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재난, 압사 사고,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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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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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입니다. 좁은 골목길에 인파가 밀리면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는 대구 지하철 참사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 역대 최다 인명 피해를 기록했으며 서울 도심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처음이자 국내 압사 사고 중 단일 최악의 기록입니다. 이 비극은 한국 사회에 깊은 상흔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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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압사 위험 첫 신고 접수]

이태원 압사 사고 발생 4시간 전, '압사'를 언급하는 첫 112 신고가 접수되며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가 시작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4시간여 전인 2022년 10월 29일 18시 17분, 경찰에 "압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신고 전화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는 현장의 위험 상황이 사전에 여러 차례 인지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경고였습니다.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발생]

서울 이태원 핼러윈 축제 중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 인명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2022년 10월 29일 22시 15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 좁은 골목길에서 핼러윈을 앞두고 몰린 인파가 밀리면서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 사고이며, 서울 도심에서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처음 발생한 대형 참사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최대 압사 사고였던 1960년 서울역 압사 사고의 사망자 수를 경신했습니다.

[경찰청장, 사고 관련 문자 수신]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관련 첫 문자 메시지를 수신했으나, 취침 중인 상태로 사고를 즉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개인 일정으로 충북 지역에 머물며 취침 중이던 2022년 10월 29일 23시 32분, 이태원 참사 관련 첫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3시 52분에 걸려온 전화도 확인하지 못해 사고 인지가 늦어졌다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해밀톤호텔 앞 압사 위험 경고]

해밀톤호텔 앞 골목길에서 압사 사고가 날 것 같다는 구체적인 112 신고가 접수되어 심각한 밀집도를 경고했습니다.

2022년 10월 29일 18시 34분 접수된 112 신고는 이태원의 해밀톤호텔 앞 골목에 이태원역에서 나온 인파와 클럽 대기 줄이 뒤섞여 압사 사고가 날 것 같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고 발생 지점과 위험 요인을 정확히 지목하는 경고였습니다.

[소방당국, 축제 중단 요청]

대규모 압사 사고 발생 이후, 소방당국이 이태원 일대 축제 중단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압사 사고가 발생한 지 약 한 시간 후인 2022년 10월 29일 23시 19분부터 소방당국이 현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태원 일대의 핼러윈 축제 중단을 요청하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KBS, 이태원 참사 첫 속보 보도]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가 이태원 참사 속보를 보도하기 시작하며 전국 및 전 세계 매스컴이 긴급 특보 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2022년 10월 30일 새벽 0시, KBS가 이태원 참사 속보를 처음 보도하자마자 전 세계 매스컴들이 숨가쁘게 움직이며 긴급 보도를 쏟아냈습니다. 일본 NHK, NTV, 후지TV 등 해외 언론사들도 KBS, SBS, MBC 등 국내 방송사 보도를 인용하여 속보를 타전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대통령 주재 중대본 회의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발생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참사 수습을 위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와 인명 구조에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 국가 애도기간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태원 참사 수습을 국정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밝히고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습니다.

2022년 10월 30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참담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국정 최우선 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라고 지시하며 전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전국 핼러윈 행사 대거 취소]

이태원 참사 애도 분위기 확산에 따라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전국 각지의 핼러윈 축제와 관련 행사가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주요 테마파크를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의 'SM타운 원더랜드', 가수 홍진영 미니콘서트 등 많은 핼러윈 축제 및 연계 프로그램, 공연, 무대인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었습니다. 음식 업계에서도 핼러윈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경찰청장, 참사 인지 및 대응 지시]

윤희근 경찰청장이 사고 발생 약 2시간 후에서야 이태원 참사 사실을 인지하고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2022년 10월 30일 00시 14분,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사실을 인지하고 상황 담당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서울로 출발, 02시 30분 경찰청에서 지휘부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지시하는 등 늑장 대응 논란이 일었습니다.

[용산소방서장, 구조 인력 및 장비 브리핑]

최성범 서울용산소방서장의 브리핑에서 이태원 참사에 동원된 인력과 장비 규모가 발표되었습니다.

2022년 10월 30일 06시 30분, 최성범 서울용산소방서장의 브리핑에 따르면 인명 구조를 위해 소방, 구청, 경찰 등 총 2,421명의 인력과 233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재난의료지원팀과 타 시도 구급대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긴급 귀국]

오세훈 서울시장이 네덜란드 출장 중 이태원 참사 보고를 받고 즉시 귀국길에 오르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네덜란드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태원 참사 발생 보고를 받은 즉시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애 끓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전념할 뜻을 밝혔습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운영 시작]

서울광장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되어 운영을 시작했으며, 많은 시민과 정치권 인사들이 조문했습니다.

2022년 10월 31일부터 서울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 많은 시민과 주요 인사들이 방문하여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중대본 회의, 용어 사용 논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 사고' 명칭 통일과 '피해자' 대신 '사망자' 사용 논의가 확인되어 용어 사용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2022년 11월 1일, 이태원 참사 다음 날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고 명칭을 '이태원 사고'로 통일하고 '피해자' 대신 '사망자' 등의 객관적 용어를 사용하자는 논의가 있었음이 확인되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과 인권위원장은 사고 규모를 축소하고 국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토끼 머리띠' 남성 의혹 사실 아님 발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 직후 확산되었던 '토끼 머리띠' 남성의 고의적 압사 유발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직후 SNS를 통해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이 고의로 사람들을 밀었다는 의혹이 퍼졌으나, 2022년 11월 1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 해당 남성은 참사 발생 시각에 이미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CTV 분석 결과도 그가 아무도 밀지 않았음을 보여주며, 마녀사냥에 대한 경고와 함께 해당 남성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발언 논란 및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관련 "경찰 등 인력 배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겪은 후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경찰의 대응 미흡 지적에 대해 "경찰 등 인력 배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발언하여 대중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슬픔에 빠진 국민의 마음을 미처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리지원 시작]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유가족, 부상자, 목격자 등 심리적 고통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유가족, 소방관, 경찰관, 의료 인력뿐 아니라 사고 소식을 접한 국민 전체의 트라우마 문제가 대두되자, 국가트라우마센터는 2022년 11월 5일부터 참사 관련 심리적 고통을 겪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위센터 상담 서비스 등 전국적인 심리 지원 노력의 일환이었습니다.

[용산소방서장 등 6명 입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포함한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하며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2022년 11월 7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을 포함한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특수본은 소방서장의 경찰과의 공동대응 및 현장 출동 과정이 부적절하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으나, 소방 노조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소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꼬리 자르기식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희생자 명단 무단 공개 논란]

일부 인터넷 언론매체가 유가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여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022년 11월 14일, '더탐사'와 '민들레'라는 인터넷 언론매체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명단을 유가족의 동의 없이 공개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파장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에 합의하고 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 11월 23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용산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에 합의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사고 발생 26일 만에 본격적인 진상 규명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생존 고등학생 사망]

이태원 참사로 친구 2명을 잃고 부상을 입었던 고등학생 생존자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여 사회적 충격을 주었습니다.

2022년 12월 12일, 이태원 참사 당시 친구 두 명을 잃고 다리에 부상을 입었던 한 고등학생이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지속적인 상담 치료를 받아왔으며,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한 2차 가해에도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져 심리 상담 및 지원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습니다.

2023

[생존자 사망, 참사 사망자로 인정]

정부가 이태원 참사 생존자 중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고등학생을 참사 사망자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2023년 1월 3일, 정부는 이태원 참사 이후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고등학생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참사 사망자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사망자 수는 159명으로 늘었으며, 해당 사망자에게는 기존 사망자들과 동일하게 구호금 등이 지급됩니다.

[특수본, 참사 원인 '군중 유체화' 발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군중 유체화'로 발표하고 공식 해산했습니다.

2023년 1월 13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태원 참사의 최종 원인을 인파가 한 방향으로 과도하게 쏠리면서 발생한 '군중 유체화' 현상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원인 발표와 함께 특수본은 공식적으로 해산하며 참사 관련 수사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활동 종료 및 고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주요 책임자들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며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2023년 1월 17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끝으로 국정조사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고서에 여당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추모 공간 '기억과 안전의 길' 조성]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사고 발생 골목에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안전을 기원하는 추모 공간 '기억과 안전의 길'이 조성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26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사고가 일어났던 골목길에 3개의 빌보드로 구성된 추모 공간인 '기억과 안전의 길'이 조성되었습니다. 골목 바닥에는 "우리에겐 아직 기억해야 할 이름들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반대편에는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이라는 표지석이 설치되어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해밀톤호텔 대표, 불법 증축 벌금 선고]

서울서부지법이 해밀톤호텔 대표에게 호텔 뒤편 테라스 불법 증축 혐의로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으며, 이는 참사 관련 첫 선고입니다.

2023년 11월 29일, 서울서부지법은 해밀톤호텔 대표에게 호텔 뒤쪽 테라스 불법 증축에 대해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첫 선고로, 검찰은 당초 가벽 설치 및 불법 증축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가벽 설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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