금운용 개입 혐의로 구속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그의 경력은 국가 핵심 정책 결정 과정의 명암을 보여줍니다.
1956
[탄생과 학업]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경제학자로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1998
[정책 전문가로 발돋움]
대통령비서실 사회복지행정관을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노후소득보장, 공적연금 등 공공경제학을 연구하며 복지정책연구부장을 지내는 등 정책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3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제51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연금 및 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나, 보건 및 의료 분야 이해 부족 지적을 받았습니다.
특히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는 2004년부터 연금 관련 태스크포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
[메르스 사태 책임 사퇴]
2015년 대한민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 비판받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이는 그의 첫 번째 주요 공직 사임이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
메르스 사태 책임에 대한 징계 없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논란을 빚었습니다.
그는 재임 중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연임에 개입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휘말리게 됩니다.
2016
[특검에 구속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당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었던 최광의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 연임 반대에 문형표 전 장관이 압력을 행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이 지시의 배후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목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문 전 장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임하기 직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자리를 약속했다고 진술하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진술은 국민연금공단 내부 인사에 대한 정권의 부당한 개입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2017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루 및 구속 이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이는 그의 공직 생활의 사실상 마지막이었습니다.
[1심 징역 2년 6개월]
서울중앙지방법원 1심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이었습니다.
[항소심도 실형 선고]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하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되며 유죄가 확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