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고전 소설, 한국 문학, 의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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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2- 01: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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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소설, 한국 문학, 의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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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은 조선시대에 널리 읽힌 한글 고전 소설입니다. 서자로 태어나 차별받던 홍길동이 활빈당을 이끌고 탐관오리를 징벌하며 이상향 율도국을 세우는 혁신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허균의 작품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저자와 최초의 한글 소설 여부를 둘러싼 흥미로운 논쟁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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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홍길동 탄생 및 서자 차별의 한계]

조선 세종 시기, 좌의정 홍상직의 얼자로 태어난 홍길동은 뛰어난 무예와 재주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서자라는 이유로 세상에 뜻을 펼치지 못하는 현실에 한탄한다.

세종 때 좌의정 홍상직과 시비 사이에서 얼자로 태어난 홍길동은 무예와 예의를 익혔으나, 얼자라는 신분 때문에 자신의 뜻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현실을 한탄하며 좌절한다. 이 사건은 소설의 핵심 갈등을 보여주는 서막이 된다.

1435

[활빈당 결성 및 도적의 우두머리 등극]

홍 대감의 또 다른 첩이 보낸 자객에게 살해당할 위기를 모면한 홍길동은 집을 떠나 도적의 소굴로 향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재주를 인정받아 우두머리가 된다.

홍 대감의 첩이 보낸 자객에 의해 살해당할 위기를 극적으로 벗어난 홍길동은 결국 집을 떠난다. 이후 그는 도적의 무리에 합류하여 자신의 비범한 재주를 보여주고, 그들을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어 무리의 이름을 '활빈당'이라 칭한다.

1440

[탐관오리 징치와 전국적인 명성]

활빈당을 이끈 홍길동은 전국을 다니며 탐관오리와 부패한 승려들을 징치하여 백성들의 지지를 얻고 전국에 그 이름을 떨친다. 이에 조정은 홍길동을 잡기 위해 대규모 군사를 동원한다.

활빈당의 우두머리가 된 홍길동은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빼앗아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주고, 패악한 승려들을 응징하는 등 의적 활동을 펼친다. 그의 신출귀몰한 재주와 정의로운 행동에 전국 백성들이 열광하고 명성이 높아지자, 조정은 더 이상 홍길동을 두고 볼 수 없어 그를 체포하기 위해 대규모 군사를 동원한다.

1445

[병조판서 제수 거절과 율도국 건국]

조정이 홍 대감을 통해 병조판서 제수를 제안하나, 홍길동은 이를 사양하고 무리를 이끌고 나라를 떠난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수하들을 데리고 율도국으로 건너가 새로운 이상 국가를 세운다.

조정은 홍길동의 신기한 재주 때문에 잡을 수 없자, 그의 아버지 홍 대감을 회유하여 홍길동에게 병조판서 제수를 제안한다. 하지만 홍길동은 임금 앞에 나타나 병조판서 제수를 사양하고 무리를 이끌고 나라를 떠날 것을 알린 후, 공중으로 몸을 띄워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그는 어머니와 수하들을 데리고 미지의 땅 율도국으로 건너가 그곳에 새로운 이상 국가를 세우고 왕이 된다.

1620

[허균의 홍길동전 저술 기록 첫 등장]

조선 시대 문신 이식의 저서 《택당집》에 허균이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기록이 최초로 언급된다. 이 기록은 훗날 홍길동전의 저자 논쟁의 시발점이 된다.

이식의 저서 《택당집》에 '筠又作洪吉童傳以擬水滸(허균이 수호지를 본떠 홍길동전을 지었다)'라는 기록이 등장한다. 이는 허균이 홍길동전을 지었다는 최초의 문헌 기록이며, 이후 학계에서 홍길동전의 저자를 허균으로 인식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저자 논쟁의 불씨를 지핀다.

1927

[일본 학자에 의한 허균 저자설 재조명]

경성제국대학 교수 다카하시 도루가 《일본문학 강좌》에서 《택당집》의 기록을 인용하며 홍길동전의 저자가 허균이라고 주장, 근대 학계에 최초로 언급한다.

경성제국대학 교수이자 한국학자였던 다카하시 도루가 1927년 출간된 《일본문학 강좌》 제12권 〈조선문학 연구 – 조선의 소설〉에서 이식의 《택당집》 기록을 인용하며 홍길동전의 저자를 허균으로 지목한다. 이는 근대 학계에서 홍길동전의 저자가 허균이라고 언급된 최초의 사례가 된다.

1930

[김태준, 스승의 견해를 좇아 허균 저자설 기록]

다카하시 도루의 제자였던 김태준이 〈조선소설사〉에 스승의 견해를 좇아 홍길동전의 저자를 허균이라고 기록한 이래, 많은 학자들이 이 견해를 정설로 수용한다.

다카하시 도루의 제자였던 국문학자 김태준이 1930년 12월 4일 동아일보에 연재된 자신의 논문 〈조선소설사〉에서 스승의 견해를 따라 홍길동전의 저자를 허균으로 기록한다. 이후 많은 한국 학자들이 이 견해를 정설로 받아들이게 된다.

1934

[최초의 영화화, 《홍길동전》 개봉]

김소봉 감독에 의해 홍길동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 《홍길동전》이 최초로 제작되어 개봉한다.

《홍길동전》이 1934년 김소봉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한다. 이는 고전소설 홍길동전이 대중 매체를 통해 영상화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1967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 개봉]

신동헌 감독이 만든 만화 영화 《홍길동》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록되며, 홍길동 캐릭터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1967년 신동헌 감독이 연출한 만화 영화 《홍길동》이 개봉한다. 이 작품은 한국 영화사에서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당시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홍길동이라는 캐릭터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1993

[컴퓨터 게임 《홍길동전》 출시]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바탕으로 한 컴퓨터 게임 《홍길동전》이 출시되어 대중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홍길동 이야기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1993년에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원작으로 하는 컴퓨터 게임 《홍길동전》이 출시된다. 이 게임은 소설 속 홍길동의 활약을 게이머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젊은 세대에게 홍길동 이야기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역할을 한다.

1997

[《설공찬전》 발견으로 '최초의 한글소설' 논란 점화]

채수가 1511년경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설공찬전》의 국문본이 발견되면서, 종래에 최초의 한글 소설로 알려졌던 《홍길동전》의 위상에 대한 논쟁이 시작된다.

1997년, 1511년경 채수가 지은 것으로 알려진 《설공찬전》의 국문본이 발견된다. 이로 인해 《홍길동전》이 한국 최초의 한글 소설이라는 기존의 학설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며, '한글 소설'의 정의와 범위에 대한 학계의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낸다.

[이윤석, 《홍길동전 연구: 서지와 해석》 출판]

국문학자 이윤석이 홍길동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서인 《홍길동전 연구: 서지와 해석》을 출판하여 저자 및 판본 문제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활성화한다.

1997년, 국문학자 이윤석 교수가 《홍길동전 연구: 서지와 해석》이라는 저서를 출판하며 홍길동전의 저자 문제, 다양한 판본의 비교 연구 등 심층적인 학술적 분석을 제시한다. 이 책은 홍길동전 연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1998

[드라마 《홍길동》 방영]

홍길동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홍길동》이 방영되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다.

1998년, 고전소설 홍길동전을 각색한 드라마 《홍길동》이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다. 이 드라마는 홍길동이라는 인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08

[드라마 《쾌도 홍길동》 방영]

홍길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 《쾌도 홍길동》이 방영되어 고전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2008년, 의적 홍길동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과 판타지 요소를 가미하여 재해석한 드라마 《쾌도 홍길동》이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젊은 시청층에게 어필하며 고전 콘텐츠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17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방영]

홍길동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이 방영되어 의적 홍길동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2017년, 실존 인물 홍길동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백성을 훔친 도적이라는 파격적인 제목으로 방영된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홍길동이라는 인물의 시대적 의미와 민중의 염원을 깊이 있게 다루며 큰 화제를 모았다.

2018

[이윤석 복원 판본, 원본에 가장 가깝다는 평가]

국문학자 이윤석이 복원한 홍길동전 판본이 기존의 다양한 판본들 중 가장 원형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받는다.

2018년, 이윤석 교수가 여러 이본을 비교 분석하여 복원한 홍길동전 판본이 공개된다. 이 판본은 홍길동전의 원형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으며, 기존의 판본 연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이윤석, 《『홍길동전』의 작자는 허균이 아니다》 출판]

이윤석이 《홍길동전》의 저자가 허균이 아니라는 주장을 담은 저서를 출판하며 기존의 학설에 도전장을 내민다.

2018년, 이윤석 교수가 《『홍길동전』의 작자는 허균이 아니다》라는 저서를 출판하며 홍길동전의 저자가 허균이라는 기존의 정설에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한다. 그는 한글 소설의 등장 시기, 작품 내 언급된 시대적 배경 등을 근거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 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다.

2019

[한국고소설학회, 《한국 고소설 강의》 출판]

한국고소설학회가 고소설에 대한 학술 연구서 《한국 고소설 강의》를 출판하며 홍길동전 평가 및 논쟁에 대한 다양한 학계의 시각을 제시한다.

2019년, 한국고소설학회에서 한국 고소설 전반을 다루는 심층 학술서 《한국 고소설 강의》를 출판한다. 이 책은 홍길동전의 문학적 평가, 저자 문제, 사회사상적 의미 등 다양한 측면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관련 연구자 및 독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황일호의 《노혁전》 발굴, 허균 외 홍길동 소설 존재 입증]

황일호가 지은 홍길동 이야기 《노혁전》이 발굴되면서, 허균만이 홍길동을 소재로 소설을 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저자 논쟁에 새로운 국면을 제시한다.

2019년 4월 24일, 황일호(黃一皓, 1588~1641)가 지은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하는 한문 소설 《노혁전》이 발굴된다. 이 발견은 허균 이외의 인물도 홍길동 이야기를 소설로 썼다는 것을 증명하며, 홍길동전의 저자 논쟁에 새로운 관점을 더하고 기존 허균 저자설에 대한 반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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