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농구인)
농구인, 농구선수, 농구감독, 스포츠인
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21:22
한국 농구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포인트 가드. 오빠 부대를 이끌며 농구대잔치 신드롬을 일으켰고 프로에서는 KCC의 세 차례 우승을 견인하며 MVP를 휩쓸었다.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선수와 지도자로서 모두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그의 등번호 11번은 KCC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될 만큼 큰 영향력을 가진 농구계의 아이콘이다.
1972
1991
['농구 신드롬' 유발자]
홍대부고 시절 고교 전체 1순위로 연세대에 입학한 이상민은 곱상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쌕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오빠 부대'를 이끌었다.
당시 허재, 강동희 등이 이끄는 최강팀 기아자동차를 제압하며 농구대잔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농구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의 키는 고1때 167cm에서 2년만에 183cm로 16cm가 자란 일화도 있다.
1993
[국가대표 첫 메달]
연세대학교 재학 중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1993년 자카르타에서 열린 FIBA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 참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94
1995
[남자 최초 트리플더블]
상무 소속으로 농구대잔치 서울방송과의 경기에서 13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남자 농구 사상 최초의 트리플 더블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프로 데뷔와 상무 활약]
연세대 졸업과 동시에 당시 역대 최고 계약금인 문경은과 같은 3억 5천만원을 받고 현대전자에 입단했다.
입단 직후 상무에 입대해 2년간 군 복무를 하면서도 소속팀이 농구대잔치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1997
[프로 복귀와 아시아 제패]
군 전역 후 프로화된 현대 다이넷(현 KCC)에 복귀해 팀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며 1997년 리야드에서 열린 FIBA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가대표로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99
[KBL 챔피언 2연패 & MVP]
현대 걸리버스(현 KCC)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서 1997-98, 1998-99, 1999-2000 시즌 3년 연속 정규 리그 1위와 1998-99, 1999-2000 시즌 KBL 챔피언 결정전 2년 연속 우승을 이끌며 팀의 황금기를 만들었다.
이 시기 1998년과 1999년 정규시즌 MVP를 연달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2002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남자 농구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 최고 정점을 찍었다.
이와 함께 KBL 베스트 5에도 선정되었다.
2004
[KCC 세 번째 우승 견인]
팀명이 전주 KCC 이지스로 바뀐 후에도 2003-04 시즌 팀을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으로 이끌며 큰 기여를 했다.
이 우승을 통해 그는 챔피언 결정전 MVP를 수상하며 다시 한번 팀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2004년 베스트 5에도 선정되었다.).
2007
[삼성 트레이드와 은퇴]
2007년 6월, 서장훈의 FA 계약 보상 선수로 서울 삼성 썬더스로 트레이드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이후 2010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그의 등번호 11번은 원 소속팀이었던 전주 KCC 이지스에서 심사숙고 끝에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며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렸다.
2014
[삼성 썬더스 감독 부임]
은퇴 후 지도자 연수를 거쳐 2012년 서울 삼성 썬더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년 후인 2014년 4월 13일에는 서울 삼성 썬더스의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022
[준우승과 감독 사퇴]
감독 부임 3년 만인 2016-17시즌 프로농구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으나, 2022년 1월 26일 소속 선수(천기범)의 음주운전 사건 여파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2023
[KCC 코치 복귀]
잠시 야인으로 지내다가 2023년 6월, 과거 선수로 활약했던 전주 KCC 이지스(현 부산 KCC 이지스)의 코치로 복귀하며 다시 한번 친정팀과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